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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삼국사기》
이 책은 고려때(1145년)에 김부식이 전 시기부터 전하여오던 력사책(《고기》, 구《삼국사》)들을 참고하여 만든 책으로서 지금까지 전하여오는 력사책으로는 제일 오래다. 서술체계는 력사서술의 정통적방법인 기전체로 되여있으며 기(紀), 표(表), 지(志), 렬전(列傳)으로 분류하고있다. 모두 50권으로 되여있는데 신라본기(1∼12권), 고구려본기(13∼22권), 백제본기(23∼28권), 년표(29∼31권), 잡지(제사, 음악, 의복, 수예, 그릇, 집, 지리, 관직 32∼40권), 렬전(41∼50권)으로 묶여져있다. 《삼국사기》는 우리 나라 세나라시기(고구려, 백제, 신라)의 력사를 종합적으로 묶어놓은 책으로서 여기에는 세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이 반영되여있으며 지리, 풍속, 생활실태, 인물자료들이 실려있다. 특히 왕대와 개별인물전기로 되여있는 《렬전》부분에는 세나라시기 민족설화자료들이 풍부하게 리용되였거나 기사화되여있다. 시기력사적으로도 그전시기를 거슬러올라가 그 연원을 밝힌것이 적지 않으므로 우리 나라의 오랜 력사와 사회문화적인 제 관계를 밝히는데서 귀중한 설화자료의 원천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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