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내물소리
(작자 서경덕)
졸졸졸 바위우를 흐르며
밤낮없이 울부짖어
슬퍼하는듯
원망하는듯
또 무엇과 다투고있는듯
이 세상에
하도 억울한 일 많아
푸른 하늘 향해
하소연을 해도해도
울분이 풀리지 않는가보군
(《조선고전문학선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