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각나는대로
(작자 최치원)
리욕의 문을 굳게 닫아
몸을 더럽히지 말지어다
바다밑 보물이 탐이 나서
죽음을 무릅쓰고 뛰여드느냐
영화를 탐내면 마음에 티가 앉고
마음에 때가 끼면 씻기 어려우리라
깨끗한 생활을 누구와 의논하랴
먹기 좋은 단술만 사람들은 즐기거니
(《조선고전문학선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