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임진록》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에 창조되여 전하여진 구전설화에 기초하여 전쟁형편과 애국명장, 의병장들의 투쟁, 봉건관료배들의 부패무능함과 일본침략자들의 포악성과 략탈행위 등을 인물과 사건에 따라 평면적으로 묶어놓은 야사형식의 소설이다.

《임진록》은 사화전설적으로 전하여오는 이야기들을 일관한 줄거리를 세우지 않고 제나름으로 묶어놓은 필사본으로 내려온것만큼 이본들이 적지 않으며 그 내용과 포괄범위에서도 차이를 가진다.
 하기에 작자도 밝혀져있지 않으며 한정하여볼수도 없는 대중적인 구전화, 전설화과정에서 생겨난 이야기들을 전쟁과정과 인물별에 따라 묶어놓은 설화체소설형식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임진조국전쟁의 시작으로부터 애국명장 리순신, 정문부, 곽재우, 김덕령, 김응서, 서산대사와 사명당 등 전설적인 명장, 의병장들의 투쟁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련결시키면서 일본침략자들의 패망상과 항복을 받아내는 전쟁의 종결까지 서술된것으로 하여 임진조국전쟁사를 연구하는데서는 물론 애국명장들의 인물전설연구에서도 큰 사료적가치를 가진다.

《임진록》은 인민창작적이야기를 기본자료로 하여 편집필사되여왔고 인물전설과 사화적인 내용을 골격으로 하여 묶어세워진것만큼 사실과 맞지 않는 과장된것, 환상적으로 가공된것들이 적지 않다. 또한 제나름으로 만들어낸 이본들도 적지 않고 서사화하는데서도 편견적인것이 없지 않은 제한성을 가지기는 하지만 소설은 임진조국전쟁의 승리적과정을 폭넓게 반영함으로써 17세기 소설의 발전에 큰 작용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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