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식

《삼국유사》

 

문헌은 세나라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력사를 기본으로 하여 고대국가와 고려왕조의 력사, 이름난 승려, 사찰의 불상과 탑, 신주, 불공과 효선에 대한 이야기와 원시신화적인 이야기 등을 기사화한 《야사》적인 책이다.

《삼국유사》는 고려의 승려 일연(1206∼1289년)이 13세기 말엽에 정사인 《삼국사기》(12세기)에 실리지 않은 야사적인 자료들을 추려모아 편찬한것인데 모두 5권 9편으로 되여있으며 가장 오랜 책이 1512년에 경주에서 재판한 《정덕본》이다.

편찬내용을 보면 1권과 2권이 왕력과 기이, 3권이 흥법, 탑상, 4권이 의해,

5권이 신주, 감통, 피은, 효선으로 되여있다.

1권의 첫머리의 《왕력》은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락국의 년표이다. 1∼2권의 《기이》에는 고조선이래 여러 국가들과 신라의 각 왕대의 기사 36건과 신라말까지의 력사 및 백제, 후백제, 가락국의 기사 23편이 실려있다. 3권의 《흥법》에는 불교를 전파한 승려들과 그밖의 이름난 승려들에 대한 이야기 7편이 실려있고 《탑상》에는 신라를 중심으로 하여 이름난 탑과 부처에 대한 기사 30편이 실려있다.

4권의 《의해》에는 신라의 이름난 승려들의 전기 14편이 실려있고 5권의 《신주》에는 밀교(불교의 한 교파)승려들에 대한 이야기 3편이, 《감통》에는 불공을 해서 나타났다는 《신기한 일》에 대한 기사 10편이, 《피은》에는 승려들에 대한 이야기 9편이, 《효선》에는 효자에 대한 이야기 5편이 각각 실렸다.

정사인 《삼국사기》가 대상으로 삼지 않고 남겨둔 자료들을 추려모은 야사인 《삼국유사》에는 머리말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허망한 이야기라도 그것이 력사적전설이라면 다 쓴다는 저자의 자료취급의 옳은 태도로 하여 신화로부터 시조왕전설, 인물전설과 함께 특히는 유적유물과 관련된 야사적인 자료들이 적지 않게 기사화되여있다.

물론 《삼국유사》는 력사전문가가 아닌 승려에 의해 집필되였던것만큼 자료선택과 기사화에서 많은 제한성을 가지고있으나 풍부한 설화자료를 남긴것으로 하여 유산적가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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