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호사건으로 최대의 리득을 보는것은 누구인가

 

천안호침몰사건이 일어난 때로부터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의 정세변화는 과연 천안호사건이 누구에게 필요한것이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천안호침몰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지역강대국으로서의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음흉한 기도를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

얼마전 정권의 자리에서 물러난 전 일본수상 하또야마는 천안호사건이 오끼나와미군기지문제에서 미국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수 없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였다고 고백하였다.

그러면 과연 천안호사건이 오끼나와미군기지문제와 어떤 련관이 있는가.

오끼나와미군기지에는 지리적으로 대만과 제일 가까운 미군의 출격기지인 후덴마비행장이 있다. 오끼나와에는 후덴마비행장을 비롯하여 주일미군무력과 시설의 75%가 집중되여있을뿐아니라 해외침략의 선봉대인 미해병대의 아시아태평양방면주력이 둥지를 틀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오끼나와는 전략적으로 요충지인데다가 태평양전쟁때 오끼나와상륙전투가 미군 수만명의 손실을 낸 최대의 격전지였다는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하고있다.

때문에 미국은 전후에도 오끼나와만은 계속 틀어쥐고있다가 1970년대에 와서야 일본측의 끈질긴 반환요구에 못이겨 마지못해 그 주권을 일본에 넘겨주었다.

지난해 9월 자민당으로부터 정권을 빼앗은 민주당의 전 수상 하또야마는 오끼나와에서 소음문제로 현지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후덴마미군비행장을 섬밖으로 철수시키겠다고 공약하였다.

그러나 그 실현의 직접적담당자인 미국에 있어서 하또야마의 후덴마미군기지 현외이설요구를 들어주면 비행장 한개만 섬밖에 옮기는것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것이 발단으로 되여 나아가서는 오끼나와에서 완전히 쫓겨나 동북아시아에서 최전방출격기지를 잃게 되는 심각한 문제가 나서게 된다.

하또야마정권의 이러한 움직임을 제때에 눌러버리지 않으면 장차 일본에서 대미리탈이라는 반갑지 않은 정책을 주장하는 세력이 더욱 활개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우려였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쟁, 경제위기 등으로 힘이 빠지고 반대로 동북아시아에서 다른 대국들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커지고있는 때에 손아래 동맹국에 뒤축을 물리워 전략적거점을 내여준다는것은 미국으로서는 도저히 허용할수 없는 전략적렬세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미국에 있어서 오끼나와미군기지문제는 아시아태평양전략의 운명, 미일동맹의 운명과 관련된 관건적문제이다.

오끼나와의 후덴마미군비행장이 미국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미국이 이 기지를 견지하기 위해서라도 안보위기를 떠들만 한 충격적인 큼직한 모략사건을 꾸밀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십분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5월 20일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바쁘게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남조선괴뢰군과의 조정밑에 북조선으로부터의 장래의 침략을 억제하기 위한 준비를 갖출것을 미군에 명령함으로써 북조선위협론과 그에 따르는 지역의 안보불안이 극도에 달한듯이 여론을 오도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사이에는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후덴마비행장이설문제가 미국의 요구대로 즉시 합의되였다.

미국무장관이 남조선과 일본을 행각하여 조사결과를 지지하고 조선반도의 매우 위험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미국과 남조선, 일본사이에 조선반도유사시에 대처하여 군사적동맹관계를 강화할데 대한 모의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천안호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대미추종정책변화경향을 보이던 일본의 하또야마정권을 매장시켜버리고 말썽많던 오끼나와미군기지이설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일본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중국을 포위억제할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게 되였다.

미국은 한편 천안호사건을 계기로 2012년 4월로 합의되였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3년이상 지연시킴으로써 아시아태평양정책실현의 전초기지인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을 군사적으로 확고히 장악할수 있는 시간적공간을 버는데서도 큰 리득을 보았다.

새 세기에 들어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발표로 남조선에서는 자주, 민주, 통일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미국을 배척하는 움직임이 표면화되였다. 이러한 대미리탈경향의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로무현정부가 2007년 2월에 미국과 합의한 전시작전통제권전환문제였다.

이로 하여 미국과 남조선사이에는 어성버성한 관계가 조성되고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존재감은 지난 시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있었다. 이것은 미국의 남조선강점통치를 위태롭게 만들고있었다.

미국이 잠재적인 적수로 보고있는 중국과 로씨야와 잇닿아있는 조선반도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조선반도가 미제의 침략적대아시아전략실현의 요충지라고 하면 남조선은 그들이 직접 발을 디디고있는 군사적발판이다.

남조선을 놓치는것은 미국에 있어서 대조선전략은 물론 대아시아전략실현의 전초기지를 잃는것으로 된다.

때문에 미국은 조선반도에 안보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저들의 군사적존재감과 영향력을 과시하고 침략적인 군사동맹을 강화할수 있는 천안호침몰사건, 즉 동북아시아지역의 새로운 안보위기가 필요하였던것이다.

