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통일과 반통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국통일위업을 계승하여 우리 대에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이다.》

김  정  일

 



확고한 통일의지

 

그 옛날 널판자로 대문을 만들어놓고 살았다는데로부터 유래된 판문점, 예로부터 개성, 서울의 포목장사군들이 오가며 다리쉼도 하고 묵어도 갔다는 그 평화스러운 마을은 오간데 없어지고 오늘은 미제침략자들에 의하여 원한의 분계선이 가로질러있어 분렬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여기 판문각입구 왼쪽의 아담한 언덕에는 바로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친필비가 정중히 건립되여있다.

          

                김 일 성

                                  1 9 9 4 . 7.  7.》

 

경애하는 주석님께서 조국통일문건에 남기신 마지막친필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조국통일때문에 잠을 이룰수 없다고 하시면서 통일을 위해 그처럼 심혈을 기울여오신 그 불멸의 업적을 력사는 자기의 갈피에 영원히 새겨놓은것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체83(1994)년 7월 7일 조국통일문제와 관련한 중요한 문건을 검토하고나시여 경애하는 장군님께 전화로 의향을 물으시였다.

조국통일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결심하시면 당에서는 그대로 집행하겠다고 뜨겁게 말씀올리시였다고 한다.

통일의지가 넘치시는 장군님의 말씀을 들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신심에 넘치시여 활달한 필체로 문건에 수표하시였다.

실로 위대한 주석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조국통일의지가 뜨겁게 어려있는 불멸의 친필비였다.

그로부터 2년후인 주체85(1996)년 11월 24일, 새벽안개를 헤치시고 판문점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에 정중히 건립된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친필비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우리 수령님의 필체는 어느 서예가들도 따르지 못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생애는 바로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다고 뜨겁게 회억하시였다.

돌이켜보건대 우리 주석님의 한생은 항일무장투쟁시기를 내놓으면 조국통일을 위한 한생이였음을 저는 북에 와서 잘 알게 되였다.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수 없다고 하시며 해방직후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마련하시였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수많은 로선과 방침, 방안과 대책들을 몸소 구상하고 작성하신 우리 주석님!

자신께서는 조국이 통일되면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조국통일때문에 더 늙는다고, 남녘의 동포들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수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나는 이 친필에 깃든 우리 주석님의 사적과 관련하여 백악관출입기자이며 수령님의 접견을 받은바 있는 유명한 녀류기자 문명자가 월간잡지 《말》에 투고한 글에서 김일성주석은 김영삼이 들 숙소를 일일이 돌아보시며 랭동기의 문까지 열어보시였다고 한 그 뜨거운 인정미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였다.

실로 이 친필비는 한평생 통일을 위해 바쳐오신 위대한 주석님의 업적비이며 주석님의 유훈을 받드시여 우리 대에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통일의지의 기념비인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고 절절한 념원이였던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을 숭고한 혁명적의무로, 민족적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위업실현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그이께서는 지금은 잘살겠다는 생각보다 조국통일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앞세워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면서 통일된 조국을 안아오시려고 해와 달, 낮과 밤을 이으시며 온갖 로고를 다하고계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천명하신 조국통일 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식화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평양시 남쪽관문에 대기념비적건축물로 훌륭히 일떠세운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은 온 겨레를 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호소하고있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북남관계와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수 있는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6월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여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확고한 리정표를 안겨주시였다.

그때 세계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세계의 어느 국가수반외교와는 대비할수 없는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특별영접환영행사에도 놀라웠지만 2박 3일간에 이루어낸 6. 15공동선언에는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이남의 월간잡지 《말》이 평한바와 같이 김대중은 집권이후 통일이 아니라 《한》반도랭전구조해제와 평화정착을 강조해왔었다. 통일은 먼 후날의 일이며 자신은 집권중 평화공존에 주력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미군의 철수도 반대했고 지어 통일된 후에도 미군은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때문에 수뇌회담준비과정에서도 극히 쉽게 할수 있는 일 즉 흩어진 가족상봉, 경제협력 등과 같은 문제들을 주요의제로 선정하고있었던것이다.

그러나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대통령》을 상대로 세상에 들었다놓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담긴 6. 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였던것이다.

