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대단결론

 

조국통일문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며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없애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다.

이로부터 조국통일문제는 북이나 남 어느 한쪽이나 특정한 계급과 계층, 집단의 리익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철두철미 전체 조선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민족문제로서의 성격을 띠게 된다.

이러한 민족문제, 조국통일문제는 몇몇 사람의 참가나 노력에 의하여 해결될수 없으며 전체 조선민족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말하자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이루고 자기의 위력을 원만히 발휘하여야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는것이다.

그런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단순히 사람들의 산수적인 회합이나 모임이 아닌 하나로 굳게 단결된 조선민족이며 이 주체의 위력은 다름아닌 단결의 위력이다.

결국 조국통일운동의 승패는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어떻게 마련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전체 조선민족의 대단결을 통하여 마련되게 된다.

일찌기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며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인 문제들에 명철한 해답을 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키시였다.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인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창작성과에 토대하여 문학예술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민족주의에 대한 옳바른 리해를 가질데 대하여》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수많은 로작들에 그이의 민족대단결사상이 상세히 제시되여있다.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대단결총서로 격찬해마지 않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는 그 대표적로작이다.

이 로작으로 말하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체 87(1998)년 4월 18일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 50돐기념 중앙연구토론회에 보내신 서한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이 집대성되여있는 서한은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먼저 서한의 앞부분에서 주체37(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리였던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의 력사적의미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4월남북련석회의의 력사적의미를 밝히는것은 이 회의가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상 처음으로 마련되였던 민족단합의 마당이였던것만큼 우리 민족에게 민족적단결과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지향과 열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전통과 계승의 측면에서도 자못 의의있는 문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주체37(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이였습니다.》

4월남북련석회의의 력사적의미를 명백히 밝혀주는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밝혀주신바와 같이 4월남북련석회의는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이루어진 회합이였다.

주체36(1947)년 10월 북조선민전중앙위원회 의장단회의에서 북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나 련석회의형식으로 북남협상을 할것을 제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를 성사시키기 위하여 여러차례의 가르치심도 주시고 해당한 조치들도 취해주시였으며 그 이듬해 4월 평양에서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가 열리게 되였을 때에는 회의의 성과적보장을 위하여 커다란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다. 개회사를 맡아할 대상자의 선정으로부터 회의일정과 주석단구성 등 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으며 남조선에서 온 각계 인사들에게 뜨거운 동포애의 정도 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남북련석회의는《조선정치정세에 대한 결정서》와 격문 《전조선동포에게 격함》을 채택하는 등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남을 귀중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해방직후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되고 이 회합에서 일치한 합의를 이룩하여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벌리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민족대단결사상의 빛나는 결실이였으며 통일애국력량이 이룩한 력사적인 첫 승리였다.

4월남북련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리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각이한 정치세력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4월남북련석회의를 통하여 이룩하신 경험과 업적은 6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4월남북련석회의의 력사적의미와 의의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민족문제를 새롭게 밝히시고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으며 그것을 훌륭히 구현하시여 민족대단결의 숭고한 모범을 창조하신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이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계급, 계층이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하나로 굳게 단합할데 대한 사상임을 명시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사상이 처음으로 민족발전의 합법칙성과 민족적단결의 기초를 과학적으로 밝힌 주체사상을 민족문제에 구현하여 내놓으신 철저한 민족자주의 사상,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이며 가장 폭넓은 민족단합의 사상이라는것을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하시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이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을 고수하고 높이 발양시키며 민족수난의 치욕스러운 력사를 끝장내고 나라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준 탁월한 사상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계속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고 하시면서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항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고 해방후에는 온 민족이 단결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할데 대한 구호를 내놓으시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시였으며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특히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기에 발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그 실천적경험의 총화이며 불멸의 민족대단결총서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하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다시금 피력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위업의 본질도 민족대단결의 견지에서 밝혀주시였는바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이다, 북과 남의 화합과 민족의 대단결을 떠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온 민족의 대단결은 곧 조국통일이다, 이것이 그이께서 천명하신 사상이다.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 민족사의 필연적추이와 민족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독창적이며 정당한 사상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의 진수와 그 리론실천적의의는 서한에 천명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통하여 더 잘 알수 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력사적인 서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서 제시하신 방침으로서 크게 다섯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그 내용을 보면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야 한다는것,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결하여야 한다는것,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여야 한다는것,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것,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련대련합을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이다.

내용에서 알수 있는바와 같이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민족의 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과 사상정신적기초, 나서는 과업과 실현방도들을 전면적으로 제시하고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우선 민족의 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전민족대단결의 기초의 기초입니다.》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하는것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전민족대단결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바로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이며 민족의 주체적력량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고 통일조국의 자주적발전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다.

결국 민족의 대단결도 조국통일도 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것이다.

이로부터 민족자주의 원칙은 애국애족과 매국배족, 통일로선과 분렬로선을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할수 있다.

만일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자주요, 북과 남의 화해요, 단합이요 한다면 그것은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애국애족과 매국배족이 량립될수 없는것처럼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량립될수 없는것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북남사이의 화해와 민족의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외세의존의 길로 나갈것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가야 하며 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전민족대단결을 이룩할 때에만 우리 민족이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이 될수 있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위대한 추동력으로, 결정적력량으로 될수 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또한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할수 있는 사상정신적기초, 단결의 기치에 대하여 밝혀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결하여야 합니다.》

단결을 실현하자면 각이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세울수 있는 튼튼한 사상정신적기초가 있어야 하고 단결의 기치가 있어야 한다.

더우기 북과 남이 반세기이상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속에서 살아오고있는 조건에서 이것은 보다 절실한 문제로 제기된다.

그러면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을 하나의 력량으로 묶어세울수 있는 사상정신적기초, 단결의 기치는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유한 민족적기질이다.

물론 북과 남사이에는 오래동안 갈라져 사는 과정에 여러가지 차이가 생기게 되였다.

그러나 북과 남은 그 차이보다 비할바없이 큰 민족적공통성을 가지고있다.

일반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자기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사상감정이다.

우리 민족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민족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민족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나가는 민족성이 강한 민족으로서 분렬로 하여 겪는 민족의 불행과 고통을 끝장내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것을 최대의 민족적요구로 제기하고있다. 이것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살건 그가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있는 공통적인 사상감정이다.

이러한 사상감정에 기초한다면 설사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 해도 얼마든지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또한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련대련합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뚜렷이 제시해준다.

이렇듯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려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자신의 힘으로 해결할수 있는 가장 옳바른 원칙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명시하고있다.

실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론은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고 우리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이다.

이러한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지고있는것은 조국통일이라는 중대하고도 사활적인 민족문제를 안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더없는 행운이 아닐수 없다.

그러니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민족대단결론을 통일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참다운 민족관, 애국관으로 칭송하면서 민족단합의 거세찬 흐름에 뛰여들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전페지  차례  다음페지 
되돌이 목록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2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