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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날의 평양날씨는 대륙쪽에서 내리미는 찬 기류의 영향으로 센 바람이 불고 강추위로 수십년래 보기 드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시내의 여러 군데에서 팽팽히 졸아들어 수축한계를 넘은 무궤도전차줄이 끊어졌다. 출근길에 늦지 않으려고 잰걸음을 놓는 사람들의 털모자와 입주위의 목수건에는 시허옇게 성에가 내불렸다. 길바닥의 언눈은 구두발에 밟혀 유리가루처럼 빠작빠작 소리를 내며 부서졌다. 룡악산쪽으로 해가 기울자 북서풍은 숙어들었으나 기온은 더 내려갔다. 당중앙위원회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각 도당책임비서들은 주광훈의 뒤를 따라 김정일동지께서 계시는 집무실로 들어갔다. 도당책임비서들은 그이께서 몹시 중요한 문제로 자기들을 부르시였음을 예감하고 긴장해서 등받이걸상들에 자리잡고 앉았다. 《앓는 동무들은 없습니까?》 김정일동지께서는 따뜻한 낯빛으로 도당책임비서들을 둘러보시다가 라충연에게 눈길을 멈추시였다. 《함경남도당 책임비서동무는 얼굴색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구만.》 라충연은 어줍게 몸을 일으켰다. 《저는 건강합니다. 장군님께서… 저번보다 퍽 축가셨습니다.》 《며칠 밝히면서 일을 좀 했더니 그렇게 보이는 모양이군. 오늘밤 푹 자고나면 일없을거요. 그새 함남도에서 비상조치로 식량문제랑 풀면서… 일을 많이 했더구만.》 《림시 구급대책을 세웠을뿐입니다.》 《앉소. 앉아 이야기하자구. 한성모동무는 잘있소?》 《예. 시당책임비서동무는 사무실문을 닫아걸고서 시당일군들을 데리고 룡양과 단천에 나가 살고있습니다. 함흥에서 동원된 로동자, 사무원들과 가두사람들앞에서 경제선동을 벌리면서 마그네샤립광수집전투를 조직지휘하는데 성과가 큽니다. 어저께만도 성모동무는 화차를 직접 타고다니면서 마그네샤립광을 흥남항에 실어나르고있었습니다.》 《강추위가 계속되고있는데 위탈이 있는 사람이 한지에서 수고를 하는구만.》 김정일동지께서는 시당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투신하는 한성모가 기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시였다. 《장진에서 실어내오는 감자가 얼지는 않소?》 《감자마대우에 밀짚이랑 가마니를 두툼히 덮었는데도 자동차가 함흥에 오고나면 감자가 더러 업니다. 그렇지만 실어오는족족 시민들에게 공급하니 일없습니다.》 《로동계급이 많은 함흥시가 동면에서 깨여나고있으니 기쁩니다. 도내 다른 지역의 형편은 어떻습니까?》 《시, 군책임일군들이 저마다 함흥시 못지 않은 대책을 세우겠다고 뛰고있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신뢰어린 미소를 지으시였다. 《난 사실 〈불도젤〉동무를 함경남도에 떠나보내면서 걱정이 없지 않았는데 책임비서사업을 해내고있구만.》 《저는 아직… 장군님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정작 도를 맡아안고보니 너무 아름차서… 숨죽은 공장기업소들을 살리려고 현장에서 협의회를 하면서 무진 애를 썼지만 앞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그이께서는 라충연의 솔직한 고백을 듣고 머리를 끄덕이시였다. 《함경남도에서 난관을 뜷고나가는 문제는 나중에 따로 의논합시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말머리를 돌리시였다. 《오늘 도당책임비서동무들을 부른것은 올해 농사문제를 토론하자고 해서입니다.》 그이께서는 도당책임비서들이 지금부터 자기 도의 농사를 틀어쥐고 내밀어 올해에는 어떻게 하나 알곡생산을 높여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겨울에 퇴비를 많이 생산하는 문제, 수입자재인 비닐박막이 있어야 벼모를 길러내는것처럼 생각하는 낡은 관점을 깨는 문제를 언급하시였고, 가물이 들거나 랭해를 받지 않고 농사를 안전하게 짓자면 종자혁명을 해야 한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그다음에는 자강도와 같이 물원천이 풍부한 산간도들에서 중소형발전소들을 많이 건설하여 전기문제를 풀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고난의 행군》시기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도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언급하시고나서 주광훈에게 떠돌아다니는 아이들의 생활에 대해 물으시였다. 