공동선언은 북측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키기로 함으로써 통일의 현실적방도를 밝혀주었다.

공동선언에는 또한 통일을 념원하는 우리 겨레에게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민족자주통일의 당면과제들이 제시되여있다.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의 교환, 비전향장기수송환 등 인도주의문제를 풀어나가며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여러 분야의 화합과 교류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공동선언은 어느 조항, 어느 문구를 뜯어보아도 민족자주정신이 차넘치고 맥박치는 긍지높은 민족자주통일선언이다.

6. 15공동선언이 발표되자 북과 남, 해외동포들은 폭풍같은 지지와 환영을 보냈다.

이남의 출판, 보도, 인터네트망들에서는 일제히 그 전문을 크게 보도하였고 련일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글들을 대서특필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 전국련합을 비롯한 3개의 단체는 통일련대준비위원회결성식을 가지고 공동선언의 실천을 목적으로 결성을 공포하였으며 사회각계에서는 미군철수와 《보안법》철페를 위한 투쟁을 광범히 벌리였다.

북과 남은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각 분야에서의 대화와 교류를 실현하고 여러차례에 걸쳐 흩어진 가족, 친척방문단교환과 비전향장기수들의 평양송환을 실현하였다.

이 모든것은 전적으로 우리 장군님의 조국통일사상과 의지에 의하여 이룩된 자랑찬 결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에 기초하시여 주체96(2007)년 10월에 또다시 북남수뇌상봉을 마련하시였으며 10. 4선언을 탄생시키시여 온 민족에게 조국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도를 안겨주시였다.

하여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이룩해나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였다.

주체94(2005)년 가을 전선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이남동포들에게도 《아리랑》공연을 보여줄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친히 양각도국제호텔과 다른 호텔도 통채로 남측참관단이 리용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뜨거운 동포애적사랑에 의하여 주체94(2005)년 9월 26일부터 하루에 수백명의 이남형제들이 평양에 와서 1박2일간에 걸쳐 유명한 《아리랑》공연을 관람하고 여러곳을 참관하게 되였다.

《아리랑》공연이 진행되는 5월1일경기장은 그야말로 동포애와 통일열기로 끓어번졌다.

북녘의 인민들이 《우리는-》 하고 구호를 웨치면 남녘의 동포들은 《하나다!》라고 화답하고 뒤이어 또다시 《조국-》 하면 《통일!》 하고 화답해나섰다.

서로 손을 흔들어주고 울며 웃으며 손을 맞잡는 광경은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는 격동적인 모습들이였다.

남녘의 동포들은 공연에 매혹되여 저도 모르게 일어나 박수를 치면서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거대한 금강석》, 《민족의 저력과 미래에 대한 상징》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아리랑》공연을 본 경남대학교의 한 교수는 자기의 글에서 《김정일령수님께서는 아리랑공연을 펼치시여 지난날 눈물의 아리랑을 부르며 흩어져갔던 동포들이 강성부흥아리랑을 부르며 그리운 조국으로 모여오게 하는 민족의 대잔치를 차려주시였다. 우리들은 공연을 보며 겨레의 가슴에 대대로 간직된 아리랑의 노래로 민족의 넋을 정화시켜주시고 민족분렬의 비애를 민족통일의 열망으로 승화시켜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태양의 품에 온넋을 맡기고 심장의 박동을 맞추었다.

온 겨레가 흠모하며 따르고 인류가 칭송해마지 않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령수님을 모시여 태양민족의 존엄과 영예는 온 세상에 더욱 높이 떨쳐질것이다.》라고 격조높이 썼다.

공연의 나날 북과 남의 동포형제들이 《우리는 하나다!》, 《조국통일!》의 구호를 부르며 우리 민족이 하나라고 온 세상에 힘있게 절규하고있던 바로 그 순간에 평양산원에서는 남녘의 한 아이가 태여나 온 겨레를 한층 더 기쁘게 해주었다.

정녕 경애하는 장군님은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사상과 위업을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백전백승의 선군혁명령도로 내외분렬주의자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시다.

나는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사상과 방침이 있고 그 실현을 현명하게 진두에서 이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한 조국통일은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성취되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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