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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혁명무력의 명맥을 잇는 길에서
1970년대초 주체혁명앞에는 자기 발전의 길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계승문제를 옳바로 해결해야 할 시대적, 력사적요구가 나서고있었다. 주체사상의 전면적승리와 사회주의공업화의 완성에 기초하여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여나가자면 혁명의 대를 잇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였던것이다.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계승문제를 옳바로 풀어나가는것은 주체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참으로 중대한 문제였다. 당과 인민, 인민군대는 이러한 시대적, 력사적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위임하고있었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그이를 《친애하는 지도자》, 《당중앙》으로 우러러 경모하며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고있었다. 그이께서는 이미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혁명의 령도자로 공인받고계시였다. 당과 인민, 군대의 기대와 신뢰가 커질수록 경애하는 장군님의 심중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나라, 인민의 세상인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력을 더욱더 빛내이고 떨쳐가시려는 신념과 의지가 더욱 깊이, 더욱 굳세게 뿌리내려졌다. 그것은 그대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하고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사명감에 근원을 둔것이였다. 주체혁명의 장래운명이 달려있는 계승문제를 옳바로 풀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시고 깊은 사색과 탐구를 거쳐 하나의 리론실천적문제를 틀어쥐시였다. 그것은 혁명무력을 명맥으로 내세우고 이 중대한 력사적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는것이였다. 주체혁명은 총대로 개척되고 총대의 위력에 의해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위업으로서 오직 총대에 의거하여서만이 완성될 혁명위업이다. 주체혁명에 있어서 총대는 곧 생명이다. 그러므로 혁명무력을 명맥으로 틀어쥐고 그에 의거하는것이야말로 혁명의 계승문제를 옳바로 해결할수 있게 하는 생명선이였다. 이러한 관점으로부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시대와 력사의 앞자리에 세워주시였다. 혁명무력을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하고 완성해나가는것, 이것이 장군님의 확고한 결심이였다. 그래서 그이께서는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주체61(1972)년 4월 15일 평양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0돐을 경축하는 성대한 연회가 있었다. 이 연회에는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로혁명가들 그리고 각계층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해방후 수령님의 품속에서 인민군대의 중요 지휘성원으로 자라난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도 불러주시였다. 그이의 크나큰 관심과 뜨거운 배려에 의하여 력사적인 경축연회에 참가하게 된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은 처음부터 격동된 심정에 휩싸여있었다. 연회장에 들어오신 장군님께서는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에게로 오시였다. 지휘관들은 정중히 인사를 올리고나서 장군님을 앞좌석의 가운데에 모시려고 하였다. 장군님께서는 굳이 사양하시면서 그들과 자리를 같이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동무들은 얼마나 행복하고 영광스러운가고 하시며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있기에 오늘의 이 영예가 있고 우리 혁명전사들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이 영원히 빛난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환갑을 맞으시는 오늘 수령님의 혁명전사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시는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가는것이 혁명의 새 세대들이 지닌 가장 영예롭고 숭고한 임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새 세대 지휘관들은 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치시며 개척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계승하고 승리의 한길로 꿋꿋이 이어나가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다름아닌 자기들에게 지워져 있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을 새기며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그들의 격동된 심정을 헤아리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장군님께서는 열정에 넘치신 음성으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한다는것은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전통 그리고 수령님께서 쌓아올리신 혁명업적을 계승한다는것을 말한다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와 사회주의건설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새 세대 지휘관들은 혁명위업계승에 대한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있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하고 완성해나가야 할 인민군대의 사명에 대하여 그리고 그 대오속에 서있는 자신들의 무거운 임무에 대하여 더욱 깊이 자각하게 되였다. 드디여 장중한 환영곡이 울리고 전체 참가자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속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회장에 나오시였다. 수령님의 건강을 축원하여 격정을 터치는 연회참가자들의 뜨거운 마음은 그대로 대하가 되여 끝없이 설레이였다. 이날 연회참가자들은 수령님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것을 간절히 요망하였다.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이런 연회에서 연설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또 그런 연설문을 써본 일도 없다고 겸허하게 말씀하시고나서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혁명적단결을 강화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반세기에 걸치는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의 나날에 체득하신 생활과 투쟁의 귀중한 진리를 담은 수령님의 말씀은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감동에 겨워있는 새 세대 지휘관들을 둘러보시며 오늘 수령님께서 강조하셨지만 우리가 계속 간고한 혁명의 길을 승리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당의 유일사상,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전당과 전체 인민의 정치사상적통일과 혁명대오의 순결성을 대를 이어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인민군대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주체의 혁명무력으로서의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리라는 크나큰 믿음과 확신을 표시하시였다. 그 믿음어린 말씀을 받아안고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인민군대를 영원히 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리라 굳게 마음다졌다.