《제가 간리와 순천에 있는 림시합숙에 나가보았는데 고아들의 생활조건이 그전보다 퍽 나아졌습니다. 장군님의 말씀을 받들고 정무원 부, 위원회들에서 식량이랑 의약품이랑 해서 보장을 잘하였습니다.》 사업수첩을 펼쳐든 주광훈의 낯색은 밝았다. 《흰쌀이 30프로정도 섞인 잡곡밥에다가 며칠에 한번씩 두부국도 줍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때 그 정도면 부모있는 집 애들보다 훨씬 낫다고 할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간부가 내려가니 지방일군들이 눈가림한건 아니겠지?》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창고에 들어가보니 한달분식량과 부식물이 괜찮게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방이 춥지는 않습니까?》 《사실… 난방이 거의 돌지 않으니 추웠습니다. 그렇지만 고아들을 잘 먹여주고 주민세대들에서 모아온 옷가지로 뜨뜻이 입혀주니까 좋아하고 별반 달아나지 않습니다.》 《잘 먹이고 뜨뜻이 입혀주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용히 뇌이고는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 말을 듣고보면… 지방당에서 난방보장사업 같은걸 좀 더 대책하면 문제가 기본적으로 풀리는셈인데… 》 김정일동지께서는 팔짱을 끼고 쏘파등받이에 몸을 제치시였다. 《애들을 먹이고 입혀주는것만으로 되겠습니까? 부모생각을 하지 않을가?… 아마 친부모가 있으면 애들의 문화정서생활과 교육교양문제에 보다 큰 관심을 돌렸을거요.… 공부도 안하고 집단생활에서도 유리되여 정신도덕상태가 나빠진 아이들을 림시합숙에 그냥 둬둘수는 없을것 같구만. 맘이 안 놓입니다.》 그이께서는 자신의 말에 충격을 받고 가책어린 표정을 짓는 주광훈을 띄여보시다가 라충연에게 눈길을 돌리시였다. 《어떻게 생각하오? 함남도가 고아들을 돌봐주는데서 제일 모범이라지.》 라충연이 열적어하며 대답을 못하자 주광훈이 말씀올렸다. 《장군님, 도당책임비서동무는 다섯명의 고아들을 집에 데려다 보살펴주고있습니다.》 《괜찮소, 괜찮아.… 애들을 기르느라 부인이 수고가 많겠구만.》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이 아파하는 문제를 풀려고 몸을 적시고 나서는 라충연을 감동어린 눈길로 바라보시였다. 《그러니 책임비서동무는 도안의 림시합숙들에 나가보았겠소?》 《함흥과 단천에 있는 합숙에 가보았습니다. 려관건물을 쓰고있는데… 그저 고아들을 먹이고 입혀줄뿐이지 그다음 생활은 돌보지 못해 아이들이 려관안팎에서 뿔뿔이 제멋대로 지내고있습니다. 쩍하면 시내에 나가 돌아다니며 놀다가 밤에 잘데가 없으면 합숙에 돌아오군 합니다. 동원된 합숙사람들은 그런 일로 애들과 씨름질하느라 교육이나 문화정서생활 같은덴 전혀 낯을 돌리지 못하고있습니다.》 《말그대로 림시거처지구만. 어떤 대책을 취했으면 좋겠습니까?》 《문제는 장군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그 애들의 친부모가 되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에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자기 집에 데려다 기르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있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이런 소행을 미풍문제로만이 아니라 당적인 과업으로 도안의 간부들에게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도급과 시급의 적지 않은 일군들이 부모없는 아이들을 집에 데려왔습니다. 저는 이 사업을 당적으로 강하게 내밀면 성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친자식처럼 보살펴주고 학교에도 보내고… 이건 세상에서 제일 고상한 미덕을 지닌 우리 인민들에게서만 발현되는 훌륭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적극 장려해야지요. 그렇지만 강냉이타개죽이나 대용식품으로 끼니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남의 자식까지 돌본다는게 헐하겠소. 우리는 부모없는 애들을 집에서 기르는 사람들이 그지없이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칭찬만 하지 말고 그들의 남모르는 고충을 깊이 헤아려보아야 합니다. 