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치 술 령
(작자 최영년)
구름은 뭉게치고 기러기도 날지 않아
우리 님 타고간 배 끝내 오지 못하는가
바다를 메우려는 정위새와 같은 마음
원통한 몸 물에 던져 조약돌이 되였도다
(《해동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