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1주일이 지난 4월 22일에도 인민군대의 새 세대 지휘관들이 항일의 로투사들과 함께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의 요람 만경대와 칠골혁명사적지를 방문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무렵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한생에 쌓이고쌓인 회포를 나누고싶은 간절한 소망을 마음속에 품고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이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 수령님께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리고 그 기회에 인민군대의 젊은 지휘관들도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이런 깊은 사연을 알게 된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마음의 고향 만경대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된 기쁨으로 하여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려주시며 만경대로 떠나시기에 앞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수령님께서 군단장, 군종, 병종사령관으로 자라난 혁명가유자녀들을 오랜 혁명투사들과 함께 한자리에 불러주신데는 새 세대 일군들에게 우리 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시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습니다.》 혁명의 명맥, 참으로 새기면 새길수록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였다. 그때에야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혁명무력창건절을 3일 앞두고 이런 뜻깊은 기회를 마련하시였는가 하는데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 이날 수령님을 모시고 만경대를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과 함께 얼마간 뒤떨어져서 걸음을 옮기시였다. 줄곧 깊은 생각에 잠겨 걸음을 옮기시던 장군님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시고 조용한 어조로 앞서가는 항일혁명투사들을 가리키시며 백두산에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의 첫 대오에 섰던 투사들의 머리에 이제는 흰서리가 내렸다, 수령님께서는 로혁명가들을 만나실 때마다 희생된 동지들을 생각해서라도 마지막까지 혁명을 계속 잘해야 하며 혁명의 계승자들을 훌륭히 키워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느덧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신 일행은 고향집앞에 이르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하시여 조선혁명의 억센 뿌리가 내린 초가집, 우리 인민들뿐아니라 량심과 정의를 따르고 혁명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삼가 옷깃을 여미며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갈 충성의 결의를 다지는 만경대고향집. 이 력사의 집에 환갑을 맞으신 수령님을 모시고 찾아오신 장군님의 심정은 남달리 뜨거우시였다. 이윽고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을 둘러보시며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저 사립문을 나서시여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신 때로부터 조선혁명이 시작되고 그때로부터 주체사상의 시원이 열렸습니다, 다시말하여 그때로부터 우리 당과 조국의 영광스러운 새 력사가 펼쳐지고 이 땅우에 주체혁명의 새시대가 밝아왔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힘있는 어조로 《이 초가집사립문에서부터 시작된 주체혁명의 행군길을 우리는 공산주의의 미래에로 억세게 이어나가야 합니다. 여기 만경대에서 시원이 열리고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우리는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 가슴을 울려주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장군님의 그 말씀에 군사지휘관들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길에서 영원히 충성다할 신념의 맹세를 다시금 굳게 다지였다. 그들의 이러한 충성의 결의는 얼마후 만경대를 떠나 칠골에 이르러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반석어머님의 동상앞에서 친히 기념사진을 찍어주실 때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수령님께서는 먼저 항일의 전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신 다음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을 따로 부르시였다. 《새 세대 병종사령관들 다 오시오. 우리가 키운 유자녀들이고 우리 혁명위업의 교대자들인데… 이번에는 동무들이 앞에 와서 앉으시오.》 수령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가운데 모시고 나란히 자리를 잡은 그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처음 시작했고 우리가 40여년간 해온 혁명사업을 계승해나갈 동무들인데… 동무들은 우리의 혈통을 이어나갈 교대자들이요.》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하여오신 수령님과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시는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갈 교대자들이 력사에 길이 전할 숭고한 화폭을 남기는 참으로 뜻깊은 순간이였다. 기념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장군님께서는 붉게 상기되여있는 군사지휘관들의 얼굴을 바라보시며 격동된 음성으로 수령님께서 오늘 우리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촬영을 하여주신것은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 우리들, 새 세대들에 대한 가장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표시라고 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는 대를 이어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감으로써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여야 합니다,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고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투쟁은 인류의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는 간고하고도 장기적인 투쟁입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수령님을 모시던 그 자세로 수령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담은 그이의 말씀은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의 가슴마다에 대를 이어 영원히 꺼질줄 모르는 혁명의 불씨, 충성의 신념을 깊이 심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투사들이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장들에서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치면서도 끝까지 지켜온 붉은기.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간고하다 하여도 혁명의 계승자들인 우리가 어찌 그 길에서 물러서며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붉은기를 내리울수 있으랴. 백두밀림에 휘날리던 붉은 기발을 우리가 이어받아 사회주의지상락원으로 전변된 이 땅에서 장군님의 령도따라 더욱더 힘차게 나붓기게 하리라! 이것은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만이 아니라 전군장병들의 심장속에서 끓어번지는 맹세였고 신념이였다. 화창한 뜻깊은 4월의 봄날은 그 불타는 맹세를 안고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르는 혁명의 계승자들을 축복하는듯 유난히도 밝고 따뜻한 빛을 뿌리고있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항일의 혁명전통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영원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가장 핵심적이고도 근본적인 내용을 이룬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 행정에서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이다.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하여야 수령이 밝혀준 곧바른 길을 따라 혁명을 발전시켜나갈수 있으며 전진도상에 그 어떤 풍파와 시련이 닥쳐와도 성과적으로 이겨낼수 있다. 인민군대가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사업을 튼튼히 밑받침하려면 무엇보다도 항일의 혁명전통을 억세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특히 항일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고 그 요구대로 투쟁해나가도록 해야 한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9월에 시대와 력사앞에 지니신 무거운 사명을 안으시고 유서깊은 백두산기슭에서 낮에 밤을 이어가시며 불면불휴의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시였다. 백두산은 주체혁명이 개척되고 그 발전의 만년초석이 마련되였으며 자주시대의 장엄한 진군이 시작된 혁명의 성산이다. 