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3호에 실린 글

 

위대한 동지애의 산

리 영 철

 

아득한 광야

푸르른 천리수해에

백두산아 네가 간직한것은

우리 수령님

동지위해 바치신 사랑

 

너는 김혁

나는 성주

이역만리 오두막에 그 글발을 남기시고

그날에 걸으신 수백리 밤길이

여기에 이어져있다

 

여기에 새겨져있다

고난의 행군의 나날

나어린 대원의 배낭을 메시고

적들을 맞받아 앞장에서 헤치신 그 눈보라길

자신에게 차례진 한홉의 미시가루마저

동지들의 몫으로 다 나누어주신 잊지 못할 그 이야기가…

 

너를 이룬 돌 하나 풀 한포기 나무 한대도

안아보면 그 모두

수령님 꽃피우신 그 사랑을 간직했기에

뜨겁고 아름다운 산

수령님의 동지애를 넋으로 지니고

너는 세상에 가장 높이 솟아 서있다

 

여기선 내

락엽을 이불삼아 덮고 잔대도

생눈을 삼키며 때식을 잊는다 해도

추운것을 견딜수 있고

배고픔도 이길수 있다

혁명의 집이고 량식인 그 사랑

어디서나 안을수 있어

 

그 사랑을

숨결로 젖줄기로 여기고

삶의 영광도 투쟁의 승리도

그 사랑으로 떨치며

혁명의 한길에 내 영원히

장군님의 동지로 살려니

 

마음도 신념도 의지도

그 사랑으로 나를 키워주는 산

김정일장군님두리에 일심단결로 뭉친

천만군민의 심장에 더 높이 솟아 빛나라

아 아 백두산 백두산

위대한 동지애의 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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