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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시 조
시조(時調)는 짧고 간결한 민족시가형식의 하나로서 《시절가》, 《시절단가》라고도 불러왔다. 보통 3행으로 된 짧은 단가로서 3장 6구로 되여있다. 매 장은 한개의 시행으로 되여있고 한행은 2개의 구로 이루어져있다. 두개의 구는 보통 3.4, 4.4조로 되여있어 운률조직에서 규칙성을 가지나 후에 이르러 약간씩 변화를 가져오면서 발전하였다. 시조는 《시절단가》인것으로 하여 장구한 기간 넓은 생활령역에 걸쳐 문인들뿐아니라 평민들속에서 수다히 창조되여 풍부한 시가유산을 남기였다. 시조는 고려초부터 발생한 시절가로서 당대 문인, 무신들속에서 시조 한수를 남기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며 평민들도 쉬이 부를수 있는 독특한 시가형식으로서 주제가 다양하고 뜻이 깊고 은유적인것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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