장군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혁명의 성지에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정식화하실 독창적인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그 나날에 그이께서는 군지휘일군들을 앞세우고 백두산정에 여러차례 오르시여 백두의 혁명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실 결심을 더욱 굳히시였다. 그때 장군님을 모시고 백두산에 여러번 오른적이 있는 한 인민군지휘성원은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백두의 정기와 기상을 안고 탄생하신 천출명인, 백두의 담력과 강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천하를 쥐락펴락하시는 불세출의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백두산을 남달리 사랑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백두산에 오르군 하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는것은 어린시절의 꿈이 흘러간 고향에 대한 향수때문만이 아니라 백두산에 오르면 유구한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경모의 정이 더욱 넘쳐나고 백두산의 주인답게 대를 이어 혁명을 끝까지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지시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52(1963)년 8월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백두산에 오르신 때로부터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과 함께 여러번 이곳을 찾으시였다. 백두산을 찾으실 때마다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실 굳은 맹세를 다지군 하신 장군님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새로운 위대한 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주체60(1971)년 8월 30일 세번째로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그날 백두산은 휘뿌리는 비발과 모진 바람으로 하여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고 산정은 짙은 안개속에 잠겨있었다. 산마루에 오르신 그이께서는 3년만에 다시 백두산에 와본다고 하시면서 허리에 두손을 얹으시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천지의 장쾌한 모습을 감회롭게 지켜보시였다. 천지는 그이를 맞이하여 마치 신묘한 조화라도 보여드리려는듯 떠도는 안개를 수면우에 포근히 덮었다가는 순식간에 그것을 하늘중천에 구름으로 날려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온통 웅장한 도가니가 되여 드센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며 수만갈래의 물안개를 분출시키기도 하였다. 천지의 변화를 취하신듯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금강산이나 묘향산에 가면 조국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지만 백두산에 오르게 되면 혁명에 대하여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백두산에 오는 사람들의 심정이 다 그러할것입니다.》 천변만화하는 백두의 장쾌한 모습을 단순히 자연의 경관으로가 아니라 혁명의 기상으로 받아들이며 하시는 말씀이였다. 이윽고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주봉인 장군봉에 오르시였다. 드센 백두산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억척으로 뿌리내리신듯 거연히 서계시는 김정일장군님, 그 위용, 기상은 정녕 백두산의 아들, 백두산의 주인의 모습그대로였다. 련연히 뻗어내린 조국의 산발들과 항일무장투쟁의 불멸의 자욱이 아로새겨져있는 중국 동북지방의 산발들을 훑어보시는 그이의 안광에는 격정의 빛이 력연하였다. 첫 항일무장대오가 탄생한 안도의 토기점골 등판은 어데며 일제격멸의 총성드높던 장백의 유명무명의 산발들과 거리와 마을들은 어데인가. 장백의 험산준령의 어느 골짜기, 어느 숲밑에 아직도 피흘리다 쓰러진 혁명선렬들이 진토가 되여 누워있는것이 아닌가. 금시 귀기울이면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유격대행진곡의 선률이 메아리쳐 들려오는듯싶고 소왕청유격근거지 사령부귀틀집가에 펄펄 나붓기던 붉은기의 기폭이 눈앞에 나붓기는듯싶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마침내 우리 수령님처럼 기나긴 세월 준엄한 혁명의 길을 걸어오신분은 없다고, 이제 몇달 지나면 수령님께서 환갑을 맞으시게 된다고, 이제는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우리가 걸머지고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말씀의 깊은 뜻을 다는 헤아릴수 없었지만 그이께서 지금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거창하고 중대한 구상을 무르익히고계신다는 느낌이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장군님께서는 장군봉을 천천히 내리시면서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백두산에 오르면 힘이 솟습니다.》 백두산이 주는 힘, 정녕 그것은 백두령봉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움과 백두산에 뿌리내린 주체혁명전통의 영광스러움과 잇닿아있는것이리라! 장군님께서는 그해 9월 어느날 백두산의 해돋이를 보시기 위하여 이른새벽에 또다시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그이께서 백두산정에 오르시자 구름우에 솟은 백두령봉들과 호심깊은 천지며 끝없는 밀림의 바다도 장군님을 우러러받드는 인민의 마음인양 흠모의 정에 넘쳐 숨을 죽이고 바야흐로 펼쳐질 위대한 순간을 기다리는듯싶었다. 이윽고 동녘하늘가에 그어진 한줄기 붉은선이 점차 넓어지며 진한 붉은 노을로 번져가자 삽시에 온 누리는 붉은색으로 변하였다. 장군님께서는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퍼지기 시작하는 아침노을을 가리키시며 저 붉은 노을을 보시오, 백두산의 장엄한 기상과 얼마나 잘 어울립니까라고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노을에 물든 시뻘건 구름장을 밀어제끼며 둥그런 태양이 불끈 솟아오르자 장군님께서 서계시는 백두산마루는 령롱한 빛발속에 휩싸이고 부채살처럼 퍼져가는 그 해빛따라 어둠에 잠겼던 주변지대며 밀림과 먼 산발들이 더없이 아름다운 화폭으로 한눈에 안겨왔다. 장군님께서는 볼수록 장엄하고 아름다운 광경에서 눈길을 떼지 않으신채 무한한 긍지에 넘치신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참으로 맑은 아침의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의 아침은 백두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영광스러운 주체시대의 려명도 바로 백두산에서부터 시작되였습니다.… … 백두산에서 밝아오는 조선의 아침은 백두산과 함께 영원할것입니다.》 헤아릴수없이 깊은 뜻을 담은 그이의 말씀은 그대로 아침의 나라, 주체조선에 대한 가장 긍지높은 불멸의 찬가로, 백두산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을 만대에 빛내여가실 우람찬 진군의 선언으로 온 누리에 울려갔다. 이렇듯 주체60(1971)년 한해에만 하여도 세차례나 백두산에 오르신 장군님께서는 보천보전투승리 35돐기념 행사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해주시던 주체61(1972)년 5월말에도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비롯한 여러 일군들과 함께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벌방에서는 나무잎이 푸르른 5월말이라고 하지만 백두산에는 아직도 흰눈이 겨울처럼 쌓여있었다. 더우기 이날따라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리였다. 그래서 일군들은 다음 기회에 날씨가 좀 풀릴 때 백두산에 올라갔으면 하는 의향을 그이께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에 올라가봅시다, 나는 이미 백두산에 올라가보았습니다, 그러나 눈보라 울부짖는 백두산에는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날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한번 용기를 내여 올라가봅시다라고 하시며 결연히 백두산을 향하여 떠나시였다. 장군님을 모신 일행을 태운 자동차는 숫눈길을 헤치며 힘겨웁게 달리였다. 백두산이 가까와올수록 눈길은 점점 더 깊어졌다. 자동차가 대연지봉기슭을 가까이하고 달릴 때였다. 별안간 백두산마루쪽에서 쏴 하고 요란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사나운 바람이 눈가루를 하늘높이 휘말아올렸다. 유명한 백두산의 눈보라가 터진것이다. 눈보라는 더욱더 기승을 부려 한치앞도 분간하기 어려웠다. 자동차는 끝내 눈속에 빠지고말았다. 안깐힘을 쓸수록 점점 눈속에 깊이 빠져들어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황해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그래 백두산이 호락호락 문을 열어줄줄 알았소? 