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환경의 혹심한 파괴
남조선강점 미군에게 있어서 한갖 식민지강점지역에 불과한 남조선은 보호의 의무가 없는 파괴의 대상일뿐이며 여기서는 환경보호란 말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도 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 설치된 군사기지들에서 생태환경을 혹심하게 파괴하고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미군기지에서 류출되는 각종 유독성물질에 의한 오염으로 인하여 생태환경이 한심한 지경에 이르고있는 사실에서 찾아볼수 있다.
오늘 미군기지에서 흘러나오는 군사장비세척액, 지하저장고에서의 가스류출, 미군들의 생활페수 등은 남조선의 생태환경을 심히 오염시키고있으며 지어는 남조선주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고있는 룡산미군기지의 오염실태를 놓고보자.
이 구역은 본래 공기가 신선하고 아카시아꽃향기가 짙게 풍기기로 이름난 곳이였다. 그러나 여기에 주둔한 미군이 각종 오염성기름과 1km 밖에서도 냄새가 코를 찌르는 발암성물질들을 무단으로 류출시킨 결과 82만평가운데 49만 1 000평이 오염되였다. 그중 네곳은 땅속 13m 깊이에까지 기름이 차있을 정도로 심히 오염되였으며 기지안의 22개소 지하수가운데서 20개소는 백혈병을 일으키는 벤졸을 비롯한 각종 독성물질이 기준치의 수백배를 초과하고있다.
룡산만이 아니다. 서울시 성동구의 《캠프 이즈벨》과 경상북도 포항시의 《캠프 리비》, 대전시 대덕구의 《캠프 에임즈》 등 미군기지들의 토지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려 20여곳에서 방대한 토지가 오염되였다는것이 밝혀졌다.
의정부와 군산미군기지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밝혀진데 의하면 의정부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에는 연료용기름이 떠있고 오염되여 썩은 냄새가 몹시 나는데 그것때문에 정신을 잃을 정도라고 한다. 군산미군기지에서는 매일 3 000t의 오염된 물을 강과 바다로 흘려보내고있는데 그 물은 《어떠한 생물체도 살아남을수 없게 하는 더러운 물》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남조선강원도 원주시의 《캠프 롱》, 경기도 오산시의 미공군기지와 파주시의 미2사단 《캠프 하우스》 등을 비롯하여 미군기지가 있는 대부분의 지역들도 심히 오염되여있기는 매한가지다.
최근년간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남도의 미군기지내에서 발생한 엄중한 환경오염사건만 해도 수십건이나 된다.
한편 생태환경의 혹심한 파괴는 미군기지주변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미군기지가 수십년간 꾸역꾸역 토해내는 거대한 오물들은 주변의 농토와 산, 강하천과 바다를 처참하게 오염시키고있으며 이로 하여 온 남조선땅이 오염물질로 서서히 잠식되고있다.
대표적으로 2006년 7월 서울의 룡산에 자리잡고있는 한 미군기지주변에서는 상당한 량의 기름이 발견되였다. 기름성분을 분석한 결과 그것이 미군이 사용하고있는 난방용기름이라는것이 밝혀졌다. 이로써 룡산미군기지에서 발생한 기름류출사건은 공개된것만 하여도 14건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한 실례는 얼마든지 있다.
경기도 평택시와 전라북도 군산시의 685만여평에 달하는 미제7공군사령부기지들에서 내보내는 다량의 기름으로 하여 기지는 물론 주변의 논밭들이 기름덩어리가 나딩굴 정도로 오염되여 농사는커녕 풀 한포기조차 자랄수 없게 되였다.
또한 평택미공군기지주변의 하천은 온통 기름으로 뒤덮여있어 장마때면 그것이 강물과 함께 넘쳐나 주변의 논과 밭을 기름범벅으로 만들어놓아 해마다 농사를 망치게 하고있으며 피부병을 일으켜 농민들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고있다.
또한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계곡으로는 미군기지에서 흘려보내는 기름이 강물처럼 흐르고있다고 하며 오산 미공군비행장에서는 하루에 5 000t에 달하는 오염물을 주변하천들로 흘려보내고있어 물고기들이 모두 멸살된지 오래며 이웃에 있는 다리가 《석유다리》로 불리울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경기도 하남시의 한 마을은 1만여평에 달하는 논과 밭이 이곳 미군기지에서 내보내는 오염물질로 곡식을 심을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였으며 인천시 연수구의 미군연유창에서 흘러나온 기름은 43만평에 달하는 논밭을 못쓰게 만들었다. 또한 미군이 사격장으로 사용하였던 매향리주변의 땅은 납과 크롬 등 중금속에 심히 오염되여있는데 그 오염도는 화학공장이 집중되여있는 울산지역보다 3배정도나 높다고 한다.
