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10(2021)년 제9호에 실린 글
 

보통강은 싣고가네

김채린

내 저녁이면 거니는 보통강

은물결 금물결 출렁이며 흐르는데

달도 함께 가자 뛰여드는 보통강

 

오늘은 또 하나의 새 모습 비껴담았구나

붉은 기발 펄펄 날리는

미더운 건설자들의 모습

크고작은 멋쟁이 다락식아빠트며 전경도

우릉우릉 기계들의 그 모습도

모두 다 담았구나

 

아, 보통강

내 어릴적 옛말이야기 해달라고 조를 때면

우리 증조할머니 눈물지으며 말했지

보통강은 사람 못살 고장의

대명사로 불리웠다고

 

어버이수령님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박으신 그날로부터

너는 얼마나 거창한 전변을 가져왔더냐

너는 얼마나 아름다운

인민의 보금자리를 싣고서 흘러왔더냐

 

너의 물결우에 벌써 어려오누나

인민만을 위하시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속에

나라를 위해 큰일 한 공로자들이

입사증을 안고서

울고웃으며 들어설 새집들이 그 아침이

 

세상에 나라는 많아도

근로하는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아빠트들을

통채로 안겨주는

아, 이런 나라 이런 인민의 세상이

그 어디 또 있으랴

 

보통강아

눈부신 전변의 력사를 안고

흐르고흘러라

우리의 꿈을 싣고

영원할 우리의 행복을 싣고

 

(선교구역 률곡고급중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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