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1(2022)년 제7호에 실린 글

 

시 

꿈의 하늘길

김해연

 

한자욱 또 한자욱

엄마의 손잡고 첫걸음 떼는 아기마냥

행복에 젖어 기쁨에 젖어

오르고오르는 길 그 어디인가

 

거기엔 있습니다

구름이불 펴놓은 침대며

별빛이 반짝이는 무리등

살림방 부엌 식사칸 세면장

방만 해도 꼽을수가 없습니다

 

아기의 기쁨이 그대로 행복인듯

어버이의 미소는 해빛입니다

다락으로 오르는 돌층계도

그 빛으로 보석같이 반짝입니다

 

4월에 만발한 천만꽃들은

꿈의 하늘가에 핀 꽃인가

춤추듯 출렁이는 보통강물결은

꿈의 하늘길에 드리운 무지개인가

 

꿈에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평범하다고만 생각했던 나의 인생길이

이렇게 꽃속에 묻힐줄

온 나라의 부러움속에 떠받들리울줄

 

진정어린 축하의 인사를 보내는

온 세상의 축복이 떠올리는 이 층계로

꿈이런듯 가닿는 보금자리는

내 인생의 행복의 절정

크나큰 영광의 절정

 

어버이의 품에서 다시 태여난 삶

인생의 첫걸음마 이제야 떼듯

따스한 그 손길 놓칠가 꼭 잡습니다

인생의 로년기에 아이가 되여

꿈의 하늘길로 오르고오릅니다

경루동 행복의 요람에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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