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군영에서

 (작자 사명당)                              
 

푸르른 장막속에 밤은 깊어 처량한데

조두소리 그치니 달도 따라 기울고저

큰뜻을 못이룬채 이해 다시 다 지나니

큰 칼을 손에 들고 베짱이소리를 엿듣노라
 

조두=옛날 군사들이 밤에 순찰할 때 쓰던 바라

베짱이=메뚜기

(《임진의병장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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