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인물전설과 그 류형
인물전설은 력사적인물이나 비범한 장수 등 인민들의 사랑속에 널리 알려진 명인들의 생애사에서 있은 극적인 사건을 줄거리로 하고 력사적사변과 일화, 생활세부들을 환상적으로 윤색하여 설화적으로 구전화하여온 전설양식의 하나이다. 인물전설에는 력사적사변과 밀접히 결부되여 사화적으로 전하여오는 전설이 있는가 하면 력사에 있은 실재한 사실이나 항간에서 전하여오는 실화적인 이야기에 기초하여 환상적으로 가공된 전설들도 적지 않다. 인물전설은 그 어느것이나 인물을 대상으로 하여 그 생애사의 보다 두드러진 매듭들을 이어나가면서 이야기줄거리를 펼쳐나가거나 어느 한 사변적인 매듭을 중심으로 하여 인물의 기질과 성미를 뚜렷하고 희한하게 드러내보이며 전설화하고있다.
인물전설은 일반적으로 전 생애사적으로 엮어지는 사실라렬의 전기형식과는 달리
실재성에 기초하면서도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환상적인것을 자유롭게 끌어들여 전설적으로 채색한다. 인물전설은 일반적으로 인물의 출생과 가정, 사회적인 처지를 남달리 기이하게 엮어주면서 그 생애사에 있은 극적사변이나 근본적인 동기, 용맹과 의지, 지혜와 재능, 무훈과 공적을 인민적리념에 기초하여 환상적으로 가공하며 결속을 인물의 명성과 함께 마루지어 전설화한다.
인물전설은 전설의 발생과 함께 나온 설화로서 원시신화의 붕괴와 함께 나온
고대의 시조왕전설은 《신》의 세계로부터 인간세계에로의 계승적인 련관관계를 보여준 첫 전설양식이다. 시조왕전설에 이어 광범히 창조전승된 인물전설은 력대의 명인과 재사, 애국명장에 대하여 전설화한것들이다. 력대 애국명장전설은 시대력사적으로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수호하는 결전장에서 기묘한 묘술, 충신다운 용맹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큰 공훈을 세운 장군들에 대한 전설류형이다. 애국명장전설은 세나라때부터 고려와 리조에 이르는 장구한 력사적기간 나라를 수호하는데서 명성을 떨친 장군들의 공적을 못잊어 대를 이어 구전전설화한것이다. 애국명장전설은 장군다운 위용과 애국충정, 기개에 대하여 구전전설화되여 내려오면서 력사책들, 례하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고려사》와 《리조실록》 등에 인물전기로 고착되였을뿐아니라 패설집들과 개인문집들에도 적지 않게 서사화되였다. 또한 근대이후에는 각종 명인전, 사화집들에 서사화되여 전해오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