미군기지에서의 독해물류출로 하여 이미 한강, 림진강, 섬강, 금호강 등을 비롯하여 미군기지주변의 강하천물은 음료수로 리용할수 없게 되였고 서해안일대가 미군이 버린 각종 페유와 화학물질, 중금속 등에 의해 어로작업을 할수 없을 정도로 심히 오염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미군이 1970년대초에 부설하여 30여년동안 리용하다 남조선당국에 넘기기로 한 포항-의정부사이 452km구간의 미군전용송유관은 무려 727군데나 부식되였으며 송유관이 묻혀있는 땅에서는 남새마저도 심어먹을수 없다고 한다.
미군에 의한 환경오염상태가 어느 정도 심각한가 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발표한 환경오염조사결과들을 놓고서도 확증할수 있다.
서울의 지하철도 록사평역에서 100m 떨어진 지점의 지하굴에서 매일 10ℓ의 기름이 흘러나오고있다는것이 밝혀진것과 관련하여 조사를 한데 의하면 미군기지안의 15∼17m 깊이까지의 토양은 물론 지하수와 암반이 심하게 오염되여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조선신문 《세계일보》가 전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미군이 오염시킨 지하수를 마신것으로 하여 남조선주민 1만명당 1명이 암에 걸리게 되였고 실지로 미군송유관이 부설된 지역의 지하수를 마신 주민들은 평균 3세대당 1명이 암과 같은 각종 질병에 걸려 억울하게 희생되였다고 한다.
또한 남조선당국이 조사작성한 《환경오염 및 복원비용보고서》에 의하면 룡산기지면적의 약 60%인 49만 1 000평이 심각한 환경오염지대이며 이를 회복하는데 드는 자금만도 12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CBS》방송은 미군기지에 의한 환경파괴가 더더욱 심각해지고있다고 하면서 《미군기지주변의 환경오염이 한계를 넘어서고있다. 사격장이나 폭격장주변의 일상적인 소음으로부터 기름이나 더러운 물로 인한 농경지와 바다의 오염 그리고 독해물을 흘려보내는데 이르기까지 미군의 범죄가 줄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생태환경의 혹심한 파괴는 다음으로 미군기지와 남조선전역에서 감행하고있는 미군의 침략전쟁연습책동으로 인하여 남조선의 농토와 강하천, 산림 등이 혹심하게 파괴되고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찾아볼수 있다.
오늘 남조선강점 미군은 침략적인 전쟁연습에 환장한 나머지 땅크와 장갑차 등으로 남조선의 논밭과 곡식을 마구 짓뭉개고 도로와 강하천제방뚝을 혹심하게 파괴하고있다.
실례로 미공군의 폭탄투하훈련으로 인하여 매향리에서는 38만평의 논이 쑥대밭으로, 폭탄구뎅이로 되여버렸다. 그리고 매향리앞바다에 있는 큰 바위섬은 미군의 계속되는 모의핵폭탄투하연습으로 하여 15m나 낮아져 아예 형체도 가려볼수 없게 되였다고 한다.
또한 태백산줄기의 200만평은 미군의 침략전쟁연습으로 뭉청 파헤쳐져 산줄기가 아예 끊길 처지에 놓여있으며 경기도 동두천시의 부대부근에 있는 한 야산의 중턱은 미제침략군이 장갑차훈련도로를 닦는 바람에 너비 10m, 길이 5km나 파헤쳐졌고 30여년 자란 수천그루의 나무들이 베여져 그 주변은 벌거숭이로 되였다.
날로 심각해지는 생태환경의 파괴는 이밖에도 미군이 남조선의 자연환경을 심히 어지럽히고있는데서도 엿볼수 있다.
서울교외에 기지를 둔 미제침략군에 의해 주변산들의 바위들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의 뼁끼로 쓴 상스러운 욕설 등 오가잡탕의 락서들로 어지럽혀져있다고 한다.
남조선의 《록색련합》이 확인한데 의하면 서울지역에서만도 청계산, 천보산, 수락산, 소요산 등 여러 산들이 미군의 락서로 더럽혀졌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남조선의 환경보호단체들이 나서서 락서를 말끔히 지운 자리에 미제침략군들이 또다시 락서를 하면서 남녘겨레를 조롱하고있는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져 남조선각계의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미제침략군측은 《병사들이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복무를 기념하여 남긴 글일따름이다.》라고 허튼소리를 줴치였다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력사와 문화도 모르고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초보적인 개념도 없으며 오직 살인과 패륜, 략탈과 파괴밖에 모르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만이 감행할수 있는 너절하고 추악한 범죄적만행이다.
모든 사실들은 오늘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이 감행하고있는 생태환경의 파괴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그 어느 나라라 할지라도 령토안의 한치의 땅, 한포기의 풀, 한그루의 나무, 하나의 조약돌에도 그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이 슴배여있기마련이다. 하지만 오늘 남조선은 미제침략군의 무지막지한 환경파괴범죄로 하여 온 강토가 무참히 짓뭉개지고 깎이다못해 형체도 없이 사라져가고있다.
말그대로 남녘땅은 생태환경의 심각한 오염지대, 혹심한 파괴지대로 전변되였다.
현실은 침략과 범죄의 원흉, 파괴와 재난의 주범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 그대로 두고서는 생태환경은 물론이고 겨레의 생명도 위태롭다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