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월 향     

(작자 신광수)                                 
 

청양관에 자던 왜장 소서비의 목을 치니

비늘돋친 몸에서 솟구친 피 갑옷 적셨네
 

그날 밤의 칼자욱 기둥에 뚜렷한데

장군은 어찌하여 계월향을 두고왔나

(《관서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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