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109(2020)년 제12호에 실린 글

 

스승의 모습

백리순

 

횡포한 폭우로 겹쳐든

그 무서운 산사태에 묻히면서도

불변하는 신념 그 기둥만은

허물지도 꺾지도 않은 우리 선생님

오, 스승이란 정녕 무엇이던가

 

지금 교탁앞에 있는듯 정깊게 들려옵니다

한명한명 출석을 부르시던 그 목소리

지시봉 들고서 과학의 세계에로

부르시던 그 음성

 

교수안의 글줄속에 담긴 철리

교탁우에서 가르치던 생활의 진리를

평범한 날 례사로운 때가 아니라

가장 준엄한 순간에 실천으로 보여준

우리 선생님의 참된 삶의 교사!

 

아, 수령결사옹위의 과정안

그 첫페지부터 그 마지막페지까지

가장 값높은 실천으로 집행한

참된 스승의 모습이여!

 

제자들이 오늘도 래일도

못 잊어 따르며 찾고찾을 그 이름

후대들이 그곁에 삶을 얹고

신념의 기둥을 굳건히 세우도록

손잡아 이끌어줄 불타는 생은

언제나 교정에 밝게 빛나리라

천만의 훌륭한 제자들을 키우며…

 

(락랑구역 정백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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