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09(2020)년 제4호에 실린 글

 

봄날의 그리움

                                지 광

 

봄명절 이 아침

구내길에 모셔진 모자이크벽화

만경대고향집 그 모습 우러르니

뜨락에 들어서던 그날처럼

이 가슴 들먹이노라

 

잘있느냐 만경대여

마음속엔 만경대행 궤도전차

어서 가자 경적소리 높이 울리니

그날의 만경봉솔바람도

가슴터지도록 한껏 들이키고싶구나

 

오늘도 고향집비문앞엔

용해공의 장한 아뢰임담아

붉은 꽃 정히 얹으라 한자리 남아있듯

쇠물자손 기다리는 일가분들 마음인양

사립문은 활짝 열려있으리

출선구 뚫으며 단가슴 어서 식히라

박우물도 날 기다리고있으리

 

아, 우리 수령님

북변의 우리 용해공자식들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나라의 맏아들로

기적의 천리마에 태워주시려

행복의 보금자리도 마련해주시려

 

오시고 또 오시여

안겨주신 그 사랑 그 믿음에

눈굽뜨거이 젖어올수록

더더욱 그리운 만경대고향집

 

그리움의 그 뜨락

내 아침저녁 오가는

구내길에도 이어져

위훈의 하루하루는

정든 그 뜨락에서 시작되는것 아니냐

 

해빛넘친 이 봄날

그리움만으로 너를 찾는다면

김철의 후손이라 떳떳이 말할수 없어

맹세의 불을 안고가는 이 길은

만경대고향집으로

가까이 더 가까이 달려가는 길

 

봄날의 그리움아

사품치는 붉은 쇠물로

태양이 솟아오른 그 뜨락에

불노을 펼쳐드리자

태양조선 승리의 년륜

주체의 붉은 쇠물로 수놓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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