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

 1

전체 인민이

무장을 잡도록

현대전에서는 하늘과 땅, 바다에서 동시에 군사행동이 벌어지게 된다. 이것은 현대전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이다. 때문에 현대전에서는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으며 온 나라가 그대로 하나의 전투마당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달려드는 침략자들을 성과적으로 물리치자면 군력을 강화할뿐아니라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여야 한다. 다시말하여 온 나라에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전인민적인 방위체계를 수립하여야 한다. 만일 정규무력의 강화에만 힘을 넣고 전인민적인 방위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결국 전인민적인 방위체계를 수립하고 그 위력을 강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의 하나로 된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를 전군간부화, 전군현대화와 함께 군사로선의 기본내용으로 규정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1960년대에 우리 나라에는 새로운 사회경제적조건이 마련되게 되였다. 사회주의혁명이 성과적으로 수행된 결과 모든 사람들이 사회주의근로자로 개조되여 전체 인민의 정치사상적통일이 이루어졌으며 자립적민족경제토대가 보다 훌륭히 마련되였다. 이것은 전민무장화를 실현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토대하여 전민무장화의 근본목적을 전체 인민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 들고 조국을 보위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을 진행하며 일단 유사시에는 전투도 잘하고 생산도 계속할수 있도록 하는데 두시고 민간군사조직인 로농적위대를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다 무장하고 투쟁해야 하며 또 우리는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있는 가장 우월한 점의 하나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우선 혁명적민간군사조직인 로농적위대를 강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얼마후인 주체51(1962)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전민무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당면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전민무장화에서 중요한것은 로농적위대를 강화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 간부대렬을 잘 꾸리고 무기보관관리와 장악통제사업을 강화하며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이 군사훈련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로농적위대를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강령적지침을 주신것은 이때뿐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로동당창건 20돐 경축대회에서 하신 보고와 주체55(1966)년 10월에 있은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에서 하신 보고를 비롯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로농적위대의 강화발전과 관련하여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강조하군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는것과 함께 주체53(1964)년 1월 각 도, 시, 군로농적위대 지도일군련석회의 등 여러 계기들에 로농적위대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이렇듯 로농적위대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 실천적대책들을 세워주시였을뿐아니라 정력적인 령도로 이 사업을 적극 밀고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에 대한 지도체계를 세우시였으며 항일혁명투사들과 조국해방전쟁참가자들을 비롯한 우수한 군사정치간부들을 파견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를 강화함에 있어서 로농적위대대원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주의를 돌리시면서 그들의 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한 군사훈련에 큰 힘을 넣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계부문 일군들을 자주 만나시여 군사훈련방향과 내용을 가르쳐주시고 친히 적위대훈련강령도 보아주시였으며 훈련체계도 바로세워주시였다. 그리고 그이께서는 로농적위대구분대들이 일반훈련을 강화하면서 자기 부문의 전문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도록 하시는 한편 대공방어훈련, 해상에서 침입하는 적을 격퇴하기 위한 훈련, 적항공륙전대와의 전투방법, 적《특공대》들의 파괴책동으로부터 각종 대상물들을 보위하는 훈련, 인민군대와의 협동훈련을 적극 진행하게 하시였다. 특히 간부들의 군사훈련에서 군사행동의 기본동작은 물론 각종 형식의 전투를 조직지휘하는 방법, 전투에서 인민들을 조직동원하는 방법 등 군사지식뿐아니라 전쟁시기의 정치사업방법도 구체적으로 취급하도록 하시였다.

주체50(1961)년 4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렬차를 타시고 어느 한 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당책임일군과 도안의 로농적위대의 한 지도일군을 몸소 불러주시였다.

