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일심단결의 대화폭
□ 목사의 고백
인민대중은 력사적으로 인민에 대한 존대와 사랑이 지배하는 참다운 인간사회를 동경하여왔다.
인류가 태양을 숭배하고 예수와 석가, 마호메트의 동정이 고마와 그들의 설교를 《으뜸의 가르침》, 《종교》라고 부르고 믿어온것도 사랑을 갈망해서였다. 그러나 그 무엇도 사랑에 대한 인간의 념원을 실현시켜주지 못하였다.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에 대한 참다운 사랑의 새 력사를 창조하신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참다운 인간사회는 김정일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속에서 보다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가지고 세대를 이어 찬란히 개화만발하였다.
1990년대초 미국의 종교지도자였던 빌리 그라함은 북조선에 성경책을 전하러 간다면서 조선을 다녀간 일이 있었다.
공화국의 현실을 목격하고 귀국한 그는 《목사님은 왜 북조선에 성경책을 전하지 못했는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북조선에 가서 전도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다. 구신약성경 66권은 모두 인간을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뜻을 담고있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는 성경책의 매 갈피에 있는 이 인간사랑이 국책으로 실시되고있다. 북조선인민들은 인간사랑의 국책을 내놓으시고 실천해가시는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령도자를 <하느님>처럼 받들고있다. 이러한 나라에 성경책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이것은 인간에 대한 참된 사랑이 현실로 펼쳐진 조선이 《지상의 천국》임을 확인한 인류의 목소리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수령을 어버이로 우러러모시고 진심을 다해 받들고있는 사회, 모든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사는 사회,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꽃펴난 공화국의 참모습이다.
사랑의 힘은 권력의 힘보다 비할바없이 강한 법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어버이사랑은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를 령도자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순결한 충정이 차넘치는 사회로 전변시켰다.
기쁠 때도 수령을 생각하고 괴로울 때도 수령을 그리며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언제나 한모습으로 오직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충직하게 받들고 따르는것이 우리 인민의 첫째가는 사상정신적풍모로 되였다.
1981년 3월 서해에서 어느 한 수산사업소소속 안강망선이 조난사고로 침몰되게 되였을 때 어로공들이 발휘한 소행은 수령과 인민이 혈연적으로 결합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의 일단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어장에서 여러날동안 물고기잡이를 하던 안강망선은 3월 25일 뜻밖의 조난사고로 침몰되게 되였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위급한 정황속에서 부선장 돈덕화는 어로공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우리의 전투임무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보위하는것이요.
한목숨 바치는 한이 있어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전사의 본분을 지킵시다.》
이것이 조난선의 마지막 선원모임이였다.
어로공들은 모두 정복에 모셔진 수령님의 초상휘장을 비닐로 싸고 또 싼 다음 품속에 깊이 간수하였다.
돈덕화는 선원실에 모셨던 수령님의 초상화를 세겹, 네겹 비닐박막으로 싸고 또 쌌다. 그렇게 포장한 초상화를 정성스레 가방속에 모시였다. 그 가방을 가슴에 멘 그는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고기그물로 여러번 휘감고 꽉 비끄러맸다.
수령님의 초상화를 품에 안고 그는 사품치는 풍랑속에 몸을 던졌다.
이런 역경속에서 바로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그를 가르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목숨 잃는 한이 있어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사의 의리만은 저버리지 않으려는 고결한 뜻이 이 엄혹한 시각 그로 하여금 그렇게 하게 한것이였다.
그때로부터 70여일이 지난 어느날 고기잡이나갔던 중국사람들이 그의 시체를 발견하고 건져내였다. 그런데 그의 가슴에는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가 품어져있었다.
풍랑속에 바다를 표류하면서 70여일이 지났으나 물 한방울, 습기 한점 슴새여들지 못한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
동서고금의 그 어느 항해기록에도 이런 전설같은 사실은 찾아볼수 없었다.
이것은 오직 자기의 운명도 미래도 전적으로 당과 수령께 의탁하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는것을 최대의 행복, 최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주체형의 새 인간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답고 빛나는 삶의 노래로 된다.
