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가 판을 치는 세상

 

온 사회가 위대한 주체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로 뭉친 하나의 대가정,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이북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범죄에 대한 인식을 모르고 편안히 살아가고있다.

신문, 방송, TV에서는 매일과 같이 건설장과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는 소식, 주체철과 주체비날론, 주체비료가 폭포처럼 쏟아져나오고있는 소식, 도처에서 CNC화된 현대적설비들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는 소식, 서로 돕고 이끌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한몸바쳐 묵묵히 일하고 생활하는 선군시대 숨은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들만 전하고있다.

그러나 썩고 병든 이남사회에서 들려오는것은 각종 범죄에 관한 소식뿐이다.

이남경찰이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근 200만건의 범죄가 감행되고있다.

특히 살인, 절도, 폭력, 강도, 강간 등 5대강력범죄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 강력범죄는 해마다 늘어나 2005년에는 48만 784건, 2006년에는 48만 9 575건, 2007년에는 52만 2 084건에 이르렀다.

2007년에만도 폭력행위는 29만 5 228건으로서 약 2분에 1건씩 발생하였고 절도는 21만 2 581건으로서 3분에 1건, 강도는 4 431건으로서 하루에 12건, 살인은 1 111건으로서 하루에 3건씩 발생하였으며 특히 성폭행사건은 세계적기록을 내고있다.

재작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매일 41건의 성폭행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당황한 당국자들이 각 경찰서들에 《성범죄전담조직》이라는것까지 만들어놓았지만 이러한 범죄는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1992년부터 10년동안 인구 10만명당 강간발생률을 보면 세계적으로 성범죄가 가장 많다고 하는 뉴욕을 릉가하여 서울은 10건에서 24건으로서 2배나 넘게 증가했다.

이남에서는 신성해야 할 학교교정에서도 폭력행위가 란무하고있다.

국민학교와 중, 고등학교 학생들가운데서 10명당 1명이 교정에서 폭력을 당하고있으며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당한 폭행때문에 자살의 길까지 택하고있다.

지난해 2월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는 졸업식이 진행되던 날 7명의 녀학생들이 10여명의 이 학교 불량배들에 의해 인적드문 포구로 끌려갔다.

불량배들은 미리 준비한 가위와 면도칼 등으로 녀학생들의 교복과 내의, 양말을 란도질하며 모욕을 주다못해 수영을 칠줄 모르는 한 녀학생을 바다에 내던지는짓까지 서슴지 않았다.

같은 날 인천에서도 한 녀학생이 20여명의 불량배들에 의해 주택지구 골목에 끌려가 교복을 벗기우고 희롱을 당했다. 피해를 입은 녀학생이 옷으로 벌거벗긴 몸을 가리우려 하자 옷을 빼앗아 갈기갈기 찢어버리였다.

그리고는 그의 머리우에 도마도즙을 들씌우고 손벽까지 치며 쾌락을 느끼였다고 한다.

남에서는 또한 유괴와 인신매매행위까지 겹쳐 사람들은 심한 불안속에서 살고있다.

2007년 5월에는 하루동안에만도 실종된 어린이가 무려 122명이나 되였다.

어린이를 잃은 부모들은 광고도 내고 곳곳을 다니며 찾아보았으나 도저히 찾을수가 없다. 4살때 아들을 잃은 서울의 한 어머니는 10년째 애타게 찾았으나 허사였고 부산에 사는 한 아버지는 4살때 잃은 딸을 14년째나 찾으며 헤매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남도처에서 찾아볼수가 있다.

내가 서울에서 주식회사맛샘 영업부장을 하고있을 때였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경서중학교가 있었는데 한 선생이 학급 62명중에서 누가 제일 잘사는 집의 자식인가를 조사한 끝에 리상윤이라는 학생을 골라잡게 되였다.

어느 일요일 상윤이네 집근처에 가 그 학생이 놀러나올 때만 기다리고있던 그 선생은 마침 체신소에 우표를 사러 가는 그를 불러 함께 시내구경을 가자고 했다. 담임선생이 같이 가자고 하니 상윤이는 무척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나섰다.