그들이 올리는 인사를 반가이 받아주신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지도일군의 경력에 대해 물으시고나서 도에서 로농적위대지도일군들을 꾸린 정형과 로농적위대를 조직한 정형, 군사훈련을 진행한 정형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시고나서 적항공륙전대를 소멸할수 있는 훈련을 강화할데 대하여, 현대전은 립체전인것만큼 이런 훈련을 강화할데 대하여 말씀하시고 그 지방에서 적항공륙전대가 투하될수 있는 지역에 대하여 일일이 알려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우리의 방위력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민간무력을 잘 준비시켜놓으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적, 바다에서 상륙하는 적을 능히 막아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로농적위대원들에게 주어야 할 훈련의 내용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은 갓 조직된 로농적위대의 강화발전을 위해 달리는 렬차에서마저 불면불휴의 심혈을 바쳐가시는 수령님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끝없는 격정에 휩싸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렬차가 어느 한 역에 들어서자 수령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일군들을 출입문까지 바래주시며 앞으로 로농적위대원들에 대한 정치군사적준비를 더 잘해나갈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 도 민간군사부문 지도일군회의를 소집하시고 로농적위대의 훈련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원들의 전술훈련규모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군사훈련은 현대전의 특성과 자기 도의 실정에 맞게 전연과 종심, 전방과 후방에 관계없이 진행할데 대하여, 군사적준비와 군사훈련을 철저히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계속하여 수령님께서는 반항공작전계획을 잘 세우고 적항공륙전대와의 싸움준비도 잘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일단 유사시 적항공륙전대가 떨어지는 경우 전투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

지난 시기 로농적위대의 훈련을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모대기던 일군들은 탁월한 군사적예지로 가장 정확하고 완성된 훈련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끝없는 영예와 긍지를 다시금 가슴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이날의 말씀은 민간군사부문 지도일군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되였으며 이를 계기로 로농적위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일대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원들의 훈련을 몸소 현지에서 지도해주기도 하시였다.

주체58(1969)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로농적위대 고사총구분대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이날 어느 한 중대의 고사기관총좌지에 이르시여 근무정형도 료해하시고 대원들과 담화도 나누신 후 전투동작을 한번 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분대 전투준비!》 하고 지휘관이 구령을 내리자 대원들은 각기 자기 위치를 차지하고 고사기관총을 전투준비상태로 전환한 다음 자기 동작을 민활하게 수행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적위대원들의 모습을 보시고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일군들이 수령님께 전투준비에 걸린 시간과 동작을 수행한 대원들이 전투준비시간을 단축하고 고정목표사격에서 《우》를 맞았다는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수령님께서는 고정목표야 무슨 문제입니까, 날아오는 비행기를 쏘는 문제인데, 총을 360°회전시키는데 얼마나 걸리오라고 물으시는것이였다.

한 일군이 총을 회전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씀드리자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다가 비행기속도가 빠르기때문에 날아오는 적기를 맞받아쏘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지금까지 누구도 느끼지 못했던 훈련의 부족점을 순간에 포착하시고 그 극복방도를 제시하시는 수령님의 말씀에 동행한 일군들은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대원들의 비상소집동작도 보아주시였다.

대원들은 중대장의 구령이 내리자 출발위치에서 진지까지 단숨에 뛰여올라와 능숙한 동작으로 전투준비를 갖추었다.

대원들의 훈련모습을 보신 수령님께서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며 인민군대비상소집보다 못지 않다는 분에 넘친 치하를 주시고나서 일군들과 지휘관들에게 대원들이 대기상태에 있다가 비상소집신호를 받지 않았는가고 물으시는것이였다.

