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명적군인정신을 선군시대의 상징으로

 

일반적으로 매 정치방식들에는 그 바탕으로 되는 고유한 사상정신이 있다. 말하자면 인민적인 정치방식은 자기의 고유한 사상과 정신을 바탕으로, 추동력으로 하고있고 반인민적인 정치방식의 밑바탕에는 또 그것대로 고유한 반인민적인 사상과 정신이 놓여있다.

실례로 사회주의정치방식의 경우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건설시기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이 사상적바탕으로, 추동력으로 되여왔다면 반면에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가장 반동적인 부르죠아정치방식으로 대표되였던 파쑈독재정치, 군권정치의 경우 파시즘, 군국주의사상과 정신이 그 사상정신적바탕으로 되여왔다.

이로부터 알수 있는바와 같이 정치방식들의 바탕으로 되는 사상과 정신들은 매 정치방식의 진보성과 반동성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며 사회주의정치방식인 경우에도 어떤 사상정신을 시대정신으로 내세우는가에 따라 그 혁명성과 정당성, 생활력이 크게 좌우된다.

때문에 어떤 사상정신을 정치방식의 바탕으로, 시대정신으로 내세우는가 하는것은 정치의 생활력과 위력을 발양시키는데서, 나아가 정치실현의 성패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를 대표하는 시대정신도 다름아닌 인민군군인들속에서 창조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체85(199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으로 들끓는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안변청년발전소건설로 말하면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진행된 대자연개조사업으로서 그 공사량이 1980년대의 기적이라고 했던 서해갑문건설의 몇배와 맞먹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 공사였다.

다른 시기도 아닌 고난의 행군시기에,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최절정에 이르고있던 시기에 진행된 이 공사는 단순히 발전소 하나를 건설하는가 마는가 하는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하느냐 마느냐,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심각한 투쟁이였다.

그리하여 안변청년발전소건설장은 고난의 행군시기 조선에서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보여주는 축도와도 같았다.

이 투쟁마당의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인민군군인들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인민군군인들에게 안변청년발전소건설의 중대하고도 어려운 임무를 통채로 맡겨주셨던것이다. 이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하여 풀어오신 그이의 군인들에 대한 또 하나의 크나큰 믿음의 표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헌신분투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정신과 위훈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때 안변청년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보지 말자!》,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병사들의 정신이 아니다》라는 전투적구호를 부르며 사생결단의 의지로 당과 수령의 명령을 관철해나갔고 그 과정에 혁명군대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폭파중에 뜻하지 않게 손이 상하게 되자 손목에 고리가 달린 끈을 감아매고 그 《손》으로 정대를 잡아주며 막장을 떠나지 않은 한 병사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라든가, 붕락으로 하여 며칠동안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굴속에 갇혀있던 군인들이 압축공기관으로 밥덩이를 들여보내주자 밥대신 압축공기를 보내달라고 절절하게 요구한 이야기들은 군인들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중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실로 인민군군인들이 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한 숭고한 혁명정신과 수많은 위훈담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번에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력과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현실로 목격하였다고 하시면서 발전소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은 우리 당의 력사와 더불어 후세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발휘한 고귀한 사상정신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명명해주시고 이 정신을 적극 따라배울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은 비단 이곳 발전소건설장 군인들의 사상정신이나 당시 우리 나라에 조성된 정세의 요구만을 반영한것이 아니였다. 그것은 자주위업수행의 합법칙적요구와 수십성상의 선군령도의 나날 혁명군대의 정신력을 발동하고 그를 일반화하여 사회주의건설전반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실천적경험에 토대하여 내리신 력사적인 정식화였다.

이처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에서 높이 발휘된 혁명정신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정식화해주심으로써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할수 있는 시대정신이 탄생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명명해주시던 뜻깊은 자리에서와 청년절 5돐에 즈음하여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기관지 《청년전위》에 주신 담화를 비롯한 여러 기회에 혁명적군인정신이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고결한 혁명정신이라는것을 천명하시여 시대정신의 본질적내용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혁명적군인정신의 기본내용을 이루는것은 우선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의 핵을 이루는 이 정신은 수령의 안녕과 신변안전, 권위를 결사옹위하며 수령의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을 결사옹호하는 숭고한 혁명정신으로서 여기에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에 대한 가장 옳바른 견해와 관점,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모시는 자세와 립장이 철저히 구현되여있다.

