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학의 날에


 

주체61(1972)년 9월 1일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11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서는 어린이들을 축복해주시기 위하여 평양시 대동문인민학교(오늘의 김성주소학교)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 입학한 만 6살 어린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서 너는 몇살이냐, 유치원은 나왔느냐, 아버지, 어머니는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으시였다.

챙챙한 목소리로 막힘없이 올리는 아이들의 오돌찬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만족해하시며 한 학생의 어깨에서 책가방을 내리우시고 교과서, 학습장, 필갑, 계수기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시였다.

준비가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학용품들을 다시 가방에 넣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수 가방끈을 들어 그 무게를 가늠해보시더니 가방이 무겁다고, 한쪽어깨에 메는것보다 멜끈을 두줄로 만들어서 량어깨에 지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친부모와도 같은 그이의 보살피심은 참으로 다심한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이윽고 첫 수업을 받는 만 6살 어린이들을 보자고 하시며 1학년 교실에 들어서시였다.

학생들은 새별같은 눈을 반짝이며 일제히 일어났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이윽히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모두 유치원에서 글을 배웠는가고 물으시였다.

아이들은 일제히 《예.》 하고 대답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음을 지으시며 두번째 줄 맨 앞에 앉아있는 학생에게 어디 그 책표지에 써있는 글을 읽어보라고 하시고 그가 챙챙한 목소리로 읽는것을 보시고는 만족한 웃음을 지으시며 아주 잘 읽었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렇게 만 6살 어린이들의 지능발전정도와 건강상태, 육체적발육정도를 여러모로 료해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 2학년과 3학년 교실에 들리시였다.

이 학급들로 말하면 그이의 발기에 의하여 이미 1∼2년전에 만 6살 어린이들을 받아서 시험적으로 공부시켜온 학급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하루 공부하는 시간은 몇시간이며 어느 과목이 힘든가, 올해에 견학은 어디에 갔었으며 거기에서 무엇을 보았는가를 하나하나 물어보시며 그들의 학습과 리해정도를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어린 학생들의 대답을 주의깊게 듣고계시던 그이께서는 이번에는 그들의 조직생활정형에 대해서도 료해하시면서 이렇게 물으시였다.

《소년단회의에서 누가 비판을 받아보았습니까?》

그러자 두 학생이 일어나 비판을 받은 일이 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이께서는 왜 비판을 받았는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그러자 한 학생은 숙제를 해오지 않아서 비판을 받았고 다른 학생은 연필을 깎아오지 않아서 비판을 받았다고 대답을 올리였다.

《비판을 받을 때 어떠했습니까?》

《가슴이 막 왈랑왈랑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생들의 솔직한 대답을 매우 기특해하시며 비판을 받은 후 어떻게 고치였는가를 또다시 물으시였다.

두 학생은 비판을 받은 이후부터 숙제도 잘해오고 연필도 꼭꼭 깎아가지고왔다고 대답을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만족해하시면서 비판은 이래서 좋은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만 6살난 어린이들의 학습정형과 그들의 사고정도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을 한살 앞당겨 학교에 입학시켜도 공부를 잘할수 있을뿐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도 매우 좋다는것을 확신하게 된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입학나이를 한살 앞당겨 만 6살에 어린이들을 학교에 받아들여도 그들이 물질세계와 인간사회를 인식하는 과정에 들어설수 있겠는가를 알아보자고 그동안 시험하여보았는데 확실히 들어설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이의 이 확신에 넘친 말씀을 들으면서 교원들과 일군들은 비로소 위대한 수령님께서 뜻깊은 첫 개학날에 이 학교를 찾으신 사연을 깨닫게 되였다. 그이께서는 어린 학생들과 오랜 시간에 걸쳐 그처럼 다정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시며 철부지어린이들의 단순하고 평범한 이야기에서도 귀중한것을 찾으시였던것이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교원들과도 자리를 같이하시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상세히 료해하신 다음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며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한낮이 퍽 지나서야 학교의 현관밖으로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입생어린이들과 기념사진까지 찍으시고서야 귀로에 오르시였다.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따라 달리며 저마다 손을 흔들었다.

그이께서도 떨어지기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몇번이나 손을 흔들어주시였다.

그래도 아이들은 계속 그이께서 타신 차를 따라 달리였다. 행복의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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