중대장이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씀드리자 수령님께서는 오늘은 대기하고있다가 신호를 받았으니 그렇지 임의의 시간에 경보신호를 받으면 진지를 차지하는데 몇분 더 걸릴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고사기관총화력진지를 배치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지휘와 훈련은 항상 실전을 념두에 두고 진행되여야 한다는것을 깨우쳐주시는 말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농적위대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그 무장장비를 개선강화하는데도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이께서는 현대전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신데 기초하여 국방공업이 발전함에 따라 로농적위대를 현대적무장으로 장비시키며 여러가지 현대적무기와 재래식무기들을 옳게 배합하는 원칙에서 더욱 개선강화해나가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로농적위대는 짧은 기간에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현대적무장장비를 갖춘 혁명적민간무력으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

로농적위대의 전투력이 강화됨으로써 전민무장화실현을 위한 투쟁에서는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 2

 

청년들을 전민

무장화의 앞장에

한두사람도 아니고 일정한 집단도 아닌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는 사업은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다름아닌 청년들이 그러한 핵심적역

할을 수행하도록 하시였다. 청년들이야말로 혁명투쟁과 사회적운동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이고 주력부대이며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이라는것, 이것은 그이께서 간고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철의 진리로 확증하신것이였다. 항일대전의 불길속을 헤쳐 넘던 투사들과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의 독립과 영예를 지켜낸 영웅전사들도, 전후 빈터우에서 영웅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시위한 사람들도 열혈청년들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전민무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도 청년들을 골간으로, 주력으로 하여 추진시키시였으며 조성된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그들의 핵심적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시였다.

그 중요한 계기로 된것이 주체57(1968)년 4월에 열리였던 전국청년총동원대회였다.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의 국방력건설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고있던 때에 열린 이 대회에는 인민군군인들과 근로청년들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의 청년열성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청년들은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선봉대가 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청년들앞에 나선 임무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인것만큼 혁명을 하여야 합니다. 더우기 혈기왕성하고 용감한 청년들은 누구나 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자가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들을 사회주의건설의 혁명적대고조에로 부르고있으며 특히 청년들이 그 앞장에 용감히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모든 청년들이 당의 혁명적호소에 열렬히 호응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시였다.

실로 수령님의 연설은 청년들의 심장마다에 투쟁의 불길을 더욱 지펴주고 그들을 위훈과 혁신에로 떠밀어주는 불멸의 고무적기치였다.

전국청년총동원대회를 계기로 청년들의 혁명적열의는 비상히 높아졌으며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에서는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 이 나날 깊은 주의를 돌리신것은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장들에서뿐아니라 전민무장화실현에서도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것이였다.

제대군인들로 말하면 군사복무를 통하여 정치사상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육체적능력을 소유하고있었다. 또한 조직성과 규률성, 전투성도 남달리 높았다. 한편 그들가운데는 풍부한 전투경험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어느모로 보나 제대군인들은 전민무장화실현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사람들이였다. 그러므로 이들이 지닌 높은 능력과 열의를 충분히 발휘하도록 한다면 전민무장화를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할수 있었다.

그런데 당시 제대군인들이 핵심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일련의 편향들이 나타나고있었다.

나타난 실태를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촌출신 제대군인들을 자기 고향에 보내도록 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그들이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전민무장화실현을 위한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황해남도 벽성군 서원협동농장을 찾으시여서는 이곳 출신 제대군인청년에게 고향땅을 지켜가는 핵심이 될데 대한 크나큰 사랑과 믿음의 말씀을 해주시였고 신천군 백석리에 있는 한 피살자가족의 집에 들리시여서는 군대에 나간 그 집 아들이 돌아오면 꼭 그곳 동네에 배치할데 대한 당부의 말씀도 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와 사랑속에서 지난 시기 도시와 공장에 배치되여 일하던 농촌출신 제대군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였고 수많은 제대병사들이 농촌지역들에 배치되게 되였다. 한손에는 낫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무장을 틀어쥔 이들은 농촌의 기둥들로 되였으며 농촌진지는 그쯘하게 꾸려지게 되였다.

전민무장화실현에서 노는 제대군인들의 핵심적역할은 농촌에서뿐아니라 도시의 공장과 기업소들에서도 눈에 뜨이게 나타났다. 군사복무를 통하여 정신육체적으로 단련되고 높은 군사기술을 소유한 그들은 로농적위대훈련에서 항상 대오의 기수가 되군 하였으며 무장장비를 다루는데서도 능수가 되여 집단의 군사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이처럼 제대군인들이 핵심이 됨으로써 전민무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은 새로운 활력을 띠게 되였으며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의 위력은 더욱 튼튼히 담보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청년들로 조직된 고사기관총구분대들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다.

