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6. 25전쟁활극
올해는 6. 15공동선언이 채택된지 1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우리 민족은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다.
리명박패당은 바로 이러한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맞춰 대규모적인 《6. 25전쟁기념》행사와 같은 불순한 전쟁광대극을 펼쳐놓음으로써 높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련북통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사태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고있다.
북남관계가 전례없이 악화된 가운데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을 맞으며 이를 기념하는 북남공동행사가 열리기는커녕 제2의 6. 25전쟁발발가능성이 끊임없이 상정되고있다.
남조선괴뢰군부호전세력은 오는 9월에 대규모의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라는것을 벌릴것이라고 공포하였다. 그에 따르면 호전광들은 지난 조선전쟁에서의 인천상륙작전 60년이 되는 9월 15일을 계기로 인천시에서 그 무슨 《기념전야제》니, 상륙작전재현이니 하는 전쟁활극들을 벌려놓으려고 하고있다.
특히 괴뢰해군본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 전쟁굿판에서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60년만에 재현될 인천상륙작전놀음이다. 미제침략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침략군괴수 맥아더의 동상에 머리를 조아리는 추태로 시작될 재현소동에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당시 미해적들의 기본침공로였던 월미도앞바다를 무대로 하여 대대적인 상륙작전놀음을 벌릴것이라고 한다. 때를 같이하여 인천시로 통하는 기본도로에서 남조선괴뢰군과 미해군 및 해병대와 60년전의 침략군고용병잔당들이 참가하는 《시가행진》이라는것도 계획하고있다.
2008년에도 괴뢰군부는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월미도앞바다에서 이와 류사한 군사연습소동을 미친듯이 벌린바 있다. 대형수송함과 상륙함, 수십대의 직승기와 수륙량용장갑차, 해병대와 륙군, 해군을 포함한 방대한 병력이 투입되여 감행된 이 전쟁연습소동을 두고 군부호전광들은 《해병대의 위용》이니 뭐니 하며 짙은 화약내를 풍기였었다.
그것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것과 동시에 북침선제공격능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도발적인 기습작전연습이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해병대가 상대방의 해안에 대한 상륙작전을 기본으로 하는 무력으로서 공격작전의 선견대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그 무슨 《기념》의 미명하에 재현이라는 보자기를 씌워 군사연습소동을 벌려놓고있는것은 해병대무력을 강화하고 그의 상륙작전능력을 제고하여 《유사시》 북침선제공격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이려는데 있다.
《전쟁기념》이라는 명목밑에 리명박호전세력이 벌리려 하는 《전투상황재현》놀음은 비단 이뿐이 아니다.
전쟁흔적이 력력한 남조선각지의 《격전지》들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재현과 같은 크고작은 군사연습소동이 이미 벌어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게 된다.
지난 2월 조선전쟁시기의 《최대격전지중의 하나》라고 하는 남조선 강원도 최전방 양구지역에서 당시의 전투상황을 가상한 도발적인 협동훈련이 벌어졌다. 포실탄사격과 강행도하로 이어진 이 훈련에는 남조선괴뢰군 3군단관하의 모든 부대들과 1군사령부관하 기갑려단, 항공대가 총동원되여 화약내를 풍기며 광기를 부리였다. 지난 5월 26일에는 수많은 괴뢰군이 참가해 지난 6. 25전쟁때 벌어졌던 경기도 양평군 지평리전투를 재현하는 《행사》가 진행되였으며 6월에는 남조선주민들이 여러날에 걸쳐 《철의 삼각지》, 《백마고지》 등 주요《격전지》들을 견학하는 《행사》들이 진행되였다.
그리고 9월초에는 락동강반의 주요전투장들에서는 수많은 괴뢰군특공대와 포병무력이 투입되여 당시의 살벌한 전투상황을 재현하는 군사연습소동이 계속 벌어지게 되며 10월 15일에는 상주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무슨 《전투기념행사》가 열리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리명박호전세력이 례년에 없이 대규모적인 《전쟁기념행사》놀음을 벌려놓는데는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을 계기로 뜨겁게 달아오르는 우리 민족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대결을 더욱 고취하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6. 15공동선언은 민족분렬이후 처음으로 북과 남의 수뇌가 직접 만나 서명한 력사적문건이다.
6. 15공동선언은 반세기를 넘는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 협력으로 돌려세워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았다.
북과 남사이에 정치적화해와 신뢰를 지향하여 당국으로부터 각계층에 이르기까지 대화와 협상들이 진행되고 북과 남을 오가며 통일대축전들이 성황리에 개최되였으며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북남경제협력과 교류가 착실하게 진행되였고 비전향장기수귀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등 각종 인도적사업과 사회문화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가장 중요하게는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 겨레는 외세의존에서 벗어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집권 첫날부터 6. 15의 이러한 정당성과 생활력에 악의를 품고 그 말살에 달라붙은 리명박역적패당은 6. 25전쟁발발 60년에 기하여 극우보수세력과 그 집단들이 벌려놓는 모든 전쟁판《행사》들에 대해서는 서울광장의 리용을 허가했지만 6. 15북남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계획한 《6. 15공동선언발표 10주년기념 평화통일범국민대회》는 그 무슨 《행사중복》이라는 부당한 구실을 내들고 광장사용을 불허하였다. 6. 15북남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올해 6. 15공동선언 10주년 남북공동행사무산의 1차적책임은 명백히 리명박<정부>에 있다.》고 하면서 전쟁을 지향하는 《행사》는 거행되게 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행사는 불허한 괴뢰역적패당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6. 15는 대결과 불신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돌려놓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지향의 뜻깊은 기념일이고 6. 25는 이와는 정반대로 전쟁호전광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향해 침략전쟁의 불을 지핀 민족적대결과 전쟁상징의 날이다. 그래서 6. 15는 장구한 민족분렬력사에서 북과 남이 공동으로 크게 경축해야 할 경사의 날, 정의의 날이 되여야 하는 반면 6. 25는 외세를 끌어들여 부정의의 전쟁을 벌린 침략자들을 단죄하고 다시는 민족적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교훈을 찾아야 할 전쟁반대, 평화수호의 날이 되여야 한다.
그래서 6. 15와 6. 25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 아닐수 없다.
6. 15공동선언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리념적기초와 근본원칙, 실현방도를 밝힌 북남관계발전의 초석이고 생명선이며 조국통일의 강령적기치이다.
그런데 리명박역적패당은 공동선언에 대하여 《원론적》이니, 《추상적》이니 하며 시비하던 끝에 《용공리적문서》라고까지 모독하면서 반기를 들었고 6. 15공동선언에 의해 마련된 모든 성과물들을 짓밟았으며 북남관계를 최악의 단절에로 몰아붙이였다.
6. 15공동선언과 그 리행에 대한 전면부정으로 반통일분자, 매국역적으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낸 리명박일당은 이번에 《6. 25반공행사》놀음으로 다시한번 더욱 처절하게 6. 15를 짓밟았다. 그것은 방대한 무력의 동원으로 침략전쟁을 일으켜 동족을 살륙하는 반민족적범죄와 다를바 없는 역적죄이다.
리명박괴뢰패당은 조국통일의 기치를 짓밟고 외세와 야합하여 제2의 6. 25전쟁판을 벌려놓은데 대하여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