상윤이를 외진 곳 지하실로 끌고간 그 선생은 그를 꽁꽁 묶어 가두어놓고 그 부모에게 《1억원의 돈을 주지 않으면 상윤이를 죽여버리겠다. 경찰에 신고하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고 전화로 협박을 했다.

부모는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인지라 어떻게 하나 구해내려고 있는 돈을 모조리 긁어모았으나 5천만원밖에 장만하지 못했다. 하는수없이 부모는 그가 요구하는 장소에 5천만원을 가져다놓았는데 선생은 그 돈을 가지고가서는 《왜 절반밖에 안 갖다놓았는가, 이틀내로 약속을 안 지키면 상윤이를 죽여버리겠다.》고 또다시 협박을 했다.

애간장이 탄 부모는 이웃에서 5천만원을 꾸어다 그 장소에 가져다 놓았다.

부모는 돈을 요구한대로 다 가져다 놓았으니 이제는 상윤이를 돌려보내줄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제나저제나 자식이 오기를 기다리고있었다.

그런데 선생이란자는 상윤이를 살려주면 탄로가 나겠으니 살려달라고 발버둥치는 제자를 목졸라죽이고서는 시체를 토막쳐서 비닐주머니에 넣어 경기도 가평군 외세면에 있는 북한강 모래바닥에 묻어버렸다.

낚시군들이 낚시질을 하러 가다가 모래판이 불룩해 파보니 토막시체가 나와 이웃에 신고하였다. 조사해보니 상윤이 시체였고 범인은 그 담임선생이였다.

아무리 황금만능의 사회라 할지라도 어쩌면 돈을 위해 제자를 죽이고 토막까지 낸단 말인가. 정말 무서운 일이였다.

인신매매행위는 국제인신매매단과 국내인신매매단으로 진행되는데 국제인신매매단은 주로 아이들을 외국에 팔아먹고 처녀들을 외국술집이나 사창가에 팔아먹고있다.

국내인신매매단은 녀성들을 랍치해다 식당, 다방, 유흥가, 사창가 등에 팔아먹고있다.

그러니 이남에서는 어린이나 녀성들이 마음놓고 다닐수가 없어 부모들이 자녀들의 손목을 잡고 학교로 오가고있다. 이러한 범죄에 대처하여 돈벌이에 눈이 어두운 기업가들은 또 녀성들을 위한 각종 호신용품들을 대대적으로 만들어 비싼 값으로 팔아먹고있다.

내가 서울에서 살던 옆집에는 딸만 다섯이였는데 부모들은 학교나 직장에 오가는 딸들을 데려다주고 마중나가고 하는것이 하루의 일과였다. 그들은 딸들이 상점에 갈 때에도 따라가고 목욕하러 갈 때에도 따라다니군 하였다. 그것도 한두명이 아니라 다섯명씩이나 따라다녀야 하니 오죽이나 힘들었겠는가.

나는 입북초기 유치원어린이들이 혼자서 거리에 나다니며 밤에도 녀성들이 혼자서 골목길을 다니는것을 보고 북은 《유괴》라는 말도 모르고 정말 편안하게 살아가는 사회라는것을 잘 알게 되였다.

또한 이남에서는 마약범죄도 늘어나고있다.

2005년에 한달평균 596건이였던 마약밀수적발자수가2007년에는 884건, 2008년에는 1 086건으로 늘어났으며 류통된 자금은 2005년에 비해 2008년에는 배로 불어났다.

현재 마약중독자가 100만명에 달하는것으로 추산되고있다.

또한 총기류를 몰래 사들이는 범죄도 늘어나고있는데 적발된 총기류 밀수건수가 2004년에 비해 2008년에는 8배나 늘었으며 총기수량도 10배나 늘어났다. 이로 하여 총기류에 의한 범죄가 만연되여 사회적불안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금 이남에는 범죄집단수만 해도 무려 221개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총기류를 갖추고있고 정보활동까지 하고있어 그 범죄수법이 다양해지고있다.