언제나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에게 혁명과 건설의 어렵고도 중요한 임무를 맡겨주시군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시기 청년들로 고사기관총구분대를 조직하여 도시와 주요시설물들에 대한 대공방어임무를 맡겨주시였다. 이것은 청년들에 대한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청년들에게 조국보위의 중요한 초소를 맡기시였을뿐아니라 몸소 임무수행중에 있는 그들을 찾으시여 전민무장화실현의 앞장에 선 청년전위들답게 군사를 성실히 배우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58(1969)년 9월에 진행하신 어느 한 고사기관총중대진지에 대한 현지지도도 그러한 현지지도들중의 하나였다.

이날 고지릉선에 차를 세우신 수령님께서는 좌지들을 하나하나 돌아보시였다. 교통호를 팔 때 들어낸 바위돌을 보시고는 동무들이 돌바위를 까내느라고 혼났겠다고 그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날 그들의 사격동작훈련도 세심히 지도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병실로 향하시였다.

그런데 좌지에서 병실까지의 좁은 비탈길은 물이 흐르는 도랑까지 끼여있어 걷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논판으로 뻗은 관개수로의 지선이 터져 물이 길을 가로질러 흐르고있었다.

일군들이 차를 타고가시자고 말씀드리였으나 수령님께서는 《차는 그만둡시다. 오늘은 운동도 할겸 걸어갑시다.》라고 하시며 그대로 걸으시였다. 조국의 하늘을 지켜선 청년들이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앞서 걸으시는것이였다.

병실에 도착하신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다정히 담화를 나누시고나서 식당과 세목장을 비롯한 여러곳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였다.

병실과 식당사이에 서있는 과일나무밑에 이르신 수령님께서는 수수한 걸상에 앉으시여 다시금 그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를 비롯한 당의 군사로선을 기어이 관철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또한 청년들이 무기를 아끼고 사랑하며 군대와 같은 규률을 세울데 대하여, 조국의 하늘을 지킨다는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날아드는 적비행기를 떨구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수령님께서 떠나실 시각이 다가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나서 초소를 동무들에게 부탁한다는 뜨거운 말씀을 남기시였다.

한없는 기쁨과 감격속에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청년들은 조국의 하늘을 철벽으로 보위하는 근위대, 결사대가 됨으로써 전민무장화방침관철에서 청년전위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불타는 결의들을 굳게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소식에 접한 온 나라 청년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자신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그들은 군사를 성실히 배우고 훈련마다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갔다. 그들의 군사기술수준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갔으며 그러한 가운데 청년들로 조직된 로농적위대는 강력한 민간군사무력으로 다져지게 되였다.

전민무장화가 실현되여온 력사의 갈피에는 로농적위대와 함께 붉은청년근위대라는 자랑스러운 명칭도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발기에 의하여 조직된 붉은청년근위대는 학습을 본신임무로 하면서 조국보위임무도 수행하는 학생청년들의 군사조직으로서 오늘 혁명적민간무력의 중요한 구성을 이루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붉은청년근위대를 조직하신것은 청년학생들이 평시에 공부를 하면서 군사를 배울수 있게 하여 그들이 일단 유사시에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잘 알도록 하자는데 있었다. 이것은 항일무장투쟁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청소년학생들의 투쟁경험으로 보아도 그렇고 전민무장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도 절실한 요구로 나섰다.

또 하나의 민간군사조직을 내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명칭과 훈련내용, 기발과 휘장, 복장과 행진곡들에 이르기까지 민간군사조직을 내오는것과 관련하여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해당한 대책들도 다 세워주시였다.

