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조
(작자 황진이) (2)
동지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둘헤내여
춘풍 이불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룬님 오신 날 밤이여드란 구뷔구뷔펴리라
한허리=한중간, 한중동
춘풍 이불=따뜻한 이불
서리서리=차곡차곡
어룬님=정든님
(《해동가요》, 《가곡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