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식 원시공동체사회
원시공동체사회는 인류최초의 사회로서 인류가 발생하여 원인, 고인단계를 거쳐 신인에 이르는 기간 로동도구의 리용과 관련하여보면 구석기시대(전기, 중기, 후기)로부터 신석기를 거쳐 청동기에 이르는 장구한 시기에 존재하였다. 원시무리발전의 력사는 첫 원시무리시기로부터 모계씨족사회로, 나아가서는 부계씨족사회로 발전하였던 장구한 시기를 포괄한다. 이 시기를 계급국가가 생겨난 노예소유자사회이전의 수백만년의 력사를 이어온 인류사회의 유년기라고 말한다. 인류력사의 첫 시기인 원시무리시기는 사람이 동물계에서 벗어나 사회적존재로 되기 시작한 시기로서 인류가 원인을 거쳐 고인에 이른 시기이다. 원인과 고인이 만들어쓴 도구는 타제석기로서 그 발전정도에 따라 구석기시대의 전기 및 중기에 해당된다. 이때에 불이 발견되여 인간생활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이 시기 생업은 주로 채집과 짐승사냥이였다. 녀자들이 주로 채집에 종사하였다면 남자들은 사냥을 하였으며 무리생활에서 집단성이 강화되여갔다. 그리하여 원시무리는 씨족공동체사회로 이행하게 된다. 씨족공동체사회의 첫 시기는 모계씨족사회이다. 이 시기는 석기발전으로 볼 때에는 구석기시대의 후기에 해당되며 인류학적고찰로 보면 점차 고인단계를 벗어나 신인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단계이다. 모계씨족의 공동생활에 대한 운영관리는 그 씨족의 우두머리녀성이 하였다. 모계씨족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물고기잡이와 짐승사냥뿐아니라 짐승기르기도 하게 되였고 로동도구도 개선되여 질그릇까지 만들어내는 신석기시대에 들어선다. 한편 농사를 짓는 방법이 생겨나고 다각적인 생산활동이 벌어짐에 따라 생산에서 남자들의 역할이 더욱 높아지고 사회적지위가 강화되여 모계씨족사회는 부계씨족사회로 교체되게 된다. 일정한 지역을 단위로 하여 고착하여 농경도 하고 집도 지었으며 질그릇뿐아니라 로동도구(보습과 괭이, 낫)들이 갱신되고 새롭게 구리와 주석 등을 녹여 청동기까지 만들어내게 되였다. 그리하여 농업이 발전하고 사냥과 물고기잡이, 각종 열매따기를 하여 생산물이 늘어나게 되고 잉여생산물이 축적됨에 따라 점차 공동체소유로부터 사적소유가 생겨나게 됨으로써 집단을 지배하는 우두머리가 생기고 계급이 발생하게 되였다. 특히 약한 씨족집단을 쳐서 생산물을 빼앗거나 사람을 잡아다 노예로 부려먹게 됨으로써 집단내에서 계급분화와 함께 노예주가 생겨나게 되여 원시공동체사회는 무너지고 첫 계급국가인 노예소유자사회가 생겨나게 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