수령에 대한 이러한 충정은 비단 그 어로공들뿐아니라 생을 마무리할 시각이 오면 우리 인민모두가 다 스스로 택하는 보답과 의리로 되였다.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을 절대적신념과 순결한 의리로 자기의 령도자를 받들며 령도자의 뜻이라면 맨손으로 천만산악도 떠옮길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는 열렬한 충신으로 만든 여기에 인민에 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어버이사랑의 무비의 힘이 있고 그 위대성이 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어버이사랑은 또한 온 나라를 화목한 대가정으로 전변시켰다.
이 땅에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를 친어버이로 모신 한식솔이 되고 사람들사이에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도와주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희한한 세상이 펼쳐졌다.
동지들을 위해 터지는 수류탄도 한몸으로 막아나서고 어린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얼음구멍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꽃나이청춘을 바치는 전설같은 인간사랑의 이야기가 날에날마다 꽃펴나고 혼자 사는 늙은이를 데려다 친자식의 심정으로 돌보며 남녀청년들이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는것과 같은 아름답고 깨끗하고 향기넘치는 미풍들이 련이어 창조되였다.
여기에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 한몸, 자기 혈육의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내대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한 녀성의학과학자는 홍역예방약과 발진티브스, 일본뇌염, 천연두, 미친개병예방주사약을 비롯하여 수많은 예방주사약들을 만드는데 적극 기여한 공로있는 과학자였다.
그는 자기가 연구완성한 예방주사약들을 인민들에게 내놓기전에 먼저 인체실험을 자신과 자기의 외동딸에게 하군 하였다.
미생물학자로서 전염병균이 얼마나 무서운 병을 일으키며 자칫하면 귀여운 딸의 생명을 앗아갈수 있다는것을 모르는바가 아니였지만 그는 자기가 연구한 예방주사약을 자기와 자기의 외동딸에게 인체실험을 하여 최종적으로 확인한 다음에야 인민들에게 쓰도록 하였다.
이러한 소행은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더 말할것도 없고 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다고 하는 사회주의나라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였다. 그것은 오직 위대한 수령을 온 나라 가정의 친어버이로 모시고 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살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만 발휘될수 있는것이다.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우리 인민의 희생정신이 얼마나 고결하고 숭고한가 하는것은 자기 딸을 잃으면서도 동지의 딸을 구원한 한 일군의 소행을 놓고도 가슴뜨겁게 느낄수 있다.
그가 강에 빠진 아이들을 구원하러 강물에 뛰여들었을 때였다. 이때 그는 자기 딸도 물에 빠져 사경에 처했다는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는 먼저 자기 딸에게로 헤염쳐간것이 아니라 동지의 딸부터 구원하였다. 보통사람 같으면 제 딸부터 먼저 구원해놓고 련이어 다른 집 아이를 구원하려고 강으로 들어갔을것이다.
그가 그렇게 했다고 하여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동지의 딸을 구원한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 딸곁으로 헤염쳐갔다.
하지만 그의 딸은 이미 숨이 진 몸이였다. 마을사람들이 달려와 위로의 말을 하였을 때 그는 구원된 동지의 딸을 가리키며 말하였다.
《나는 내 딸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소. 이애도 내 딸이요.》
물에 빠진 사람들을 보고도 돈을 주어야 건져주고 돈을 위해서는 남을 거리낌없이 희생시키는 리기적인 인간들의 정신세계나 륜리관을 가지고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이러한 미풍의 근저에는 너는 나이고 나는 너라는 동지관, 남을 구원하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는 고상한 인생관이 놓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의 소행을 보고받으시고 그를 높이 평가하시면서 천박하고 리기적인 인간들의 도량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성을 발휘하면서도 그것을 범상한 일로 묻어두며 만민의 평가와 우대앞에서 오히려 얼굴을 붉히며 수집어하는 여기에 바로 공산주의자들의 매력이 있으며 우리 인민이 소유하고있는 미덕이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0(1991)년 10월 그의 소행을 료해하시고 널리 소개하도록 하시였다.
이렇듯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은 그 어디에서나 찾아볼수 있는 보편적인 현실로 되였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때 인간은 숭고해지고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는 뜨거운 정과 화목이 넘치게 되는 법이다.
자기보다 동지와 이웃, 집단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서슴없이 바치는 고상한 미덕이 차넘치는 공화국의 현실은 세상사람들속에서 놀라움과 탄복을 불러일으켰다.