아마도 우리의 담을 시험해보고야 열어줄 심산인가보오, 이제 두고 보시오라고 하시며 몸소 자동차뒤에 어깨를 들이미시였다. 일군들도 자동차를 밀기 시작하였다. 한동안 용을 쓰던 자동차가 앞으로 쑥 빠져나갔다. 백두교를 지났을 때 거기에는 눈이 허리를 넘게 쌓여있었다. 더는 자동차를 타고 갈수 없게 되였다. 장군님께서는 차에서 내리시여 이제부터 진짜 행군이라고 하시며 유명한 백두산의 눈보라를 앞장에서 헤쳐나가시였다. 일군들도 그이를 뒤따랐다. 조금 지나 날씨는 언제 그랬던가싶게 눈보라가 사라지고 하늘이 열리는가싶더니 다시 사나운 눈보라가 밀려왔다. 일군들은 장군님께 위험하니 돌아가시자고 말씀올렸다. 생각해보시오. 《고난의 행군》때에 비하면 이것은 아무렇지도 않소. 자, 또 갑시다.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며 눈보라를 헤쳐나가시였다. 일군들은 장군님의 앞을 다시금 막아나서며 후날 날씨가 좋은 때에 백두산에 올라가실것을 거듭 말씀드리였다.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의 손을 잡으시고 근엄하신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왜 그리도 내 마음을 몰라줍니까. 내가 왜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지 압니까?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를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해보기 위해서요. 이렇게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와 맞서도 보고 험한 눈길도 헤쳐보면서 《고난의 행군》길을 돌이켜보아야 조선혁명이 어떤 혈로를 헤쳐왔는가를 깊이 깨달을수 있고 또 앞으로 우리 혁명의 앞길에 중중첩첩 산악이 막아서도 쉬이 넘을수 있는거요. 우리는 혁명의 먼길을 걸어가야 할 사람들이 아니요. 혁명의 먼길을 변함없이 걷자면 지난날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오. 장군님께서는 눈우에 큰 발자국을 찍으시며 백두산정을 향하여 눈보라속을 걸어가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백두산에로의 행군은 단순한 등산길이 아니라 조선혁명의 미래를 열어가는 성스러운 행군길이라는것을 뜨겁게 느꼈다. 장군님을 모신 일행은 드디여 백두산에 올랐다. 백두산! 백두산은 이 나라의 줄기줄기를 한품에 안고 만리창공에 높이 솟아 빛나는 조종의 산이다. 이러한 조종의 산이 혁명의 성산으로 더욱 빛나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주체의 홰불을 높이 드신 그때부터이다. 수령님께서는 백두산에서 총대로 조선혁명을 개척하시였으며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혁명전설을 수놓으시면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자주의 새 시대를 펼쳐주시였다. 스치는 바람결에도 조국의 해방을 위해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수령님의 불멸의 력사가 실리여있고 눈속에서 꽃을 피우는 한포기의 만병초에도 수령님의 높으신 혁명의 뜻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이날 백두산은 신기하게도 세찬 눈보라를 몰아오기도 하고 구름한점없이 개이기도 하며 그 변화가 무쌍하더니 마침내 산중턱을 뒤덮었던 눈구름이 서서히 밀리고 기묘한 뭇봉우리들에 해빛이 눈부시게 비쳤다. 백두산은 드디여 문을 열고 주인에게 자기의 장엄하고 수려한 자태를 드러내놓았다. 백두산의 설경은 참으로 장엄하고 아름다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설경에 취하여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선의 언덕을 수없이 맞받아헤쳐나가시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만난을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꺾이면 꺾일지언정 신념을 버리지 않는 고결한 혁명정신이며 제힘으로 기어이 이 땅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려는 숭고한 혁명정신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간직하면 총탄이 비발치는 격전장도 웃으며 달릴수 있고 단두대에 올라서서도 혁명의 노래를 부를수 있습니다. 이것은 지나온 조선혁명의 력사가 증명한 불패의 진리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 일군들은 그이께서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신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느끼였다. 그들은 뜨거운 격정을 누르며 장군님의 말씀을 구절구절 심장깊이 새기였다. 그이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면 많은 난관과 시련이 앞을 가로막을것이다, 그러나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싸워나간다면 남먼저 혁명의 종착점에 가닿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자! 이것이 오늘 내가 백두산에 올라 더욱 굳게 다지게 되는 결의이고 또 동무들에게 하고싶었던 말입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결의와 뜻깊은 부탁이 어린 가르치심에서 인민군대를 항일의 빛나는 전통과 혁명정신을 계승하고 주체혁명위업에 끝까지 충실한 혁명무력으로 키워가시려는 불변의 의지와 지향을 뜨겁게 느끼게 되였다.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오래전부터 백두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구호를 두고 생각을 해왔는데 오늘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눈보라를 맞으니 생각이 확 풀린다고, 여기 백두의 밀림속에서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지키며 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친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싸운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어데 있겠는가, 봇나무껍질에 글을 쓰면서도 학습을 했고 15성상 천막속에서도 혁명가요를 부르며 생활한 그들처럼 산다면 이 세상 두려울것이 무엇이겠는가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날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재보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오늘 백두산에 오르니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갈 결심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우리는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전통을 하나도 덜지 말고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 다음날 대홍단혁명전적지를 돌아보시면서도 항일유격대원들의 투쟁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려는것은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인민군대에서 해야 할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군대에서는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하신 군사전법들을 다 찾아내여 리론실천적으로 종합체계화하여야 하겠다고, 군사간부로 있는 항일투사들은 물론이고 사회에 있는 투사들도 만나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군사전법들을 다 찾아내야 한다고,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몸소 창조하신 군사전법은 훌륭한 교과서로 될것이라고, 현대전에서도 유격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시고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인민군대에서부터 항일유격대원들처럼 학습하고 생활하는 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정신이 인민군대에서부터 차고넘쳐야 사회에서도 따라배울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 걸음으로 인민군군인들을 찾으시여서는 그들이 항일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하고 군무활동과 생활에서 백두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어느날 인민무력부의 한 책임일군을 만나주시고는 이번에 백두산에도 올라가보고 보천보와 삼지연, 대홍단을 비롯하여 여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면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갈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이으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려면 새 세대들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여 하신 말씀은 그대로 군건설의 지도적지침이였다. 항일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정신을 고수하고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나감으로써 인민군대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에도 끄떡없는 혁명적무장력으로 강화발전해갔다.