천안호침몰사건이 일어난 다음날인 지난 3월 27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샤프는 미상원청문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미량국의 최고위층이 이 문제를 론의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미국의 의도에 따라 리명박은 괴뢰군부가 은밀히 추진시켜오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문제를 지난 6월말 카나다에서 오바마와의 밀실회담을 통하여 락착지었다.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는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식민지군사기지로 틀어쥐고 대조선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그에 의존하여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리익을 파는 대가로 권력의 자리를 유지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리명박패당사이의 공모결탁의 산물이다.

미국이 이번에 보수패당이 애원하고 저들이 들어주는 식의 연극을 벌리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2015년으로 연장해놓음으로써 남조선강점 미군재배치를 완성하고 남조선으로부터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재협상문제,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문제, 남조선괴뢰군의 아프가니스탄재파병문제 등 민감한 외교안보문제들에서 손쉽게 양보를 받아낼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은 이번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놀음에 대해 군사주권과 경제주권, 생존권을 송두리채 팔아먹은 가장 치욕스러운 합의, 굴욕과 매국외교의 전형 등으로 규탄하면서 리명박정권을 력사에 기록할 최악의 사대매국정권이라고 성토하고있다.

남조선의 광범한 사회여론은 역도가 극비밀리에 미국과의 밀실흥정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라는 사기극을 벌린데 대해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대국민사기극의 진상을 공개하고 관계자들을 처벌하며 합의를 파기할것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미국이 대미추종정책변화경향을 보이던 일본의 하또야마정권을 거꾸러뜨리고 또다시 남조선과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연장한것은 천안호침몰사건이 과연 누구에게 필요한것이였는가를 똑똑히 보여준다.

이번 천안호침몰사건을 통하여 미제는 우호 및 동맹관계강화라는 간판밑에 일본과 남조선을 저들의 안보우산안에 더 단단히 얽어매고 미, 일, 남조선 3각군사동맹과 같은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하려는 흉계를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을 축으로 하는 아시아판나토와 같은 군사적쁠럭이 조성되는 경우 이 지역에는 랭전시대에 대등하거나 더 위험한 군사적대결구도가 형성될수 있다.

결국 서해상에서 두동강이 나 침몰된 《천안》호사건으로 미국은 앞잡이, 추종국들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경쟁자, 도전자들을 군사적으로 압박, 견제하고 패권적지위를 차지하려는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정책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것이다.

지금 미국과 리명박일당의 천안호모략극은 세계도처에서 강력한 규탄을 받고있다.

6월 10일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조선과장 알렉싼드르 워론쪼브는 남조선초계함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천안호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발표후 미국,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은 마치도 사전에 면밀히 준비한 각본에 따른것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든다. 남조선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엔안보리사회를 통한 대북압박을 보다 강화하는것을 리상적인 방안으로 간주하고 여기에 중국과 로씨야를 참가시키기 위해 무진 애를 쓰는중이다. 미국에서는 벌써 이번 사건이 중국린접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정치적리익을 더 잘 실현할수 있는 가능성을 조성하였다고 보는 견해가 대두하고있다.

꾸바의 피델 까스뜨로는 6월 4일 미국이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제패를 위해 《천안》호사건을 조작하였다고 하면서 미국은 조선과 이란 등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는 전횡을 일삼으면서 이런 나라들에 대한 허위와 모략으로 세계여론을 오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의 인터네트통신 루쓰끼예 노보스찌는 <북의 어뢰>에 비낀 미국흔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는 북에도 남에도 리롭지 못하며 오직 미국에만 유익하다.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발목이 묶여있는 조건에서 전술을 바꾸어 다른 손을 빌리려 하고있다. 즉 북조선을 압살하는 부담을 남조선에 넘겨씌우고 저들은 영상보존을 하려 하고있다. 또한 중국을 난처하게 만들고 북조선과 중국을 갈라놓을수 있다고 타산했던것이다.

중국 홍콩신문 《아시아타임스》 6월 9일부는 천안호사건은 날로 좋게 발전하고있는 북조선과 중국사이의 관계에 쐐기를 쳐보려는 미국과 남조선의 어리석은 기도의 발로이라고 폭로하면서 이렇게 썼다.

천안호사건은 중국을 겨냥한 깜빠니야로서 미국이 최근 남조선당국을 적극적으로 비호해나서는것은 아시아에서 중국을 고립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

중국은 비로소 천안호깜빠니야가 오바마의 아시아재개입정책의 개시로 된다는것을 간파하였다.

이상의 사실들은 천안호침몰사건이 미국과 리명박역적패당이 날로 높아지고있는 공화국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반공화국고립압살의 정치적목적달성을 위하여 꾸며낸 파렴치한 날조극, 특대형모략극이라는것을 명명백백하게 보여주고있다.

력대로 갖은 모략과 권모술수로 전쟁광기를 부린 파쑈독재자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말았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에게 전쟁참화를 들씌우려는 리명박역적패당의 북침전쟁모략소동은 반드시 파탄되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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