난 평양이나 지방당조직에서 그런 아름다운 소행자료들이 올라올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형편이 어렵지만 그런 가정에는 좋은 텔레비죤도 주고 집과 식량을 해결해주라고 문건에 써넣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여 한동안 말씀을 못하시였다. 《함경남도당 책임비서동무는 나한테 그런 아름다운 소행을 반영한 문건을 수태 올려보내면서도 자기 집에서 고아들을 키운다는 소리는 비치지 않았구만.…》 《장군님… 저희들이 일을 잘못해 빚어낸 일인데 그게 무슨 자랑거리겠습니까.》 《동무야 사업이 바빠 늘 나가있으니… 부인이 집에서 겪는 고생은 잘 모를테지. 쉰이 넘은 녀성이 다섯이나 되는 아이들 보모노릇 한다는게 헐한줄 아오.》 라충연은 팔에 류황연기를 쏘이던 안해를 생각하자 눈시울이 뜨끈해졌다. 《장군님… 사실 우리 집사람은 고아들을 돌봐주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냉이망질을 해서 애들을 먹이고 씻어주고 들볶이우면서도 애들이 즐겁게 웃어대고 집안이 좁다하게 뛰여다니는것을 보면 두벌자식을 기르는것 같은게 재미나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라충연부부의 사심없는 고결한 심정을 갸륵하게 여기며 미소를 지으시였다. 아마도 중앙과 지방의 책임일군들중에서 그들처럼 고아들을 여럿이나 집에 데려다 함께 사는 간부도 드문것이였다. 나라와 인민이 당하는 불행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고 넋을 바칠줄 아는 이런 참된 일군한테 함경남도를 맡겼다는 생각에 기쁘기 그지없으시였다. 《우리는 부모없는 애들을 잘 키워야 합니다. 엄혹한 시련을 겪고있지만 그 애들을 조금도 소홀히 할수 없습니다. 고아들을 돌봐주는 문제는 도덕륜리적인 일이기 전에 사회주의붉은기를 지키는 정치적문제이고 혁명의 장래문제입니다. 우리는 오늘의 이 준엄한 난국을 헤치고 사회주의를 지켜야할뿐아니라 강성한 앞날을 건설해야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부모없는 애들도 다같이 그 앞날에 살 우리 혁명의 후대이고 미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부모없는 아이들을 먹이고 입혀야 할뿐아니라 훌륭히 교육하고 교양하여 앞날의 주인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그러자면 마땅히 당과 국가가 그 애들의 친부모가 되여 맡아 키워야 합니다. 고아들의 생활과 교육을 국가가 절대적으로 책임지는것만이 그의 부모들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다하는 길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부모없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애육원과 초등학원을 내오시였습니다. 그리고 전후의 그 어려운 시기에도 그 애들만은 국가적인 힘을 기울여 배불리 먹이고 입혀주면서 해빛밝은 교실에서 공부를 시켰습니다. 애육원과 학원을 거쳐 자라난 그 전재고아들이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단계들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해왔습니까. 그래서 나는 지금 각 도들에 애육원과 초등학원을 내오자고 합니다. 도의 사정이 말할수없이 어려울테지만 책임비서동무들은 부모없는 아이들문제를 혁명의 장래문제, 국가의 중대문제로 생각하고 도행정위원회를 발동하여 긴급히 집행해야 하겠습니다.》 창밖에서 울부짖는 눈보라소리가 간간이 들렸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협의회를 끝내고 집무실에 함경남도당 책임비서만 남자 그와 옆차대를 사이에 두고 앉으시였다. 《충연동무가 아까 걱정되는걸 솔직히 터놓았는데… 동무를 너무도 빈손으로 떠나보내놓고 생각이 많았소. 어떻게 하면 함경남도의 경제를 추세우고 인민생활을 안정시키겠는가.… 아무리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나선다 해도 해결방도를 잘 세우지 못하면 성과를 거둘수 없는거요.》 그이께서는 긴장한 자세로 앉아있는 라충연에게 기대어린 눈길을 보내시였다. 《그래서 난 도당책임비서협의회에서 언급된 문제들외에 충연동무에게 한가지 과업을 더 주려고 합니다. 그것은 대자연개조사업을 통이 크게 벌리는겁니다. 해안선이 제일 길고 산지대와 강이 많은 함경남도에서는 지리적특성에 맞고 실리가 있는 대자연개조사업을 본때있게 해야 합니다. 대담하게 소금밭도 만들고 축산기지도 꾸리고 성천강 같은데는 계단식으로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고… 산과 강을 잘 다스리면 자연재해도 막을수 있고 도의 경제를 일떠세울 든든한 밑천을 마련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장군님!》 