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6(2007)년 4월 27일 《청년전위》에 실린 글

 

    기  행

 

위대한 선군령도따라 부강번영하는 내 조국

 

그 사랑, 그 은정 천만년 전해가리

선군시대의 무릉도원으로 전변된 상원군 명당로동자구를 찾아서

 

위대한 선군혁명령도따라 부강번영하는 내 조국에는 날마다, 시간마다 새라새로운 자랑거리들이 태여나고있다.

그 자랑들속에는 명당의 자랑도 있다.

명당의 자랑,

우리는 명당의 자랑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자리잡고있는 명당로동자구를 찾아 뜻깊은 기행의 길에 올랐다.

승리의 신심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수도의 벅찬 숨결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차를 달려 상원천기슭을 가까이 하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웅장한 모습이 안겨왔다.

키높이 솟은 굴뚝들과 싸이로들, 기운차게 돌아가는 소성로의 거대한 동체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식창조물들은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담고있으며 인민의 기호를 반영하고 현대지성의 높이에 올라섰기때문에 어느것이나 그 가치와 생명력이 영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명당다리우에 서서 바라보니 보통강의 아름다움이 여기로 옮겨왔는가 상원천의 풍경은 참으로 정서적이였다.

은구슬을 뿌려놓은듯 아침해살에 반짝이는 상원천이 싱그런 물향기를 피워올린다.

그런가 하면 직선으로 뻗어나간 유보도길과 가로수들이 우리를 부르는듯 싶었다.

봄빛이 짙어가는 상원천기슭의 경치앞에서 우리는 온넋을 빼앗기고말았다.

인류가 《먼지공업》이라고 부르는 세멘트생산지구에서 이처럼 훌륭한 경치를 보게 될줄을 미처 생각지 못한 우리들이였다.

상쾌한 기분으로 명당다리를 넘어서니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건설을 발기하시고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모습을 형상한 대형모자이크벽화가 정중하게 건립되여있었다.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능력이 큰 세멘트공장을 하나 더 일떠세워야 하겠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드시고 기나긴 밤을 지새우시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건설구상을 무르익히신 경애하는 장군님,

그 길로 상원땅을 찾으시고 공장건설을 진두지휘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우러르는 우리의 가슴에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정이 차고넘쳤다.

우리는 시원하게 펼쳐진 문화회관 앞마당에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청년동맹1비서동무를 만났다.

그는 우리에게 문화회관안에서 지금 청년들이 예술소품공연준비를 하고있는데 한번 보지 않겠는가고 하였다.

우리는 기업소청년동맹1비서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회관안으로 들어섰다.

환하면서도 정갈하게 꾸려진 회관홀을 지나 관람석에 들어서니 한 청년이 시랑송을 하고있었다.

 

학두루미 날아들어 명당인가요

상원천이 출렁이여 자랑인가요

우리 고장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

사랑담아 명당이라 불러주었소

 

뜨거운 이야기를 담고있는 시같았다.

어떤 사연이 깃든 시일가.

이런 의문을 안은채 우리는 거리로 나섰다.

직선도로를 따라 펼쳐진 명당거리의 모습은 듣던바 그대로였다.

눈이 휘둥그래지는 멋들어진 도시가 아득히 펼쳐져있었다.

도로 좌측으로는 독특한 형식의 건축미를 뽐내며 풍치수려한 산기슭에 정양소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일떠서있는데 그 맞은편쪽에는 드넓은 벌이 아지랑이를 피워올리고있었다.

얼마쯤 더 걸으니 살림집구역이 나타났다.

평양의 창광거리에 들어선듯 우리의 눈길을 모아세우는 명당거리의 살림집구역은 황홀하였다.

이처럼 훌륭한 살림집들이 어떻게 일떠서게 되였는가 하는것을 이미 알고있는지라 황홀경앞이였지만 우리의 마음은 숭엄해졌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건설을 발기하시고 그 준비사업을 추진시켜나가시던 때의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공장건설에 앞서 로동자들의 살림집과 문화후생시설부터 먼저 건설하여야 한다고, 이렇게 하는것이 사람중심의 주체적인 건설방식이라고, 살림집을 새로 지을바에는 인민들의 요구와 공장의 면모에 맞게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창광거리식살림집으로 본때있게 건설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사람중심의 주체적건설방식이 빛나게 구현된 멋들어진 창광거리식살림집,

이처럼 훌륭한 살림집에서 우리 로동계급이 산다고 생각하니 이제라도 로동계급이 되여 여기에 인생의 보금자리, 생활의 보금자리를 다시 펴보고싶은 욕망이 솟구쳤다.

우리의 이러한 욕망은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병원에서 더더욱 커졌다.

조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수많은 병원들을 보아왔지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병원처럼 멋들어진 병원을 처음 보는것만 같아 참으로 흥이 나는 우리의 기행길이다.

로동계급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병원안에는 사람의 내장을 손금보듯 들여다볼수 있는 렌트겐과 구강종합치료기들이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였다.

병원에는 종합치료기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고 모든 수술을 다할수 있는 수술기구들과 수술장이 훌륭하게 꾸려져있었다.

정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병원이였다.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로동계급도시로서의 면모를 훌륭하게 갖춘 명당거리였다.

그처럼 훌륭한 명당거리에 밤이 깊어간다.

명당거리의 밤은 또 얼마나 좋은가.

불밝은 창가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행복의 웃음소리, 랑만과 희열에 넘친 노래소리가 우리의 가슴을 후덥혀준다.

그 옛날 안개가 많이 낀다는데로부터 신하리라 부르던 한적했던 이곳에 멋들어진 로동계급의 도시를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잠못드는 명당의 밤이였다.

다음날 이른아침 우리는 기행의 마지막로정으로 전망대에 올랐다.

명당거리의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

시라도 한수 지어 읊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러느라니 어제 아침 문화회관에서 한 청년이 읊던 시가 생각났다.

그 시에 깃든 사연을 기업소청년동맹1비서동무가 이야기해주었다.

어느해 8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여기 전망대에 오르시였다.

그윽한 꽃향기가 훈풍을 타고 풍겨오는데 높고낮은 살림집들이며 학교, 병원, 상점들이 시원하게 트인 포장도로따라 즐비하게 솟아있고 그 맞은편과 끝쪽에 공무, 운수, 내화물생산기지들이 틀지게 들어앉은것이 한눈에 안겨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만족하신 기분으로 전경을 부감하시다가 기업소일군들에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았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명당자리라고 말씀하신 그때부터 이곳에는 새 이름, 새 말이 많이도 생겨났다고 한다.

《명당거리》, 《명당학교》, 《명당병원》, 《명당역》, 《명당주사약》, 《명당비누》…

상원로동계급이 왜 그리도 명당을 뜨겁게 노래하는지 그 사연을 장군님 오르셨던 전망대에서 비로소 알게 된 우리들이였다.

아침노을이 불타고있었다.

강성대국의 찬란한 려명이런가. 노을이 불타는 명당의 아침은 장쾌하였다.

명당사람들은 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든 명당땅에 강성대국의 새 아침이 먼저 밝아오고있다고,

그것이 다름아닌 자랑중의 자랑, 명당의 자랑이라고.

 

본사기자  문 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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