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동지적사랑을 지니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숙은 인간을 불처럼 사랑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는 남을 위한 희생을 조금도 아깝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동지들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내는것이 그의 성품입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혁명동지들을 누구보다도 열렬히 사랑하신 불타는 심장의 소유자이시였다.

그이의 심장은 언제나 동지들에 대한 사랑으로 불탔으니 우리 인민과 청년들은 오늘도 소중한 추억을 안고 그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본다.

 

뜨거운 지성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동지들에게 바치신 헌신적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수많이 꽃펴났다.

무송현부근의 어느 한 전투에서 지휘부의 기관총수와 부사수가 그만 동시에 부상을 당하여 생명이 위태롭게 되였을 때였다.

곧 수술을 하여야겠는데 수술조건이 너무도 불비하였다.

약품도 없고 100년래의 대강설로 뒤덮인 산판에서는 눈보라가 사정없이 일었고 식량도 떨어졌다.

수술칼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동지들을 기어이 살려내야 한다는 오직 한마음으로 지척도 분간하기 어려운 그 세찬 눈보라속에서 불을 피우시고 물을 끓여내는데 성공하시였다.

소독수의 대용품이 만들어졌지만 수술에 필요한 그 많은 솜과 가제를 구하는것이 문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주저없이 방금전까지만 해도 입고계시던 속내의를 벗어 끓는 물에 소독하신 다음 오리오리 찢으시였다.

수술준비가 끝나자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환자들의 마음을 진정시켜주시며 꼭 이겨내라고 뜨겁게 고무도 해주시고 수술이 시작되였을 때에는 환자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손수 흘리는 땀방울을 정성껏 훔쳐도 주시였다.

수술후에는 그들의 간호와 간병을 도맡아나서시였다.

비록 자신께서는 때식을 건늬시면서도 얼마간 마련한 쌀로 환자들에게 미음도 쒀주시고 엄동설한에 그들이 입고있던 피묻은 군복을 깨끗이 빨아주기도 하시며 동지들이 완치되는 날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시였다.

김정숙어머님의 열렬한 인간애와 그 뜨거운 지성과 간호속에서 그들은 다시금 기관총을 메고 사령관동지께서 이끄시는 대오에 들어서게 되였다.

 

위험을 무릅쓰시고

 

주체23(1934)년 9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에 의해 억울하게 《민생단》혐의를 받고있는 대원들에게 동지적믿음과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이 시기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한 공청원과 함께 매일같이 감시의 눈을 피해가며 《민생단》혐의로 《감방》에 갇혀있는 동지들에게 먹을것을 넣어주시고 필요한 약품도 구해 들여보내주시였다. 김정숙어머님의 이러한 노력으로 하여 《감방》안의 동지들은 굶어죽거나 앓아죽을 위험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었다.

그들은 발각되면 영낙없이 《민생단》으로 처형당할수 있는 이 위험한 일을 하는것이 누구인지 미처 알지 못하였다.

적《토벌대》가 달려들었던 날에야 그들은 자기들에게 죽을 권하는 김정숙어머님을 보며 그것이 어머님의 소행이였음을 알고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적《토벌대》가 달려든 어느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한 산골짜기에서 몇명의 녀동무들과 함께 점심식사준비를 하시였다.

적들과의 싸움에는 피난군중을 호위하는 유격대원들과 《민생단》혐의를 받고 갇혀있다가 적들이 쳐들어오자 감방문을 짓부시고 따라온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죽가마가 한창 끓고있을 때 갑자기 요란한 총소리가 울리며 일제《토벌대》놈들이 쓸어올라왔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 위급한 정황속에서도 풀을 뜯어 또아리를 트시더니 한창 끓고있는 죽가마를 서슴없이 머리에 이시였다.

적탄은 귀전을 스치고 발뒤축주위에 박히였으나 어머님께서는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고지로 치달아오르시였다.

전투가 끝나자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죽가마의 더운 죽을 《민생단》혐의자들에게 안겨주시며 신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혁명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장 성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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