주체61(1972)년 6월 4일은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승리 3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였다. 이날을 맞으며 혜산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보천보전투승리 35돐을 경축하는 큰 규모의 열병식과 군중시위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미전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0돐과 조선인민군창건 40돐기념 행사의 련속으로 보천보전투승리 35돐을 맞으며 백두산이 있는 량강도에서 큰 규모의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열병훈련과 군중시위준비가 고조에 이르고있는 때에 머나먼 북변도시 혜산땅에 도착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구분대들을 비롯한 인민무력의 열병행진과 군중시위준비전반을 보살피시였다. 그이께서는 행사참가자들에게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통하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빛내여가는 혁명전사들의 가슴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나래치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밤이 깊도록 열병행진에 참가할 부대들의 편성과 열병행진순서를 비롯하여 행사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행사를 며칠 앞둔 어느날 장군님께서는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는 어느 한 부대의 훈련장을 찾아주시였다. 영접보고를 올리는 부대지휘관의 손을 잡아주신 장군님께서는 조용한 곳에서 맹훈련을 한다기에 좀 구경을 하러 왔다고 하시면서 그저께 아침 혜산광장에서 관통훈련을 할때보다는 퍽 나아진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제는 마음이 좀 놓인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보천보전투승리 35돐을 맞으며 이곳 혜산에서 열병식을 조직하는 당의 의도를 잘 알아야 합니다. 이번에 여기에 와서 열병식을 하게 되는것은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승리를 경축하며 그를 계기로 인민군대의 전투적위용을 보여주자는데만 그 목적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곳 량강도땅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있고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지입니다. 이번에 이곳 량강도땅에서 여러가지 경축행사와 함께 인민군무력시위를 크게 벌림으로써 우리는 인민군대의 불패의 전투적위용을 시위할뿐아니라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고수하며 그이께서 개척하신 백두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과 우리 인민, 우리 인민군대의 의지를 시위하게 될것입니다. 장군님께서는 이날 열병훈련정형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압록강가의 나지막한 언덕에 오르시였다. 압록강을 옆에 끼고 백두련봉과 련연히 잇닿은 산발들을 배경으로 줄지어선 종대들을 굽어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번에 백두산을 지척에 둔 이곳 압록강기슭에 와서 인민군부대들이 열병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니 어쩐지 생각이 깊어진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안도의 밀림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시고 첫 행군을 시작하신 때로부터 벌써 4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혁명무력은 간고한 시련을 뚫고 승리와 영광에 찬 로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백두산에서 시작된 우리의 행군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늘 말씀하시기를 몸은 비록 백두산에서 내렸지만 마음은 순간도 백두산에서 내린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백두산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부대지휘관의 뇌리에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불타는 락동강도 건너보지 못한 군인들에게 있어서 백두산 가까이에서 열병행진에 참가하는것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득할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되리라는 확신이 깊이 새겨졌다. 어느덧 지휘관들의 담찬 구령이 울리는 속에 열병행진대오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지나가는 대오들에 눈길을 보내고계시던 그이께서 부대지휘일군을 보시며 그동안 훈련을 많이 했다는 칭찬과 함께 구분대를 책임진 동무도 젊었지만 다른 지휘관들도 다 나이가 어리다는것이 첫눈에 알린다고 하시였다. 부대지휘관이 지휘관들의 관등급별 평균나이를 보고드리자 장군님께서는 무엇인가 잠시 생각하시다가 나는 저 대오를 보면서 40년전 안도의 밀림속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이 사령관동지앞에서 첫 사열을 받던 장면을 련상해보았다고, 그때의 혁명군지휘관들과 대원들이 다 저렇게 어렸을것이라고, 그런데 그들중 많은 사람들이 장구하고도 준엄한 혁명의 길에서 희생되였거나 이미 세상을 떠나고 지금 남아있는 투사들마저 그들의 머리우에는 흰서리가 내렸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전날 그들이 잡았던 총을 오늘은 저렇게 그들의 아들과 손자들이 잡고 그들이 시작한 행군길을 걸어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혁명의 전반에서 그러하듯이 인민군대안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있다는것을 말해줍니다. 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생각하면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다시금 생각에 잠기셨다가 한결 더 신중하신 어조로 혁명투쟁에서 세대교체는 불가피한것이라고, 세대는 교체되여도 혈통만은 절대로 바뀌여서는 안된다고, 혈통은 한줄기로 이어진 피줄기라고 하시면서 마디마디 힘주어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럼 우리 인민군대의 혈통은 어떤 혈통입니까? 그것은 항일의 혈통입니다. 수령님께서 몸소 창건하시고 령도하신 항일유격대의 혈통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인민군대의 불패의 위력은 이 혈통을 굳건히 지켜나가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혁명의 교대자들인 새 세대 군인들을 그 어떤 잡탕피도 섞이지 않은 오직 한갈래의 피줄, 가장 순결한 항일의 혈통만을 이어받은 혁명의 정수분자들로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부대지휘관은 가장 숭고한 혁명의 원리를 받아안는다는 자각이 들면서 몸과 마음의 숙연함을 금할수 없었다. 그가 장군님으로부터 인민군대의 혈통에 대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였다. 장군님께서는 그해 4월 22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40돐을 앞두고 로혁명투사들과 몇몇 새 세대 군사지휘관들을 만나주신 뜻깊은 자리에서도 인민군대가 이어받았고 앞으로 영원히 이어나가야 할 혈통은 오직 항일의 혈통이며 항일의 혈통은 곧 위대한 수령님의 혈통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는 자기 혈통의 순결성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부대지휘관이 말씀에 담겨있는 높은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있는데 장군님께서 마침내 훈련에 대한 총적평가를 내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산의 피줄을 타고 태여났고 그 피줄을 지키는 군대이다, 그런것만큼 열병행진대렬의 전반적인 흐름에 백두의 혁명적기백이 넘쳐 흘러야 할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약하다, 백두산에 시원을 둔 바로 저 압록강의 흐름처럼 도도하고 기세차야 하겠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동무들의 열병훈련이 단순한 대렬동작의 완성이나 군사기술동작의 숙련과정이 아닙니다. 열병훈련의 그 한걸음한걸음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이어가는 걸음이며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 당의 명령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키우는 충성의 발걸음입니다. 이번의 훈련에서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모든 걸음걸음이 그렇게 되여야 합니다. 