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료 독도의 자연지리와 자원
산좋고 물맑고 경치가 아름다워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고 부르는 조선은 그 어디 가나 자랑이 많다. 조선은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이여서 섬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조선동해에 자리잡고있는 울릉도, 독도는 경치도 좋지만 자연부원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의 삶을 위한 창조적활동의 중요한 무대로 되여왔다. 독도는 지금으로부터 약 460만년전에 백두산을 비롯한 조선의 다른 산들과 거의 같은 지질시대에 분출하여 형성된 화산섬이다. 독도는 륙지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귀중한 광물자원,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이목을 끌어왔다.
- 독도의 위치
행정구역상 명칭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이다. 독도의 둘레는 1. 39km, 넓이는 0. 069km², 해발높이는 93m이며 서도의 둘레는 1. 75km, 넓이는 0. 102km², 해발높이는 171m이다. 서도가 동도의 둘레보다 0. 36km 더 크고 해발높이는 78m 더 높다. 우리 선조들은 서도에 비하여 작고 낮은 동도를 《암섬》으로, 동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고 높은 서도를 《수섬》으로 불러왔다. 독도에서 울릉도까지의 거리는 87. 4km이다. 그런데 독도에서 일본의 오끼섬까지의 거리는 157. 5km에 달하여 울릉도보다 70. 1km나 더 멀리 떨어져있다. 그리하여 개인날이면 독도에서 울릉도는 잘 보이지만 일본의 오끼섬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와 같이 독도는 지리적으로 일본보다 조선이 더 가까운 조선고유의 섬이다.
- 독도의 뛰여난 자연경치
독도는 뛰여난 자연경치로 하여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왔다. 독도는 파도와 물흐름의 해식작용에 의하여 생긴 해식동굴, 해식절벽, 해식대지와 같은 해식지형체들과 기묘한 봉우리, 바위들이 바다와 어울려있어 수려한 자연경치를 펼쳐보이고있다. 서도에는 독특한 형태의 해식동굴들과 해식절벽, 묘하게 생긴 봉우리들과 바위들이 많다. 대표적인 해식동굴과 봉우리로서는 삼형제굴과 탕건봉을 들수 있다. 동도에도 독특한 모양의 해식동굴들과 기묘한 바위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천장굴과 독립문바위를 들수 있다. 독도의 해식절벽들은 파도의 해식작용이 강한 서도의 남쪽과 남서쪽이 더 발달되여있다. 독도의 전형적인 해식대지는 서도와 동도사이의 길이 330m, 너비 150m 구역에 넓게 발달되여있다. 서도와 동도를 중심으로 큰 가재바위, 작은 가재바위, 지네바위, 넙적바위, 군함바위, 닭바위, 출발바위, 코끼리바위 등 수십개의 바위섬들로 이루어져있는 독도주변수역은 마치 《다도해》를 방불케 한다.
- 독도는 새들의 좋은 살이터
독도는 새들의 보금자리라고 할 정도로 여러 종류의 새들이 많이 모여들고있다. 독도에 보금자리를 정하는 새들은 절기마다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제일 많이 보게 되는것은 갈매기이다. 독도에서 갈매기 못지 않게 찾아볼수 있는것은 참새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독도의 한 건물지붕에 둥지를 틀었던 몇마리의 참새가 새끼를 치고 쳐서 이제는 그 수가 헤아릴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독도의 산까치는 숲이나 물이 있는 곳에 살이터를 정하는데 독도에서 겨울을 나고 북쪽으로 날아가는 철새이다. 독도의 풍치를 더해주는 새들가운데는 바다찍박구리도 있다. 원래 이 새는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나는데 독도의 자연풍치가 아름다워서인지 계속 찾아오고있다.
이 새는 온몸이 검은색이고 눈섭만 흰색을 띠였는데 조류학자들도 보기 힘들다는 희귀한 새이다. 독도에는 배부위가 노란 밤등메새, 세가락도요, 왜가리, 콩새, 울타리새 등도 있다. 이처럼 독도에는 물가의 새들이 있는가 하면 겨울에만 와서 지내는 겨울새도 있으며 여기를 경유하여 지나가는 새들도 있다. 그리고 쥐새와 같이 사철 살아가는 새들도 있고 알락할미새나 붉은허리제비, 갈새처럼 여름에 와서 번식하는 여름새도 있다. 독도에 날이 갈수록 새들이 많이 날아드는 리유는 이곳이 여러 종류의 새들의 번식활동과 겨울나이에 유리한 길목에 놓여있기때문이다. 지금까지 독도에서는 40여종의 새들이 관찰되였는데 관찰과 연구를 심화시키면 더 많은 새들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 다양한 식물상을 이룬 독도
독도에서는 70여종의 식물이 자라는데 조선의 중남부지역 식물상과 류사한 종들이 대부분이고 일부 종들은 섬조건에 맞게 특이하게 진화된 특산식물들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섬장대, 해국, 줄속속이풀, 섬초롱꽃, 섬아귀꽃나무와 같은 고유한 특산종이 있는가 하면 민들레, 괭이밥, 방가지풀 등과 같이 조선의 그 어디에나 자라는 식물들도 있다. 이밖에도 가파로운 절벽과 바위틈사이에 뿌리를 박고 피여난 땅채송화와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인 기린초, 색갈과 모양에 있어서 봄에 피는 꽃들보다 훨씬 화려하고 고운 술패랭이꽃 등 갖가지 식물들이 있다.
