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심어주신 사상적알맹이

 

잡지 《청년문학》 주체97(2008)년 제2호에 실린

 

  ☆령도자와 작가☆

 

작품에 심어주신 사상적알맹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생활현상에 체현되여있는 본질적이며 규정적인 사상적내용은 그 존재를 담보하는 근본요인으로 기본핵으로 된다. 바로 그 핵을 생활의 사상적알맹이라고 한다.》

주체62(1973)년 4월말 어느날이였다.

강원도당의 한 일군은 뜻밖에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그는 커다란 감격과 흥분으로 높뛰는 가슴을 애써 누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집무실로 갔다.

그가 방에 들어서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친히 자리까지 권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먼저 도안의 당사상사업실태에 대해 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분계연선지대의 특성에 맞게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교양, 계급교양은 어떻게 하고있으며 금강산을 비롯한 도안의 자연바위들에 만년대계의 글발을 새기는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있는가에 대하여 하나하나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도에서 만들고있는 혁명가극 《남강마을녀성들》에로 화제를 돌리시였다.

그들이 창작하고있던 가극 《남강마을녀성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몇해전에 강원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남강마을녀성들의 투쟁을 주제로 한 가극을 만들어 도안의 인민들을 교양할데 대하여 주신 교시를 받들고 시작한 작품이다. 그런데 도 자체의 힘으로 가극을 창조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해가 바뀌도록 성사시키지 못하고 창작적번민속에 모대기였다.

이러한 사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에서 10여일간에 걸쳐 진행된 혁명가극건설에 관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연구모임에 도안의 창작가들을 참가시켜 《피바다》식혁명가극의 창작원칙과 형상방도, 가극혁명에서 이룩하고있는 고귀한 경험으로 무장하도록 해주시였다.

동시에 그들의 가극창조사업을 도와주도록 중앙의 유능한 창작가들도 보내주시였다.

창조집단은 신심에 넘쳐 들끓게 되였고 작품도 퍽 좋아졌다. 하지만 창작가들속에서는 아직도 작품에 대한 의견이 여러모로 제기되였다.

이것은 벌써 작품이 불원만하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이였으나 그들은 무엇때문에 그런지 딱히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일군이 올리는 이러한 형편에 대하여 주의깊에 들어주시였다.

그러시고나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작품을 완성하자면 우선 남강마을녀성들의 투쟁을 주제로 하여 작품을 만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강원도인민들은 용감하게 잘 싸웠다고, 전쟁시기의 그 투쟁정신으로 사회주의건설도 잘하고 유사시에는 또 인민군대와 함께 원쑤들을 본때있게 족칠수 있도록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강마을녀성들의 투쟁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라고 하신 교시에는 바로 이런 의도가 담겨져있다고, 동무들은 이 의도에 맞게 작품에다 명백한 사상적알맹이를 심어야 하겠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잠시 말씀을 끊으셨다가 동무들의 생각에는 이 가극에서 기본핵이 무엇인것 같은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일군은 군대와 인민이 하나로 뭉친 조선인민의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라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의 말을 조용히 되뇌이시더니 생각에 잠기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럴듯 하기는 한데 지금 그 작품의 사상적알맹이에 대해서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하시였다.

일군은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확 붉어짐을 느꼈다. 어느 한 작품을 놓고 사상적알맹이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할수 있다면 그 작품에는 사실상 핵, 다시말하여 종자가 없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였다.

그는 작품에 부족점이 있다는것을 인정하였지만 작품의 핵인 종자만은 제대로 심어졌다고 생각해왔던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다른 의견이 없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작품에 종자를 바로 심는다는것은 물론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남강마을녀성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더없이 귀중히 여겼습니다, 그들은 생활체험을 통하여 조국이 있어야 가정도 있고 행복도 있다는것을 절감하였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가정도 행복도 생명도 다 바쳐 인민군대를 도와 희생적으로 싸웠습니다. 가극에서는 이것을 기본핵으로 하여야 합니다, 이런 방향에서 작품을 완성해보시오,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좋은 가극이 될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조국이 있어야 가정도 행복도 있다!

남강마을녀성들의 투쟁이라는 하나의 같은 주제이지만 그들이 이미 설정하였던 작품의 종자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심어주신 사상적알맹이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다.

그들이 생각했던 작품의 종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고향땅을 지켜싸운 남강마을녀성들의 투쟁을 군민관계의 견지에서 피상적으로 본데 지나지 않았다.

군민관계의 근저에 깔려있는 높은 사상정신적바탕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러다나니 작품에 옳은 종자를 심을수 없었던것이다.

군대와 인민이 단합된 힘을 당할자 없다는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도 결국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었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실한 씨앗을 뿌려놓고 알찬 열매를 바라듯이 설익은 종자를 심어놓고 그것을 꽃피워보겠다고 창작적번민에 모대기던 일군들과 창작가들에게 가극을 완성할수 있는 귀중한 열쇠를 안겨주시였다.

조국이 있어야 가정도 있고 행복도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찾아주신 이 사상적알맹이 그것은 혁명가극 《남강마을녀성들》에 깊이 심어졌다.

생명력을 잃었던 가극은 새로운 씨앗에 의하여 활기있게 움트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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