인민군대가 앞으로도 영원히 항일의 혈통을 걸음걸음 이어나가는 백두산혁명군대가 되여야 한다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모든 부대들이 장군님의 현지지도를 받으며 항일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옹호고수하며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이어갈 정치사상적준비를 갖추어갔다. 드디여 6월 4일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있고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깃들어있는 량강도땅에서 조선인민군 각 병종 련합부대들의 열병시위가 진행되였다. 행사의 개막을 앞두고 광장에 나오신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인민군련합부대 장령들의 인사에 답례하시며 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유서깊은 혁명전적지에서 무력시위를 하게 되였으니 얼마나 좋습니까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미더웁게 둘러보시며 두달전에 평양에서 큰 무력시위를 하였는데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이번에 또다시 무력시위를 여기 백두산을 지척에 둔 혁명의 성지에서 크게 벌리는 당의 의도를 모든 병사, 지휘관들이 똑똑히 알고 열병시위를 잘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자신께서 행사준비를 하시면서 백두산과 보천보, 삼지연, 대홍단지구의 여러 혁명전적지들을 다시금 돌아보았다고 하시며 볼수록 백두산은 위대한 혁명의 성산이다, 여기에서 조선혁명이 꽃피고 미래도 꽃펴났다고 깊은 뜻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이 꽃피고 조선혁명의 미래도 꽃펴난 백두산, 그 혁명의 성산이 솟아있는 땅에서 무력시위를 하게 된다는 감격으로 하여 모두의 가슴은 숭엄한 감정에 잠겨있었다. 이윽고 열병행진이 시작되였다. 장군님께서는 근엄하신 눈길로 열병행진을 지켜보시였다. 조선인민군의 보병구분대들과 각종 포병구분대며 땅크구분대들… 하늘땅을 울리며 각 병종부대들이 대하처럼 굽이쳐흘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기상을 안고 도도히 흐르는 각 병종부대들의 열병행진은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백두산군대로 자라난 조선인민군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시위하는 장엄한 화폭이였다. 혁명무력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수령님에 의하여 마련된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백두산을 지척에 둔 유서깊은 땅에서 진행되는 뜻깊은 열병행진, 이는 단순한 보천보전투승리기념행사가 아니였다. 이는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더욱 세차게 나래치게 하고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인민군대는 백두의 혈통을 지켜나가는 당의 군대, 수령님에 의하여 창건되고 백승을 떨쳐온 백두산혁명강군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는 일대 시위였다. 인민군구분대들의 열병행진에 뒤이어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구분대들의 열병대오가 주석단앞을 보무당당히 지나갔다.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뜨겁게 답례하시면서 옆에 선 장령들과 일군들에게 말씀하시였다. 붉은청년근위대가 현역군인들에 못지 않게 씩씩하게 나갑니다. 얼마나 미덥습니까.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한 혁명의 새 세대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넘친 말씀이였다. 총창을 비껴든 새 세대 청년들의 보무당당한 행진, 백두령봉에 메아리쳐가는 만세의 환호! 그것은 그대로 조선혁명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고 항일의 혁명전통이 굳건히 계승되고있음을 보여주는 장엄한 화폭이였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그이의 혁명위업계승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영원히 백두의 혈통을 지켜가리라는 새 세대들의 불같은 열정의 분출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행사가 끝난 후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오늘 무력시위를 보니 생각되는 점이 많다고, 무력시위에 참가한 전사들의 평균년령이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인민군대의 한 지휘성원이 전사들의 평균년령에 대하여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오늘 무력시위를 보면서 내가 생각하게 된것은 전사들의 년령도 어리고 초급지휘성원들도 모두 나어린 사람들이라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령역에 걸쳐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는것처럼 군대안에서도 전쟁후에 새로 자라난 세대가 주인이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줍니다. 오늘 무력시위에 참가한 초급지휘성원들속에서도 전쟁의 불구름을 헤쳐온 사람들은 거의나 없을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영원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군인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행사가 끝난 그날 깊은 밤, 이번 열병식에 참가한 군인들의 름름한 모습만 보아도 인민군대의 전투력이 얼마나 강화되였는가를 알수 있다, 지금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핵만능설을 부르짖으며 원자탄생산에 경쟁적으로 열을 올리고있지만 이러한 적들과는 원자탄으로 맞설것이 아니라 우리 식의 전법, 수령님식전법으로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식의 전법, 수령님식전법, 그것은 바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리는 싸움에서 세련된 백두산혁명강군의 주체의 전법이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전법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먹을 힘있게 저으시며 힘이 나고 신심이 생긴다고, 총정치국에서는 모든 군인들이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법대로 싸워 이기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가지도록 교양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하겠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인민군대를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 어떤 최신식무기를 가진 적들과도 싸워 이기는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나갈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인민군대가 주력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자면 핵심력량을 튼튼히 꾸리는것이 중요하다고 보시고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1970년대에 들어와 혁명위업계승문제가 전면에 제기되고있었을 때 인민군대안에서는 세대교체가 진행되면서 새 세대 젊은 지휘관들이 중요한 직책에 등용배치되고있었다. 그러한 때인 주체62(1973)년 12월 어느날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안의 몇몇 지휘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 이날 장군님께서 만나주신 일군들은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새로운 중요직책에 배치된 지휘성원들이였다. 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동무들을 신임하고계신다고, 나는 동무들이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배려를 일생동안 잊지 않고 수령님께 끝없이 충실하리라고 믿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받아안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가슴속에는 뜨거운 격정이 꽉 차올랐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천대받고 압박받던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인 그들이 혁명무력의 어엿한 지휘성원으로 자라난것이 못내 대견하신듯 한사람한사람을 미덥게 바라보시며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지침으로 되는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신임하고계신다는것을 늘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오직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을 어버이로 우러러 모시고 따라야 합니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아들이 아버지를 따르는 마음으로 그러한 각오, 그러한 자세를 가지고 사업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아들이 아버지를 존경하고 높이 받들어모시는것은 그 누구의 요구나 통제에 의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오로지 생을 준 부모에 대한 가식없는 깨끗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응당한 도리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신임과 배려에 충성으로, 의리로 보답해나가도록 고무해주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가슴에 새기며 지휘성원들은 다함없는 감사의 정에 휩싸였다. 