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1(2022)년 제9호에 실린 글 

 

 출근길을 두고

강문혁

 

며칠동안

집안에만 있었더니

문득 갈마드는 생각

저 조용한 거리 한복판으로

활기로이 걸어가던

출근길에 대한 생각

 

밝아오는 려명

창조의 새날속에

분주히 드바삐 이어가던

아침출근길의 기쁨일랑

얼마나 보람있는 일과였던가

밝고 명랑한 그 흐름속에

나도 한방울로 섞여

그처럼 아롱져 설레였지

 

언제면 어느때면

다시 출근길에 오를가

생존을 위협하는 병마를 이겨내고

이제 다시 출근길에 오르는 날

소중한 모든것 다시 눈에 익히리

집뜨락의 꽃

거리의 포석 하나하나

뻐스의 발동소리 창가의 빛발…

 

그리고 더 빨라진 걸음에

창조의 나래를 돋쳐

내 일터에서 위훈의 큰 열매 익히리

고마운 일과 출근길의 일과가

얼마나 보람찬것인가를 깨우친 삶

사회주의 내 조국을 떠받들어

인생의 줄기찬 항로에 정지가 없으리!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