인디아의 한 이름있는 학자는 공화국의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면서 이것은 《하늘이 펼친 지상천국에서 사는 천사들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하였으며 세계카톨릭국제회의 서기장은 《조선은 예수가 꿈꾸던 리상사회》라고 흥분된 심정으로 말하였다. 도이췰란드의 이름있는 한 녀류작가도 조선의 현실을 한마디로 특징지어 《하느님이 북조선으로 이주》한것이라고 썼다.
한없이 고결하고 아름다운 사상정신세계를 지닌 우리 인민들을 《천사》에 비기고 이러한 《천사》들이 화목하게 사는 이 땅을 하늘이 펼친 《천국》으로 부른 이들의 격동적인 표현들에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는 사람들로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신화와 같은 현실에 대한 경탄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여있으며 인류가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사랑의 대화원을 산 현실로 꽃피워주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이 담겨져있다.
□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
1980년대말~1990년대초 세계사회주의운동은 심각한 우여곡절과 좌절을 겪게 되였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현대수정주의자들과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광풍에 휘말려 사회주의기치를 내리우는 비극적인 사태가 벌어졌던것이다. 그런데 그 정치적동란을 초래하는데 지식인들이 앞장섰다. 그 나라들의 적지 않은 지식인들이 당에 등을 돌려대는것은 물론 앞장에서 당을 반대하고 대중에게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고취하였으며 자본주의를 복귀시키는 정치무대에 등장하여 돌아치고있었다.
현실은 지식인들이 과학과 기술을 소유하고있는 인재이지만 지식인들과의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그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보배로 되는것이 아니라 우환거리로 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세계를 경악시키는 이 엄중한 사태가 벌어질무렵 조선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일이 벌어지고있었다.
1990년 조선로동당창건 45돐을 앞둔 어느날,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의 당원들은 당세포총회에서 결정하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영원히 당과 운명을 함께 하며 충정의 한길로 나아갈 자기들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그들은 편지에서 쏘련과 동유럽의 현실을 보면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누리는 행복을 절감하게 되고 한 민족의 운명, 혁명의 승패는 당과 수령의 위대성에 전적으로 달려있다는 위대한 진리를 페부로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그럴수록 생명을 바쳐 김정일동지를 옹호보위할 철석같은 의지를 굳게 가다듬게 된다고 썼다. 계속하여 그들은 지금 원쑤들이 동유럽사태와 관련하여 더욱 기승을 부리며 우리에게 달려들고있지만 그것은 우리 인민, 우리 당을 모르는 어리석은자들의 망동이라고 지적하고 이렇게 썼다.
《위대한 사상이 있고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우리에게는 언제나 백전백승의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
우리는 당중앙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고 사수할것이며 우리 당 출판보도전선에서 주체사상의 기치를 앞장서 들고나가는 기수가 되겠습니다. 우리가 추켜든 붉은기에는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는 붉은기를 지키리라!>라는 글발이 빛날것입니다.》
편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위대한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리며 주체위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맹세였다.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은 복잡한 세계정치정세를 그 누구보다 먼저 접하는 사상전선의 전초선에서 일하는 지식인들이였다. 그들은 사회주의길을 걷던 동유럽나라들에 이어 사회주의의 초대국이라 자처하던 이전 쏘련에서까지 자본주의가 복귀되고 그 앞장에 지식인들이 서있었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이 충격적인 정세의 변화에서 그들은 민족의 위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있다는 진리, 참다운 후계자를 모시지 못한 민족은 당도 혁명도 말아먹고 버림받은 고아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력사의 교훈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그럴수록 만민이 칭송하는 절세의 위인들을 위대한 수령으로 모신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되였고 불세출의 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덜어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더욱 커만 가는 그들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그 절절한 소망을 아뢰고싶어 온 나라 지식인들의 진정을 담아 김정일장군님께 편지를 올리였던것이다.
주체위업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의 역풍을 헤쳐가시며 불철주야로 사업하고계시던 장군님께서는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편지를 받아보시였다. 편지는 그이께 커다란 힘과 용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회고하시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어떤 환경속에서도 오직 당을 믿고 끝까지 따르려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온것을 보고 거기에서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었으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되였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의 편지에서 사회적정의의 대변자이고 선도자인 기자, 언론인들의 심정뿐아니라 어려운 때일수록 령도자를 굳게 믿고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주체의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켜나가려는 전체 인민들의 불같은 마음을 헤아려보시고 회답서한을 쓰시였다.