사실 그들모두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이미전부터 혁명무력의 핵심으로, 골간으로 키워오신 믿음직한 지휘성원들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무력건설에서 핵심육성문제를 언제나 중시하여오시였지만 혁명위업계승문제가 전면에 제기된 이 시기에 이르러 그 문제에 더욱 각별히 마음을 쓰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해 자신의 탄생일에도 군사부문에서 사업하는 일군들을 집무실로 부르시여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뜻깊은 2월의 명절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만나뵈온 군사일군들은 정중한 자세로 탄생일을 맞으시는 그이께 열렬한 축하와 축원의 인사를 드리였다. 장군님께서는 무척 반가우신 어조로 나의 생일을 축하하여준 동무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왕별을 단 동무들이 받들어주고있으니 나는 배심이 든든하다고 답례의 말씀을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정깊은 어조로 동무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가장 충실한 동지들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고 수령님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사람들은 나의 동지로 될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의 이름을 한사람한사람 다정하게 부르시면서 동무들은 다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들이며 나의 가장 친근한 혁명동지들이라고 크나큰 신임을 안겨주시였다. 령도자로부터 혁명전사가 받아안을수 있는 최대의 믿음을 받아안은 일군들모두가 격정을 금치 못하는데 그이께서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위대한 수령님을 나개인의 아버지라고 생각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전체 조선인민의 수령이시고 인류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하늘이 낸 위대한 인간이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토록 걸어오신 길과 해놓으신 일들을 돌이켜보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최고의 기적을 창조해놓으시였습니다, 내가 수령님의 슬하에서 30여년간 자랐는데 어느 한순간도 수령님께 매혹되지 않은 때가 없습니다, 우리 수령님은 사상도 위대하고 령도풍모도 위대하며 덕망도 위대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을 가까이에서 모시고 따르면 따를수록 숭배심은 더 커집니다, 나를 혁명가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혁명의 최고선배이시고 위대한 스승이십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전사로서 심장의 마지막박동을 멈추는 순간까지 수령님을 위하여 살며 싸워나가려고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저력있는 어조로 우리 당을 명실공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우리 국가를 김일성동지의 국가로, 우리 군대를 김일성동지의 군대로 만드는것은 자신의 한생의 사명이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나를 이미전부터 지도자로 모시고 충실하게 받들어왔는데 나는 동무들이 앞으로도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으로 받들어모시기를 부탁한다고,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잘 받들어나가는 길에서만 나의 영광이 있고 행복도 있다는것을 꼭 명심하여야 한다고 간절히 당부하시였다. 《알았습니다.》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를 모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겠습니다.》 일군들은 약속이나 한듯 한사람같이 일어나 차렷자세를 취하며 신념의 맹세를 올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러는 일군들을 정겨운 눈매로 바라보시며 동무들은 나와 함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겠다고 맹세한 나의 가장 가까운 혁명동지들입니다, 그런것만큼 동무들은 당의 유일사상체계가 100% 꽉 들어차 있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만 하는 충신이 되여야 하며 수령님의 사상을 관철하는 길에서 사소한 오차나 편차가 생겨도 안됩니다, 사상적측면에서 나와 동무들사이에는 우리 당청사에 나붓기는 붉은기처럼 하나로 일색화되여야 합니다, 사업과정은 물론 사생활에서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까지도 즉시에 우리 당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혁명적규률을 더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그 어떤 사소한 문제라도 자의로 해석하고 망탕 행동하는 현상이 나타나서는 절대로 안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일군들이 사업과 생활에서 반드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죽어도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어느때건 동지들을 배반하게 된다고, 아무리 급하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거짓말은 사내가 할짓이 아니라고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동무들은 아첨하지 말아야 한다고, 아첨은 가족주의, 지방주의, 종파주의를 낳게 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개별적일군들에게 아첨하는자들과는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무자비하게 투쟁하며 아첨을 받아들이는자들도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렀으나 그이께서는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품성에 대해서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어디에 가서도 점잖고 례절바르게 여유있게 말하고 행동하여야 한다고, 권력과 황금에 유혹되지 말고 량심으로 당을 받들어야 한다고, 죽어도 원칙을 베고 죽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이윽고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눈길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여기에 앉은 동무들은 너와 나입니다, 나와 함께 김일성동지의 당, 김일성동지의 국가, 김일성동지의 군대를 만드는 길에서 동무들은 나와 생사운명을 함께 하여야 합니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것은 나의 동지관입니다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하늘같은 믿음이였다. 온 우주를 통채로 받아안은 심정으로 일군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차렷자세를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도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마치도 그들의 어깨너머로 끝없이 줄지어선 천만대군을 헤아려보시는듯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닥쳐와도 우리 당의 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고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는 사업을 한계단 높은 수준에서 힘차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당의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동무들은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주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글거리는 그들의 눈빛에서, 붉게 상기된 얼굴모습에서 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갈 신념과 의지의 맹세를 읽고 또 읽으시였다. 