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에 놀며

(작자 리인로)

 

지리산 높은 봉마다 저녁구름 감돌고

만학천봉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지팽이 끌고 청학동 찾아가는데

수풀 저너머 짐승의 울음소리

 

높은 루대들 선경인듯 아득한데

이끼속 네 글자 몹시도 희미하다

묻노니 그 어디가 무릉도원이냐

지는 꽃 물에 흘러 시름겨워라

 

청학동=지리산속에 있는 신선이 사는 고장이라고 함.

무릉도원=옛사람들이 꿈꾸던 리상향

(《조선고전문학선집》5)

 

 

 이전페지  차례  다음페지 
되돌이 목록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
辽ICP备15008236号-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