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상경돌등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룡천부(흑룡강성 녕안현)의 제2절터에 있는 발해시기의 돌등.

돌등은 검푸른 용암을 마치 나무 다루듯이 정교하게 다듬어 만들었으며 받침대, 기둥, 불집, 머리 등 네 부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돌등의 높이는 6. 3m이다.

받침대는 밑돌, 가운데돌, 갑돌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평면은 8각형이다. 기둥은 배부른 형식을 취했고 불집은 돌조각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나무로 지은 8각정자와 같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잘 갖추고있다. 머리치레로는 로반과 보륜, 보개 등이 있다.

돌등에는 크기를 점차적으로 줄인 차례줄임법, 서로 잘 어울리게 한 대조수법을 비롯하여 금강비례, 황금비례 등 합리적인 비례를 사용하였다.

그러면서도 시공이 정밀하여 굳은 돌을 쪼아 만든것이지만 마치 부드러운 나무를 깎아 만든것처럼 섬세하면서도 듬직하고 무게있어보인다.

발해돌등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방 여러 나라 돌등가운데서 가장 우수하고 오랜 큰 돌등이며 고려는 물론 이웃나라의 돌등 및 탑제작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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