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2호에 실린 글

 

 

조국이여 더 많은 총알을 나에게 달라

 

              김일신

 

내 어려서 좋은 일하면

어머니는 나에게 사탕을 주었다

왜냐하면

나는 누구보다 사탕을 무척 좋아했기에

 

마치도 내 마음을 아는듯

명절마다 나라에선 나에게

가슴가득 갖가지 사탕을 안겨주었거니

그 사탕들은 나에게서

웃음이였고 명절이였고 행복이였다

 

내 오늘 총쥔 병사가 되여

탄창에 한알두알 총알을 재우며 생각하거니

사탕과 총알

총알과 사탕

아, 나의 어제와 오늘이여!

 

어제날의 사탕은

나의 하루의 기쁨이였지만

병사의 총알은

조국의 영원한 생사운명이거니

사탕알들은 우리 아이들의 기쁨

그 기쁨을 지키는것은 병사의 총알

 

조국이여

나에게 더 많은 총알을 달라!

이 나라 병사의 탄창주머니엔

사탕알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도

총알이 들어갈 자리는 얼마든지 있거니

사탕알보다 총알이 더 많은 곳에

원쑤들은 범접을 못하리라!

내 조국은 더욱 강성부흥하리라!

 

주체89(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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