뜻밖의 산불로부터 구호문헌을 구원하고 희생된 17명 무재봉의 영웅들과 혁명의 수뇌부의 안녕을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길영조영웅, 단신으로 절해고도에 떨어져서도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의 권위를 견결히 옹호하고 돌아온 나어린 병사에 이르기까지 인민군군인들모두가 신념과 의지로 체질화하고있는 정신이 바로 이 수령결사옹위정신이다.

혁명적군인정신의 기본내용을 이루는것은 또한 결사관철의 정신이다. 이 정신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 명령지시를 절대적인 진리로,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고귀한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끝까지 관철하는 불굴의 혁명정신으로서 역시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철저히 구현하고있다.

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닌 인민군군인들은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 명령지시를 관철하는 길에서 불가능이란 말자체를 모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바라신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야 하며 그이의 명령지시를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것이 그들이 지닌 투철한 정신이다.

이러한 정신을 지니고 인민군군인들은 수십리 날바다도 통채로 막았고 인적드문 깊고깊은 골짜기를 막아 거대한 언제도 높이 쌓았다.

혁명적군인정신의 기본내용을 이루는것은 또한 영웅적희생정신이다. 이 정신은 평화로운 나날에나 준엄한 결전의 시각에나 오직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며 필요하다면 목숨도 아낌없이 내대는 무한한 헌신의 정신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고 영생하는 고귀한 삶을 누려나갈수 있게 한다.

인민군군인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영웅적희생정신의 소유자들이다. 육탄정신을 지니고 최전연초소에서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는것도 인민군군인들이고 도발자들과의 결사전에 뛰여들어 놈들을 전률케 하는것도 다름아닌 인민군군인들이다.

이뿐이 아니라 인민군군인들은 아름다운 미덕의 소유자들이기도 하다. 터지는 수류탄을 한몸으로 막아 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한 지휘관과 누가 보건말건 수십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부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해 외진 산골초소를 지켜온 이름없는 한 군관에 대한 이야기, 얼음구멍에 빠진 어린이들을 구원하고 꽃다운 생을 마친 한 녀성군인에 대한 이야기들은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혁명적동지애의 체현자들로, 아름다운 미덕의 소유자들로 자라난 인민군군인들의 고상한 풍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실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혁명적군인정신의 기본내용들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 참다운 인간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요구를 가장 철저히 구현하고있다.

후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자신께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 강조한 다음부터 전면적으로 구현되기 시작하였다고 하시면서 《나는 인민군군인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수령결사옹위정신과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온 사회가 따라배우도록 하였습니다.》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시대정신을 식화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온 사회가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86(1997)년 3월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이 문제들에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울데 대하여》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워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신데 이어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데서 그 어떤 특정한 계기가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인민군군인들의 실지투쟁과 생활에서 발양되는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에 구현하면 되는것입니다.》

혁명적군인정신을 사회생활의 모든 계기와 공정들에서 따라배우도록 하심으로써 온 나라에 시대정신이 맥박치게 하시려는 숭고한 뜻이 어린 가르치심이였다.

계속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적군인정신을 어렵고 힘든 곳에서 일하는 군인들의 투쟁모습을 통하여서도 배우고 군인들의 예술공연을 통하여서도 따라배우도록 할데 대하여,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당선전선동사업을 현실에 맞게 할데 대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적신념과 의지에 대한 교양사업을 더 깊이있게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로작은 온 사회가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전면적인 해답을 주었으며 이를 계기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더욱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이 철저히 확립되고 군대와 인민의 사상의 일치, 투쟁기풍의 일치가 확고히 실현되였으며 혁명군대의 일본새를 본받는 과정에 혁명과 건설에서는 놀라운 기적과 혁신들이 창조되게 되였다.

현실은 혁명적군인정신을 사상적바탕으로 하여 선군정치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면적으로 구현되고있음을 보여주었다.

실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시대의 시대정신에 관한 사상리론을 제시하신것은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그 생활력과 위력을 비상히 높이 발양시켜나가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사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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