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1

벼슬을 하지 못한 량반들의 호칭

 

 

(《생원》, 《진사》, 《선달》, 《학생》)

• 《생원》은 봉건사회에서 과거(문과)예비시험인 소과에서 유교경전해석시험을 《생원시》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합격된자에게 준 호칭이다.

• 《진사》는 고려, 리조시기 일부 과거시험합격자들에게 주던 호칭이다. 고려시기 과거시험에는 유교경전을 해석하는 명경과와 시, 부, 송, 시무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술과가 있었는데 그가운데서 제술과시험의 합격자를 가리켜 진사라고 하였다. 리조시기에는 과거예비시험인 소과의 복시합격자에게 준 칭호였는데 리조 후기에 와서는 생원시 합격자도 진사라고 불리웠다.

• 《선달》은 과거(무과)에 합격한 사람들가운데서 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에게 준 호칭이다.

이상의 호칭을 가진자들은 벼슬은 없지만 량반행세를 하였다. 호칭은 성씨에 붙여서 불렀다. (리생원, 박진사, 김선달 등)

• 《학생》은 봉건사회의 량반가문에서 생전에 벼슬하지 않고 죽은 사람을 높이여 그 명정, 신주, 지방 등에 쓰는 말이였다.

 

 

  2

8도와 13도

 

 

우리 나라에서 도가 지방행정단위로 된것은 고려시기였다.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때 지방통치체제가 정비강화되였는데 995년에 10개의 도가 설치되였다.

그후 고려의 지방통치체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10도는 5도량계로 바뀌였다. 5도량계란 5개의 도와 두개의 계를 말한다.

1. 양광충청주도(경기도, 충청남북도)

2. 경상진주도(경상남북도)

3. 전라도(전라남북도)

4. 삭방도(강원도)

5. 서해도(황해남북도)

6. 동계(강원도 북부, 함경남도 일부)

7. 북계(평안남북도)

1392년에 리조봉건국가가 성립된 후 봉건통치체제가 재편성되였는데 지방통치체계는 15세기에 이르러 다음과 같이 고착되였다.

1. 평안도(평안남북도, 자강도)

2. 함경도(함경남북도, 량강도)

3. 황해도(황해남북도)

4. 강원도(강원도)

5. 경기(경기도)

6. 충청도(충청남북도)

7. 전라도(전라남북도, 제주도)

8. 경상도(경상남북도)

그리하여 이때부터 우리 나라 전지역을 가리킬 때 흔히 《8도》라고 부르게 되였다. 즉 이때부터 《팔도지리지》, 《팔도군현지도》 등의 책과 지도가 나왔고 《왜적이 침입하자 8도에서 의병들이 벌떼처럼 들고일어났다.》, 《8도강산을 유람하였다.》 등 표현이 쓰이게 되였던것이다.

겸하여 7개 도 명칭의 유래에 대하여 본다면 그것은 해당 도안의 가장 큰 두개의 고을이름의 첫자를 따서 붙인것이다. 즉 평안도는 평양의 《평》과 안주의 《안》, 함경도는 함주의 《함》과 경성의 《경》, 황해도는 황주의 《황》과 해주의 《해》, 강원도는 강릉의 《강》과 원주의 《원》, 충청도는 충주의 《충》과 청주의 《청》, 전라도는 전주의 《전》과 라주의 《라》, 경상도는 경주의 《경》과 상주의 《상》을 각각 따서 붙였던것이다.

8도는 우리 나라에서 근대화를 지향한 개혁이였던 갑오(1894년)개혁후인 1896년에 와서 13도로 바뀌였다. 즉 평안도, 함경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5개 도가 각각 남도와 북도로 갈라지고 경기 역시 도로 됨으로써 13도로 되였다.

 

 

  3

  음양5행설

 

사물현상의 발생발전의 근원을 서로 대립되는 음과 양의 호상작용이라고 보는 철학적견해로서 고대 및 중세기에 동방나라들에 널리 퍼져있었다.

음양오행설은 세계의 기초를 5가지의 물질 즉 쇠, 나무, 물, 불, 흙으로 보고있다.

5가지의 이 물질은 《기》로 형성되였으며 《기》는 음기와 양기로 되여있다고 본다.

이 두 종류의 기가 호상작용하는 과정에 5가지 물질이 산생하고 그것이 다시 결합되여 천지만물을 형성한다고 보고있다.

음양오행설은 초기에는 소박한 유물론적요소와 자연발생적인 변증법적요소를 가지고있었으나 그후 착취계급은 자기의 지배를 신성화하는데 악용하여 관념론적으로 미신화하였다.

 

 

   4

섣달그믐날

 

 

섣달그믐날은 설을 맞는 달의 마지막날이다.

설날과 관련한 풍속에는 섣달그믐날의 여러가지 생활도 있다.

예로부터 섣달그믐날이 되면 온 동네와 집집마다에서는 어른들과 아이들모두가 밤늦도록 설을 맞기 위한 준비로 여느때없이 흥성거렸다.

하기에 섣달그믐날에 잠을 자면 눈섭이 희여진다고 하였다는 말도 전해지고있다.

밤늦게까지 설명절맞이준비로 흥성이는 이날 졸음을 참아내지 못하고 잠든 아이들이 있으면 눈섭에 흰 떡가루를 발라 눈섭이 세였다고 놀려주면서부터 나온 이 말에는 설을 즐겁고 의의있게 맞이하고 쇠온 우리 인민들의 생활모습이 비껴있기도 한다.

섣달그믐날이 되면 사람들은 우선 설날에 입을 명절옷차림준비를 잘하였다.

어른들은 전통적인 조선옷을 장만하거나 설날에 입을 옷을 정히 손질하였으며 아이들에게는 색동저고리를 곱게 해입혔다.

섣달그믐날에는 또한 설명절음식을 준비하느라고 흥성거렸다.

온 동네가 들썩하게 떡도 치고 지짐도 지지며 만두도 빚어 설음식을 마련하는 설명절전야의 흥성이는 분위기는 정말 볼만 했다.

언제나 깨끗한것을 좋아하는 우리 인민들은 이날에 묵은 먼지를 말끔히 털어내고 집안팎도 깨끗이 청소하였다.

년년이 전해지는 우리 인민의 섣달그믐날생활풍습은 오늘날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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