《2세포 당원동지들에게
동지들의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나는 동지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편지를 받은 나는 힘을 더 내여 당원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확언하는바입니다.
동지적인 인사를 보내면서
김 정 일
1990. 11. 1》
한 나라의 령도자가 평범한 지식인들을 혁명동지로 불러주고 그들의 수고를 어버이의 심정으로 헤아려 감사까지 주시며 당과 혁명위업에 충실할것을 확언한 위대한 친필서한!
만사람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고귀한 친필서한은 지식인들에 대한 령도자의 동지적사랑과 믿음의 정화이며 령도자와 지식인이 하나의 숨결로 맥박치는 조선의 일심단결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대화폭이였다.
그후 장군님께서 조선문학창작사 시인들이 올린 편지에 친필회답서한을 보내주신데도 령도자와 지식인들의 혈연적관계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1990년 12월 25일 조선문학창작사 시인들은 김정일장군님께 충정을 맹세하는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장군님을 옹위하는 사상의 친위대, 사상의 결사대가 되여 혁명적필봉으로 당과 혁명, 조국과 사회주의제도를 옹호하는 로동당의 나팔수, 장군님의 시인이 될것을 결의다지는 편지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편지를 받아보시고 12월 27일 그들에게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믿음의 친필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
보면 볼수록 새기면 새길수록 작가들을 자신의 제일 가까운 곳에 불러주시고 가장 친근하고 미더운 동지로 내세워주시려는 믿음중의 가장 큰 믿음의 세계가 차넘치는 글발이였다.
이것은 단지 작가들만이 받아안은 믿음이 아니였다.
그것은 지식인들모두가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영원히 변치 말고 당의 영원한 동지로 살기를 바라며 위대한 령도자가 안겨주는 가장 고귀한 믿음, 가장 값높은 칭호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날로부터 며칠후인 주체80(1991)년 1월 5일 모든 지식인들은 당이 바라는대로 우리 당건설과 활동에서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의 영원한 동행자로 된다는것은 당에 자신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는 주체형의 혁명가로 된다는것을 말하며 당의 충실한 방조자로 된다는것은 당의 의도와 구상,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옹호하며 당의 위업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는 믿음직한 협력군으로 된다는것을 말하며 당의 훌륭한 조언자로 된다는것은 당의 위업의 정당성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혁명실천에서 나서는 문제를 풀기 위한 건설적인 방안과 방도를 제기하는 정열적인 사색가, 적극적인 활동가로 된다는것을 말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령도자와 함께 동행하고 령도자의 사업을 충실하게 방조하고 령도자에게 조언을 주게 되는 지식인들, 이 땅에 지식인이라는 계층이 생겨 오랜 력사와 더불어 수많은 기록을 남겨오지만 어느 력사, 어느 시대에도 지식인들의 사명과 임무가 이렇듯 숭고한 높이에서 밝혀지고 그들이 이렇게 귀중한 존재로 되여본적은 없었다. 그것도 제국주의의 광풍에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 좌절의 파동이 세차게 일고 사회주의와 지식인이 과연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될수 없는가 하는 심중한 물음이 제기되고있던 때에 지식인들의 지위와 역할을 령도자와의 관계에서 그렇듯 깊이있게 천명한것은 김정일장군님의 참다운 동지적사랑과 믿음, 가장 고귀한 의리의 세계에서만 나올수 있는 위대한 발견이고 선언이였다.
정녕 그것은 령도자와 지식인, 령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의 대화폭이였다.
일찌기 조선로동당마크에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새겨넣도록 하시여 지식인들을 혁명의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시고 이끌어주신 김일성주석의 숭고한 뜻을 이어 지식인들의 지위를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신 김정일장군님!
지식인들을 동행자로, 방조자로, 조언자로 믿어주신 그이의 이렇듯 크나큰 아량과 위대한 사랑은 참으로 전례없는 력사적사변으로 온 나라와 온 세상을 뒤흔들어놓았다.
한 시인은 김정일장군님의 친필서한을 두고 이렇게 웨쳤다.
