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옥충주자

 

일본 나라현 법륭사에 보관되여있는 부처를 넣어두기 위하여 만든 공예품이다.

백제공예가들에 의하여 제작되였는데 높이는 233. 3cm이다. 옥충주자는 밑에 받침대부분이 있으며 그우에 부처를 넣어두는 함인 《주자》라는 몸체부분을 올려놓고 또 그우에 지붕을 얹은것이다.

옥충주자는 기와, 막새, 두공에 이르기까지 세부를 완전히 보여주고있는 세공품이다.

옥충주자에서 옥충이라는 말은 길정충이라고 부르는 딱장벌레를 말하는것이며 주자는 불상을 넣어두기 위한 감(장)이라는 뜻이다. 옥충은 크기가 3∼4cm 되는 금록색의 날개를 가지고있는데 이것으로 장식하였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는것이다. 주자에 묻힌 옥충의 날개는 본래 4 500마리분에 해당하는 9 000매에 달한다고 하였는데 현재 천수백마리분의 날개만 남아있다고 한다. 여기에 반영된 공예적수법과 양식 등을 보면 신통히도 고구려의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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