라충연은 저으기 흥분하여 일어났다. 《실은 저희들이 장마철이면 범람하는 광포호수의 얕은쪽을 막아서 수백정보의 기름진 땅을 얻어낼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함흥시에 필요한 큰 원료기지를 공짜로 얻을수 있고… 거기서 생산되는 낟알이면 곡산공장을 얼마든지 돌릴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실리를 앞세운 아주 대담한 구상이구만. 그런데?》 《토론에 붙여보니 어방없는 일이라고 반대를 합니다. 호수밑바닥이 감탕층이여서 제방쌓기 힘들고 설사 막았다 해도 큰물이 나고 바다쪽에서 해일이 올리쏠리면 제방이 견디지 못한다는것입니다.》 《그래 포기했습니까?》 김정일동지께서 넌지시 물으시자 라충연은 면구스러운듯 얼굴이 붉어졌다. 《사실…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장군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이런 경제적실리가 있는 대자연개조사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도가 살아나갈 밑천을 마련하는 길인줄 알면 다들 찬성하고 떨쳐나설겁니다. 결사전을 벌려 원료기지공사를 빠른 시일에 끝내겠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결패있는 대답을 하는 라충연이 못내 대견스러우시였다. 그이께서는 로동계급출신의 도당책임일군이 결사전의 앞장에 서면 원래 승벽이 세고 이악하고 일욕심이 많은 함흥사람들이 분발하리라고 믿어지시였다. 함경남도사람들은 난관을 박차고 일떠서기만 하면 세계를 놀래우는 비날론공장을 일떠세웠으며 맨 주먹으로 3천톤프레스와 8메터타닝반을 만들었고 검덕의 산정에 대형선광장을 건설하면서 지난날 혁명의 년대기마다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온것이였다. 《책임비서동무, 난 함경남도가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길 바랍니다. 광포원료기지공사와 함께 소금밭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모름지기 도에서 기초식품이고 지방산업공장들의 원료인 소금이 결정적으로 걸렸지?》 《그렇습니다, 장군님. 다른것은 부족되거나 없어도 견딜수 있지만 소금만은 어떻게든 보장해야 되는데… 작년에 큰물피해로 서해염전들이 녹아서 우리 도는 계획분의 10프로도 못되는 소금을 겨우 실어왔습니다.》 《80년대 중엽에 수령님께서는 동해안에서는 간석지가 없기때문에 송전만 같은데를 막고 소금밭을 만들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바에는 통이 크게 한 1천정보되게 건설해야 서해소금을 실어오지 않고도 식용과 물고기잡이철에 필요한 소금수요를 보장할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었다가 생각깊은 어조로 계속하시였다. 《하지만 지금껏 수령님의 그렇게 대담한 구상을 실현할 일군들이 없었습니다.》 《장군님, 도당위원회에서 토의하고 당장 송전만에 측량조사대를 파견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시오. 해안선이 그중 길고 서해보다도 짠 바다물을 가진 함남도에서 결심하고 나서기만 하면 얼마든지 소금을 자체로 생산할수 있습니다. 아마 년평균기상자료를 보아도 서해온천군일대와 송전만의 날씨특징이 비슷할거요. 여름철강수량이 조금 많을수 있는데 그건 해비침률이 좋고 선들바람이 부는 봄, 가을에 소금생산을 부쩍 다그치면 될것입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군병사들은 구월산에 대로천휴양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할 래일을 확신하고 조국의 명산들을 더 아름답게 꾸리자는것입니다. 충연동무도 대자연개조사업을 도의 경제를 살리는 실무적측면만 생각지 말고 조국의 앞날을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이라는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의 행군〉정신은 어떤 역경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정신이고 미래를 위한 정신입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함흥에는 수리공학자들이 있으니 의논을 해서 감탕층이 깊은 광포에서 제방막을 준비를 잘하라고 당부하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