이리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학생청년들을 망라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간군사조직인 붉은청년근위대가 조직되게 되였다. 붉은청년근위대의 조직,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민무장화구상이 낳은 또 하나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붉은청년근위대가 조직됨으로써 전민무장화가 보다 전면적으로 실현되게 되였으며 인민군대의 후비력량이 더욱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청년들의 핵심적역할이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전민무장화는 더욱더 높은 단계에서 실현되여갔으며 나라의 방위력은 철통같이 다져지게 되였다. 3

 

온 나라를 하나의

견고한 요새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전민무장화를 적극 추진시키시는 한편 전국을 요새화하기 위한 사업도 진공적으로 밀고나가시였다. 전국의 요새화를 실현하는것이 전인민적인 방위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의 하나였던것이다.

항일전의 나날 요새화된 유격근거지에 의거하여 일제의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격파하군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고귀한 경험에 기초하시여 전국을 요새화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조직동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이를 위하여 전국을 요새화하는데서 나서는 기본원칙과 요구를 옳바로 규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구상하신 전국요새화는 나라의 어느 한 지역이나 지점만 요새화하는것이 아니라 전연과 해안은 물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여러가지 방어시설물들을 만들어놓고 온 나라를 난공불락의 군사요새로 만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10월 5일 김일성군사대학(당시) 제7기 졸업식에서 하신 연설 《우리 인민군대를 혁명군대로 만들며 국방에서 자위의 방침을 관철하자》에서 전국요새화의 기본원칙을 제시하시면서 전연지대뿐아니라 후방지대 할것없이 온 나라를 요새화하며 대공방어와 해안방어를 강화하고 공장들을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게 건설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와 같이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동무들이 고슴도치를 보았을것입니다. 고슴도치란 놈은 머리를 쑥 들여밀고 몸을 슬쩍 구부리면 온몸이 가시로 덮입니다. 그놈은 이처럼 <무장력>이 세기때문에 어떤 짐승도 감히 달려들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고 전국을 요새화해놓으면 아무리 강대한 적도 함부로 접어들지 못할것입니다. 미국놈도 접어들지 못합니다.》

전국요새화의 위력을 고슴도치의 실례를 들어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면서 졸업식참가자들은 그이의 위인상에 다시금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돌이켜보면 고대, 중세,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기간에 있은 수많은 전쟁이나 전투들에서는 이러저러한 방어체계와 방어시설물들이 리용되군 하였다. 그중에는 한다하는 군사가들의 지휘밑에 축성되였거나 그 규모가 방대하고 견고한것으로 하여 세계전쟁사에 이름났던것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 모든것들은 다 교전쌍방간에 격전이 벌어질수 있는 일정한 지역에 굴설된것이였으며 주로 지상의 콩크리트구조물을 기본으로 한것이였다.

하지만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전국요새화는 전연과 동서 량해안은 물론 후방종심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를 군사적요새로 꾸리고 위력한 화력의 그물로 덮게 함으로써 침략자들이 하늘과 땅, 바다 그 어디에서 그 어떤 형태로 덤벼들어도 끄떡하지 않고 단매에 요정낼수 있게 하는 그야말로 온 나라를 금성철벽으로 만드는것이였다.

이것은 천하제일명장이시며 희세의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독창적인 방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참가자들은 온 나라가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될 벅찬 현실이 눈앞으로 막 다가오는것 같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을 요새화하는 사업을 모든 군사진지들을 견고하게 축성하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군사진지는 조국방위전에서 전초선이다. 더우기 현대전에서 파괴력이 강한 여러가지 무장장비들이 도입되는 조건에서 군사진지를 견고하게 축성하여야 적들의 그 어떠한 형태의 타격으로부터도 자기의 전투력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강화해나갈수 있다. 결국 군사진지를 견고하게 축성하는것은 전국요새화에서 핵을 이루며 그 실현의 중심고리였다.

