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1

(작자 미상)

 

서울량반 귀밀눈

암행어사 퉁방울눈

고을군수 모밀눈

악한 지주 덮개눈

일만백성 새별눈

(《조선고전문학선집》1)

 

 

2

서울량반

(인민창작)

 

서울량반 죽었다네

웨웨 죽었다나

부뚜막에 앉어서

밥치정을 하다가

불개미한테 물레 죽었다네

 

무슨 행상 하든가

지게 행상 하데

무슨 떡을 했든가

숭팥떡을 했데

 

무슨 고물 했든가

양대고물 했데

어데로 가든가

울따리 굼이로 가데

 

누가 누가 울든가

암캐 수캐 울데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밥치정=밥투정

굼이로=구멍으로

  (《조선고전문학선집》1)

 

 

3

지주첨지

  (인민창작)

 

덥지도 않은데

부채질 슬렁슬렁

논다랭이 오솔길로

팔자걸음 걸어오는

지주첨지 배 좀 봐라

 

세모시 두루막에

앞자락을 제쳐서

구시통같은 배를

쑥 내밀었네

 

배밑에는 덜렁덜렁

주머니를 찼는데

그안에 빚문서가

가득찼다네

 

지주첨지 욕심쟁이

보기 싫다 오지 말아

네 배때기 채우자고

온 들판을 비우겠느냐

 

     (《조선고전문학선집》1)

4

송구털털

   (인민창작)

 

털털

송구털털

서울량반 벼슬 못해 털털

시골량반 농사 못해 털털

 

털털

송구털털

관청리방 사람 못 쳐 털털

빚쟁이는 돈 못 받아 털털

(《조선고전문학선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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