그것은
글발이 아니다
말도 아니다
우리 당이 인민에게
우리 당이 인민에게
심장을 준것
자기를 다 준것이다
…
백두에서 휘날린
혁명의 붉은기 높이 들고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가자고
그대는 우리에게
글발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뜨거운
태양의 심장을 준것이다
지식인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 사랑과 은정이 이처럼 뜨겁고 크나큰것이였기에 이 땅의 모든 지식인들은 주저없이 당과 수령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충정의 한길로만 걸어갈수 있었다.
1992년 12월 평양에서 열린 조선지식인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웨쳤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 지식인들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이 있다.》
□ 최고사령관의 명령에 산악같이 일떠서
랭전종식후 미제는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면서 힘에 의한 세계지배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였다. 미국지배층은 이를 위한 관건적고리를 사회주의조선을 제압하는데서 찾았다. 그것은 조선이 사회주의보루이고 발전도상나라들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반제자주력량의 강력한 핵심력량이라고 인정하는것과 관련되여있었다. 미국의 죠지타운대학 국제관계대학원의 한 상급연구원은 《북조선은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완강히 도전할수 있는 군사적실체》이며 《북조선의 사회주의실체는 미국이 주도하는 새 시기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낼수 있는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하였다. 미제는 이로부터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더욱 집요하게 책동하였으며 결과 조선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였다.
1993년에 이르러 미제의 횡포한 전쟁도발책동은 절정에 달하였다.
미제는 《핵무기개발의혹》을 날조하고 공화국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하면서 그에 응하지 않으면 《그레네이더나 빠나마, 이라크의 전철을 밟게 될것》이라느니, 그 무슨 《제재》를 가하겠다느니 하면서 위협해나섰으며 전쟁모험의 길로 줄달음치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1993년 1월 26일 이미 중지했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한다고 공포하고 20여만의 대병력과 현대적대량살륙무기들을 동원하여 사상최대규모의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벌리였다. 그리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어느 시각에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
세계는 불안과 위구속에 자그마한 조선이 《유일초대국》의 횡포한 핵공갈과 전쟁책동에 어떻게 대응할것인가를 손에 땀을 쥐고 주시하였다.
이 엄혹한 시기에 무비의 담력과 드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적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설 용단을 내리시고 전군, 전국, 전민을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결사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미제의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고 조선반도정세가 위험계선에 이른 주체82(1993)년 3월 8일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0034호 《전국, 전민, 전군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하여》를 하달하시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명령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는데 대하여 준렬히 규탄하시고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의 한치의 땅, 한포기의 풀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우리 나라에 조성되고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과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로서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1. 전국, 전민, 전군이 1993년 3월 9일부터 준전시상태로 넘어갈것.
2. 조선인민군 륙해공군부대들과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전체 대원들은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원쑤들이 언제 어느때 덤벼들어도 일격에 소멸할수 있게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출것.
3. 전체 인민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인 전쟁관점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한손에는 마치와 낫, 다른 손에는 총을 들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것.》
구절마다 필승의 신념과 멸적의 의지가 맥박치는 최고사령관명령이 하달되자 전군, 전민이 일시에 원쑤격멸의 결사전에 떨쳐나섰다. 3월 9일 온 나라가 준전시상태로 넘어간 가운데 조선인민군 륙해공군부대들과 조선인민경비대, 로농적위대, 붉은청년근위대 전체 대원들이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도전도 일거에 제압할 멸적의 기세높이 일제히 전투진지들을 차지하였다. 이날 김일성광장에서 1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시군중대회와 시위가 진행된데 이어 각 도들과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대학들에서도 군중대회와 궐기모임들이 진행되였다. 전체 로동계급과 협동농민, 지식인들은 높은 전투태세를 견지하면서 전인민적방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다.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선 조선의 기상앞에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분별없이 날뛰던 미제호전광들은 기가 질리여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장군님께서는 미국에 련속 강타를 안기기 위하여 주체82(1993)년 3월 12일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하도록 하시였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선포는 경거망동하는 오만한 침략자, 도발자들의 머리우에 떨어진 드센 철추였으며 미제의 침략적인 세계전략을 밑뿌리채 흔들어놓은 뢰성이였다. 