이렇듯 핵심육성을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인민군대안에서는 지휘성원들과 군인들이 주체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핵심력량으로 튼튼히 준비되게 되였으며 어제날의 새 세대 젊은 지휘성원들이 이제는 인민군대내의 책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바로 주체62(1973)년의 그날에도 이렇듯 자신께서 품들여 키워오신 그들이 새로운 초소에서 충성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기를 바라시며 친히 만나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후에도 자신께서 키워오신 새 세대 지휘관들을 자주 만나주시면서 그들이 혁명의 계승자다운 품성을 지니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63(1974)년 1월초 어느날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인민군대의 새로운 초소에 배치된 유자녀출신의 한 일군을 만나주시였다. 친히 응접실까지 나오시여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장군님께서는 그의 등을 가볍게 떠밀어 집무실로 이끄시였다. 그 일군이 자리에 앉자 장군님께서는 전날에 있은 당중앙위원회 비서국회의에서 그에게 장령의 군사칭호를 수여하고 새로운 초소에서 사업하도록 하였다는것을 알려주시였다. 너무도 분에 넘치는 믿음과 영광을 받아안은 그 일군은 가슴을 들먹이며 장군님께 충성의 맹세를 다지였다. 장군님께서는 다정한 음성으로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가 혁명가유자녀들가운데서 처음으로 정치위원으로 파견되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혁명가유자녀들에 대한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의 표시입니다. 혁명가유자녀들에 대한 수령님의 정치적신임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이의 음성에는 크나큰 믿음이 어려있었다. 그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은혜로운 보살피심속에서 자라온 자신의 성장의 나날이 떠올라 저절로 눈물이 솟구쳤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그를 자신의 몸 가까이에 데리고계시다가 외국류학을 보내주시였고 전후에는 당일군, 정치일군으로 체계적으로 키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가 군복을 입고 인민군대안의 정치일군으로 사업을 시작하던 첫 시기부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자기 사업을 원만히 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 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오늘은 이렇듯 수령님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을 받아안도록 내세워주시였던것이다. 장군님께서는 격정에 북받쳐 어깨를 들먹이는 그가 어느 정도 진정되기를 기다리시였다가 동무는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새로운 초소에 파견되는것만큼 당일군다운 풍모를 갖추고 사업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부정과의 투쟁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단합을 이룩한다고 하면서 부정과의 투쟁을 하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수령님께서는 사상의지적인 단합이 필요하지 실무적인 단합은 필요없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동무는 수령님의 교시를 명심하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사상의지적인 단합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사업에서 요구성도 높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성이 없이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하시였다. 사업에서 요구성과 원칙성은 반드시 인간성과 결부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진 말씀이였다. 《작풍에서 겸손하고 생활에서 검박하여야 하겠습니다. 정치위원은 당세도를 쓰지 말아야 하며 까다롭게 행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장군님의 말씀 하나하나에는 그가 어느 면에서나 빠진데가 없는 훌륭한 인민군대의 정치일군이 되기를 바라는 뜨거운 진정이 담겨져있었다. 일군은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이 조수처럼 안겨와 후더워지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혁명전사들의 미래도 운명도 다 맡아 안으시고 보살펴주시는 장군님이 아니시고서야 누가 이처럼 천금같은 시간을 내여 속깊은 진정이 어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겠는가. 주시는 말씀마다에 친부모도 줄수 없는 한없는 믿음과 고귀한 사랑이 어려있어 그 일군은 뜨거운 이슬로 눈굽을 적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와 헤여지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정치위원은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일하여야 합니다. 동무는 그 누구에게도 차례지지 않는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는것을 명심하고 일을 더 잘하여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충성으로 보답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눈길로 그이를 우러르며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하겠다는 신념의 맹세를 다지였다. 장군님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에도 인민군대안의 몇몇 군사지휘관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수령님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충성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은 당의 군대, 혁명군대의 지휘관다운 품성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지휘관들이 수령님의 높은 신임을 받고있다고 하여 우쭐렁거리거나 교만하게 행동하여서는 안됩니다. 지휘관들은 언행이 바르고 겸손하여야 합니다. 아래사람들과의 관계를 상하관계로만 보지 말고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로 보아야 하며 군인들을 자주 만나 담화도 하여야 합니다. 동무들은 군중성, 인민성이 있는 지휘관이 되여야 합니다.》 그이의 말씀은 군지휘일군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휘관들이 품성이 바르지 못하고 인민성, 군중성이 없으면 아무리 자기로서는 충실성이 있고 원칙성도 강하다고 자부해도 대중과 동떨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그들의 버림을 받게 되는것이다. 이런 일군들은 군인들을 혁명과업수행, 특히는 일단 유사시 원쑤와의 판가리결사전에로 불러일으킬수 없다. 지휘관이기 전에 먼저 군인들의 친근한 동지가 되고 벗이 되며 다정한 맏형이 되고 맏누이가 될 때만이 지휘성원들은 진실로 병사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자기앞에 맡겨진 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고 당과 수령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기대에도 충성으로 보답할수 있다. 장군님의 간곡한 말씀은 인민군대안의 모든 지휘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업과 생활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더없이 귀중한 금언이였다. 당시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가르치심속에서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떠메고 나갈 끌끌한 계승자로 자라난 지휘일군들은 대다수 40대 아니면 30대의 장령들이였다.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한 이러한 준비된 지휘성원들로 하여 인민군대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대업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수 있게 하는 군사적담보자로 튼튼히 준비되였다. 인민군대를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담보자로, 핵심부대로 키우신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이였다. 이것은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군사적실력의 뚜렷한 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 비범한 령장의 자질과 실력,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인민군대와 전체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로 절대적인 신뢰와 흠모를 받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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