독도의 꽃나무들 1- 섬장대 2- 박주가리 3- 해국 4- 기린초
또한 독도에 뿌리내린 식물들인 닭개비, 박주가리, 까마중(깜또라지), 큰감제풀도 정말 아름답고 특이하다. 이처럼 독도에는 수십종의 다양한 식물상들이 뿌리내리고 철따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있다.
- 독도는 수산 및 해저자원의 보물고
독도는 자연부원의 보고로 알려져있으며 특히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그 자랑 더욱 높다. 울릉분지의 동쪽바닥으로부터 독도의 해발고까지의 최대높이는 2 000m이지만 독도로부터 주변 100m까지의 물깊이는 평균 3∼4m정도, 200m 거리까지는 20m정도이다. 이처럼 섬주변의 바다물깊이가 얕아 해빛이 잘 스며드는데다가 주변 깊은 바다로부터 영양물질이 밀려들기때문에 강태(바다에 사는 해조류의 하나)와 깃대망(바다에 사는 해조류의 하나)이 숲을 이루고있다. 바다밑에서 물결흐름에 따라 흩날리는 강태와 깃대망은 마치 바람에 흔들거리는 버드나무가지들을 련상케 한다. 이른봄 조선남해에서 많이 찾아볼수 있는 바다식물이 독도앞바다에 군락을 이루는것은 이곳에 더운물이 흘러들어 물온도가 비교적 높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강태와 깃대망은 어린 물고기들의 좋은 서식장으로 된다. 여기에는 강태에 붙어서 잎을 뜯어먹고사는 갯민숭달팽이를 비롯하여 별삼바리, 해파리 그리고 쌀파, 게골뱅이, 문어, 끈벌레, 소라, 말성게 등이 있다. 세계3대어장의 하나인 베링그해와 오호쯔크해와 잇닿아있는 조선동해의 독도수역에는 수산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봄에는 고등어, 멸치떼가 남에서 올라오고 청어떼가 북에서 내려오며 여름에는 정어리떼가 올라온다. 이밖에도 독도수역에는 해삼, 전복, 낙지, 오징어, 곱등어, 물개, 고래 등과 고급어족인 송어, 방어가 많이 밀려온다. 또한 독도주변수역의 바닥에는 21세기의 대표적인 에네르기자원으로 되고있는 메탄수화물과 린회토(린비료원료)자원이 매장되여있다.최근 자료에 의하면 약 6억t정도의 메탄수화물이 얼음결정상태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처럼 대대로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로 되여온 독도는 특유한 동식물들과 아름다운 자연경치, 수산자원, 륙지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귀중한 광물자원이 풍부한 조선의 보물고이다.