때문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7월에 하신 전연의 어느 한 인민군부대에 대한 현지지도와 주체53(1964)년 1월 로농적위대지도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을 비롯하여 여러 기회에 진지를 튼튼히 꾸리며 모든 곳에 견고한 방어시설물들을 축성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산시설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부문을 요새화할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이것은 미제가 현대적살륙수단들을 가지고 군사진지만이 아니라 나라의 평화적시설까지도 모조리 파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는 조건에서 그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조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이렇듯 전국요새화에서 나서는 기본원칙과 요구들을 정확히 규정해주시였을뿐아니라 전국의 요새화를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의 요새화를 실현함에 있어서 모든 군사진지들을 적들의 그 어떤 타격에도 견딜수 있게 튼튼히 꾸리고 전술리용적가치가 높게 축성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수많은 인민군부대들과 로농적위대진지들을 찾으시여 군사진지들의 상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으며 부족점들도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였다. 그리고 해당한 대책들도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주체54(1965)년 5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구분대를 찾으시였다.

군인들이 축성한 군사진지와 방어시설물들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면서 해당한 장치들을 보다 완비하도록 하시였다. 이와 함께 어려운 전투정황속에서도 인원과 무기, 전투기술기재가 원활히 류동하면서 전투준비를 재빨리 갖추며 인원들이 장기간 생활하면서 전투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들에 생활설비, 전투설비를 원만히 갖추도록 하시였다.

주체58(1969)년 7월 어느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당시 어느 한 도를 현지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도내의 고사무기배치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날 점심시간마저 미루어가시며 그 일군으로부터 도내 고사무기배치정형을 보고받으신 수령님께서는 중요지역들에 배치된 진지위치들도 하나하나 알아보시면서 거기서 걸리고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일군은 막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주시는 수령님앞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에만 열중하고있었다.

이때였다. 좀전에 수령님께 점심식사시간이 되였다고 말씀올리였던 수행일군이 다가와 그이께 식사시간이 퍽 지났다고 또다시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수령님께서는 《일없소, 다 들어보고 식사합시다.》라고 하시며 일군을 바라보시였다.

그러나 일군은 보고를 계속할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의 심정을 헤아리신 수령님께서는 《어서 지도를 펴놓소.》라고 부드럽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은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천천히 지도를 수령님앞에 펴놓고 로농적위대구분대들의 배치위치와 구분대가 조직된 지역들에 대하여 보고올리였다.

그 과정에 어느 한 단위의 구분대가 대상물정점에 배치되여있다는것을 료해하신 수령님께서는 적기가 진지를 폭격할 때 대상물이 곁불에 맞을수 있다는것을 헤아리시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도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것은 도의 실태를 잘 안다고 하는 일군들도 미처 생각지 못한것이였다. 또한 그이께서는 어느 일대는 반항공밀도를 더 높이고 어느 기업소가까이에 림시진지를 더 설치하도록 하는 문제 등 해당 지대의 고사무기배치에 대하여서도 강조하시였다.

자신의 한몸도 돌보지 않으시고 점심시간마저 뒤로 미루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는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시울은 끝없이 뜨거워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기울이신 이렇듯 뜨거운 심혈이 있어 천리방선의 모든 초소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로농적위대의 군사진지들과 방어축성물들은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국요새화를 실현하시기 위하여 기울이신 뜨거운 심혈은 이뿐이 아니였다.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반항공구조물들을 축성하는데 큰 의의를 부여하신 수령님께서는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시였으며 일단 유사시에도 공장, 기업소들이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요새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령도하시는 나날 방어공사에서 요구되는 자재와 설비들을 국방중시의 원칙에서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도록 새로운 자재공급체계도 세워주시고 운수수단도 우선적으로 해결해주시였으며 공사에 필요한 기술력량을 보강하기 위한 체계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전국을 요새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짐으로써 온 나라는 침략자들의 그 어떤 타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철통같은 국방력의 담보밑에 사회주의건설을 계속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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