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09(2020)년 제3호에 실린 글

 

그이는 백두산에 계신다

                                강인철

 

백두가 그이 품에 안겼는가

그이가 백두의 품에 안겼는가

그처럼 오고싶던 정든 집에 오신듯

그이의 마음은 더없이 기쁘시고

위대한 주인을 맞이한 환희로

백두의 성산은 은빛세계를 펼치는데

 

너무도 눈에 익은 산마루의 정점에

우리 원수님 백두의 준마타고 오르신 순간

우쩍! 백두의 키가 높아졌느냐

번쩍! 백마의 유표한 눈부심은

천리광야의 백설 그 빛발도

일시에 품어안는듯…

 

투쟁과 헌신으로 불타는 삶의 박동을

이 성산에 꿋꿋이 이어놓으시고

온 한해 백두산을 마음속에 세우시며

그처럼 줄기차게 누벼온 창조의 전장들을

후더운 가슴으로 뿌듯이 안아보시는

그이의 눈가에 어리는 뜨거움이여

 

얼마나 벅차게 달려온 굴함없는 인민

얼마나 높이도 나래쳐오른 존엄의 강국이던가

그 인민의 앞길에 영광만을 주시려

언제한번 백두의 군화를 마음속에 벗지 못하시고

제재의 돌개바람을 지경밖에 쳐갈기시며

언제한번 대진군의 시간표를 어긴적 없었거니

 

그이의 낮과 밤은

백두산과 함께 흘렀다

백두산은 그이의 심장속에서 맥동쳤다

보아라 그 로고를 알아

흰갈기를 날리던 백마도

잠시 네발굽 정히 모아 서있는데

말고삐를 가벼이 잡으시고

쭉- 한눈에 굽어보시는 세계여

그처럼 분망하시더니

지금은 더없이 평온하신듯…

 

아니다 평온하지 않으시다

그이의 가슴속엔 격정의 불덩어리 불덩어리…

인민과 어깨겯고 헤쳐온 결사의 행군길에

세상이 보란듯이 원쑤들이 얼떨떨하게

얼마나 큰 산들을 강인히 넘어온것이냐

또 한번 큰걸음 내짚은 조선이

이제 력사의 벽을 꽝꽝 울리며

폭풍쳐갈 자력번영의 래일은 얼마나 눈부실것인가

 

온 세상을 밝히시는 태양의 미소

세기를 호흡하시는 그이의 거센 숨결은

천사만사 백두의 뜻과 넋으로 펴나가실

령장의 신념과 철의 의지의 분출!

저걱저걱- 지구를 울리는 말발굽소리는

전진도약의 큰 령을 단숨에 뛰여넘을

자주강국의 장쾌한 대교향악!

 

사열을 받으시라 천군만마의 대군이여

심장에 새겨안으라 원수님의 인민이여

승리의 언덕마다에서 높이 드시던

그 축복의 손길로

력사의 절정 백두의 정점에서

격전장의 영용한 전사들인

이 나라 인민에게 보내시는 다함없는 경의를!

그 인민이 사는

조국의 래일에 하시는 엄숙한 언약을!

 

그이 모신 행운으로

태동하는 강산 충천하는 세월이여

우리의 김정은장군의 품에

조선의 백두산이 안겨있다!

백두의 강국이 또 한번 움씰-

이 행성에 지변을 일으킨다!

 

정녕 그이 계시는 곳 그 어데냐

묻지를 말라 세계여

그이 계시는 혁명의 사령부는 여기 백두산!

그이 계시는 혁명의 작전터도 여기 백두산!

그이 계시여 오늘의 백두산이 있고

강용한 조선 래일의 조선이 있거니

 

오, 그이와 백두산은 언제나 한모습이다!

위대한 모습은 우리의 행성우에 빛난다!

인민에겐 무궁한 행복을!

원쑤에겐 무자비한 징벌을!

자존의 억센 신념으로

정의의 력사를 써가시는 김정은장군

그이는 백두산에 계신다!

백두의 성산에서 세계를 굽어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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