이 뢰성은 지구를 깨는것과 같은 진동을 일으켰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제와의 총포성없는 대결전을 지휘하시면서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패의 힘이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준전시기간 그이께서는 자신의 건강을 전혀 돌보지 않으시고 군사, 정치, 외교의 모든 분야에서 적들과의 대결을 지휘하시면서 불철주야로 사업하시였다. 그러시면서도 전사들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군사부문의 한 책임일군을 병치료로 떠나보내시는가 하면 한 평범한 일군에게 생일상까지 차려주시였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중대한 사변들로부터 개별적인 사람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천만가지 문제들이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최고사령부의 작전대우에서 설계되고 현실로 전환되였다. 꺼질줄 모르는 최고사령부의 불빛, 그것은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을 판가리결사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향도의 홰불이였다.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는 최고사령관명령을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은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장군님을 결사옹위하고 피로써 쟁취한 주체의 사회주의를 사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비의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인민군대의 장병들은 장군님께 올린 편지들에서 만약 준엄한 시련의 시기가 닥쳐온다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며 원쑤들을 무찌르는 결전장에서 《김정일장군 만세!》를 높이 부르며 목숨을 내걸고 용감무쌍하게 싸워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하늘의 비행사들은 《나의 비행기에 폭탄을 더 장탄해달라. 적의 아성에 육박하는 폭탄이 되겠다.》고 맹세하였으며 바다의 해병들도 《함대에 돌아올 연유대신 폭탄 하나라도 더 실어달라.》고 요구하였다. 지어 70고령의 한 공군장령은 당조직을 찾아가 나에게 비행기를 한대 달라, 그리고 거기에 제일 위력한 폭탄을 실어달라, 돌아올 때 쓸 연유는 필요없다, 그러면 나는 침략자들의 소굴에 날아가 한목숨바쳐 원쑤들을 까부시겠다고 결의해나섰다.
어느 한 부대의 병사는 병세가 참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을 때에도 병사수첩에 써놓은 《조국통일의 성전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결사옹호보위하는 총폭탄이 되리라.》는 신념의 글발을 되새기며 초소를 떠나지 않고 오직 전투동원준비를 갖추는데만 정력을 쏟아붓다가 자기의 전투기술기재곁에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총폭탄정신으로 미제와의 판가리결사전에 떨쳐나선 각계각층 인민들속에서도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애국적헌신성이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최고사령관명령이 하달된 때로부터 열흘 남짓한 기간 15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입대를 열렬히 탄원하였다. 피끓는 청년들은 물론 전국각지의 수많은 전쟁로병들과 제대군인들도 앞을 다투어 인민군대복대를 탄원하면서 조국보위의 제일선에 세워줄것을 제기하였으며 전쟁참가자들, 년로보장자들은 일터에 달려나와 전시생산을 맡아하겠다고 결의해나섰다. 지어 재외에 나가있는 대표부성원들까지 전선탄원을 제기하였다. 한편 로농적위대와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은 한손에 마치와 낫, 펜을, 다른 손에는 총을 들고 자기의 일터와 마을, 학교를 지키면서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켰고 전국도처에서 인민군대를 물심량면으로 도와주는 원군기풍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 높이 발양되였다.
당시 온 나라에 차넘친 멸적의 기상에는 경애하는 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불변의 신념이 숭엄하게 비껴있었다. 바로 이것이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의 일심단결의 참모습이였다. 이것은 령도자의 두리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일심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조선의 기상, 조선의 위력이였다.
이에 대하여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후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우리가 승리할수 있은것은 전체 인민군대와 인민들이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있었기때문이라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고 세련된 당이 있으며 강력한 인민군대와 수령, 당,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된 불패의 힘이 있는 한 우리를 건드릴자 이 세상에 없으며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안겨주었다고 말씀하시였다.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위력에 온 세계가 경탄하고 원쑤들은 전률했다. 우리의 《폭탄선언》에 대한 《대책안》을 가지고 론의하던 미국지배층안에서까지 북조선에는 자기 조국을 위해 한목숨 바치겠다는 각오를 가진 단결된 군대와 인민이 있기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아우성이 울려나왔다.
군사적위협과 핵압력소동으로 공화국을 굴복시키려고 허장성세하며 달려들던 미제의 전쟁몽둥이는 여지없이 꺾어지고말았다. 결국 미국은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기일을 앞당겨 중지한다는것을 공포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 인민이 미제국주의자들과 벌린 정치군사적대결은 우리 당과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기 위한 전인민적인 결사전이였다. 미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을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다는것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