1 2
3
독도의 수산자원 1- 문어 2- 성게 3- 전복
독도의 지명유래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하나의 피줄을 이어받고 하나의 언어를 써오면서 한강토에서 찬란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하여온 단일민족이다. 조선사람들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창조적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자기가 사는 고장들에 자연과 사회, 일상생활 등과 관련되는 무수한 이름들을 남기였는데 독도와 울릉도도 례외가 아니다. 독도의 초기이름들이 울릉도와 관련이 있기때문에 울릉도의 이름부터 력사적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 울릉도의 지명유래
울릉도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리의 룡추갑에서 북동쪽으로 약 135㎞ 떨어진 조선동해의 섬이다. 행정적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되여있다. 섬의 면적은 72. 834km²이고 둘레는 49. 15㎞이며 성인봉(984m)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낮아진 고깔모양의 섬이다. 섬의 대부분은 산지로 되여있으며 해안가는 평지이다. 울릉도는 삼국시기에는 우산국, 고려때에는 무릉, 우릉, 리조때는 울릉도, 무릉, 우릉이라고 불리웠다. 삼국시기의 우산국은 울릉도를 위주로 하고 독도를 포함한 이름으로서 그것은 경상북도 울진군의 울진이라는 지명과 관련되여있었다. 그러면 울진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무엇이고 그것이 울릉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울진현에 대하여 《고려사》에는 《울진현은 원래 고구려의 우진야현(于珍也縣)이라고 하는데 신라 경덕왕(재위 742-765)이 지금 명칭으로 고쳐서 군으로 만들었으며 고려에 와서 현으로 낮추고 현령을 두었다.》라고 씌여있다. 우의 자료에서 보는것처럼 울진현은 고구려의 우진야현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것인데 우진야는 웃쪽의 지역 또는 산이라는 뜻으로서 이 지대가 다른 곳보다 높거나 우에 있는 들판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바로 이러한 우진야현과 그 주변의 주민들이 울릉도, 독도에 많이 진출, 정착하여 살게 되면서 그들은 섬의 이름을 자기 고장의 이름을 따서 처음에는 우산이라고 불렀다. 우산이라는 이름 역시 높은 지대라는 뜻으로서 결국 웃쪽들판인 우진야와 통하는 말이다. 이처럼 울릉도는 울진현이라는 지명이 옮겨가서 생긴 이름으로서 이 지역 주민들의 울릉도에로의 진출, 정착과정을 잘 보여준다. 우리 선조들은 바다정복을 위한 활동을 매우 활발히 벌리였으며 그 과정에 섬이나 바다가지역들에 자기들이 원래 살던 지역의 지명을 붙인 사실은 적지 않다. 실례로 제주도의 옛 이름인 탐라도 전라남도 강진의 탐진지방주민들이 제주도에 많이 건너가 살면서 붙인 이름이다. 울릉도는 고려, 리조시기에 우릉, 무릉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들도 웃쪽의 높은 지대를 가리킨것이다. 이처럼 울릉도의 옛 이름들인 우산국, 우릉, 무릉은 다 고구려의 우진야라는 웃쪽벌판, 높은 지대를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된것으로서 그 지명유래를 통해서도 이 섬이 조선사람들의 정착지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 독도의 지명유래
독도는 삼국시기에 울릉도와 함께 우산국이라고 불리웠고 고려시기는 우산도, 리조시기에는 삼봉도(三峯島 - 15세기 후반기부터 부름.), 가지도(可支島 - 18세기말부터 부름.), 독도(獨島 - 19세기말부터 부름.)라고 불리웠다. 리조시기의 초기 독도이름인 삼봉도는 세개의 큰 봉우리로 된 섬이라는 뜻인데 《신증동국여지승람》, 《리조실록》, 《만기요람》을 비롯한 조선의 옛 기록들에 나온다. 삼봉도라는 이름은 15세기초 리조봉건국가가 섬을 일시적으로 비워두는 《공도정책》을 실시한 이후 경차관을 파견하여 15세기 후반기에 이 섬을 여러차례 직접 조사하였는데 이때 독도에 가까이 갔을 때 량쪽에 있는 두개의 큰 바위섬들(동도와 서도)가운데 작은 바위섬 하나가 보인데서 유래되였다. 결국 삼봉도라는 이름 역시 리조시기 조선사람들의 독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결과에 생긴 이름인것이다. 18세기말부터 부른 가지도의 《가지》는 《물개》라는 말로서 물개가 많은 섬이라는 뜻이다. 《증보문헌비고》의 우산도라는 항목에는 이 섬의 바다가운데 소모양에 눈은 붉고 뿔이 없는 큰 짐승들이 무리지어 해안가에 누워있다가 홀로 다니는 사람을 보면 해치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 바다로 들어가는데 그 짐승이름을 《가지》라고 한다고 하였다. 《가지》는 물개를 가리키는 말로서 결국 가지도는 이 섬에 물개가 많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인것이다. 따라서 이 이름 역시 조선사람들이 독도에서 《가지》 즉 물개를 많이 잡으면서 붙인 독도의 별칭인것이다. 19세기말부터 부른 독도라는 이름은 일명 《돌로 된 섬》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19세기말 리조봉건정부의 독도에 대한 적극적인 《개척》정책으로 경상도, 전라도주민들이 울릉도에 많이 이주하여 살게 되고 계절에 따라 독도에 가서 막을 치고 장기간 물고기잡이를 하게 되였다. 이때 우리 선조들은 이 섬이 돌로 이루어진 섬이라는 뜻에서 《독도》로 불렀다. 이처럼 독도는 여러가지 지명과 별칭의 유래를 보아도 명실공히 조선의 령토임을 알수 있다. 되돌이 목록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