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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고구려의 활-《맥궁》
고구려사람들은 나라방위를 위하여 일상적으로 무예를 즐겨하며 생활화하였다. 고구려에서는 일찌기 활과 창, 칼쓰기를 대중적으로 생활화하고있었다. 특히 어릴적부터 활쏘기를 많이 하였다. 고구려 시조왕 주몽도 어릴적에 어머니에게 활을 만들어달라고 하여 물레우에 앉은 파리들을 쏘아 꼭꼭 맞힌데로부터 민간에서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칭하던대로 《주몽》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고구려에서는 건국초기부터 활을 만들어 평시에는 짐승을 사냥할 때 쓰고 전시에는 위력한 무기의 하나로 썼다. 고구려의 활은 성능이 우수하여 이웃나라들에까지 널리 소문이 났으며 《맥궁》이라고 불리워왔다.
고구려활의 오랜 유물은 현재 평양역 구내에서 발굴된 벽돌무덤에서 나온것이 있다. 그 유물은 소의
갈비뼈로 만든 두개분의 활채의 량쪽과 가운데 부분이다. 활채의 량쪽부분은 보통때엔 같은 방향으로 접어놓았다가 그것을 조립하여 시위(활줄)를 걸 때에는 본래 굽혔던 방향과는 반대방향으로 활채의 량쪽부분을 제껴서 걸게 되여있다. 활채의 길이는 보통 1m미만이다. 이런 고구려의 굽은 활(짧은 활)의 모양은 지금까지 발굴된 고구려의 벽화들에서도 여실히 찾아볼수 있으며 옛 문헌에도 《맥궁》으로 표기되여 전해오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