그런데 참을수 없는것은 이남당국이 이 범죄집단을 소탕할 대신 오히려 생존권을 위한 민중의 투쟁을 진압하는데 써먹고있는 사실이다.

몇해전 경찰당국은 미국산 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정의로운 초불시위투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서울깡패단까지 동원해 숱한 사람들을 마구 죽이도록 함으로써 인민들의 분노를 일으킨바 있다.

지금 이남에서는 경찰의 비호를 받고있는 범죄집단이 늘어남에 따라 범죄행위는 계속 증대되고있으나 범죄자에 대한 검거건수는 나날이 줄어들고있다.

죄행이 큰 범죄자수로 보면 2005년에 6 200여명에서 2007년에는 7 800여명으로 늘어났으나 이들에 대한 검거률은 2005년에 47.6%에서 2007년에는 35.7%로 해마다 줄어들었다.

이러한 불법무도한 세상에 이제는 외국인들까지 마구 쓸어들어 판을 치고 온갖 범죄행위를 감행하고있다.

2010년말 외국인수는 120만명이나 된다. 이것은 100명당 2명이 외국인으로서 그 수는 해마다 10%씩 늘어나고있다.

지금 이남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40여개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서울, 경기, 인천 등지에 《외국인집단촌》을 형성하고 살고있는데 그것은 《로씨야촌》, 《작은 도꾜》, 《네팔거리》 등을 비롯하여 14개나 된다.

외국인기업체는 무려 1만 3 000여개나 되며 그들은 제일 큰 국민은행의 주식중 86%를 차지하고있다.

이남 1 000여개의 대기업체중에서 10%인 100여개가 외국인이 경영하고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고 사는 혼혈아가 50만명을 넘고있다.

2010년에도 외국인과 결혼한 녀성은 18만 1 504명이나 된다.

2008년 당시 외국인들의 범죄건수는 2만 623명으로서 전해에 비하여 1.4배나 증가하였다.

패륜패덕이 지배하는 이남에서는 또한 가짜가 판을 치고있다.

상점, 시장, 식당 등에서는 70%에 달하는 가짜상품, 가짜식료품들을 꺼리낌없이 팔고있다.

시장에 가면 기름파는 집들이 있는데 집앞에는 《우리 집에서는 진짜 참기름만 팝니다.》라고 써붙여있는가 하면 또 한집앞에는 《우리 집에서는 진짜에 진짜 참기름만 팝니다.》라고 써붙여있다. 진짜에 진짜를 판다는것을 사다가 뜯어보면 그것도 진짜 가짜이다.

이남에서는 학위도 학력도 가짜판이다.

2008년의 대학, 기업체, 《정부》기관 등 주요직책에서 일하고있는 학력소유자들을 관찰해본 결과 62명이 가짜학위소유자들로 확인되였다.

학위학직을 받았다는 40명가운데는 대학을 다니지 않았거나 학적기록을 찾아볼수 없는자들이 14명이나 있었다. 26명은 대학과정을 수료했을뿐 론문을 내지 않았는데도 학위를 받은것처럼 행세하고있다고 한다.

지어 외국에 가서 가짜학위를 받아오는자들도 부지기수이다.

미국의 어느 한 대학에서는 체계적으로 대학의 명판을 바꾸어가면서 학위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돈을 받아먹고 가짜학위를 제공하는 놀음을 전업으로 해오고있는데 항간에서는 이 대학을 《학위제조공장》이라고 비난하고있다.

또한 이남에서는 도박률에서도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도박의 소굴이라는 미국의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가스의 도박중독률 6.4%, 세계 평균 도박률 4%에 비해 이남의 도박률은 무려 9.5%나 된다.

도박은 2만 1 000여개의 도박장에서 카지노, 빠찡고, 경마, 화투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벌리고있다. 하기야 민의에 의해 선거되였다는 《국회》의원들자체가 대낮에 《국회의사당》안에서 뻐젓이 화투질을 하는 판인데 누구인들 무서워 도박질을 안하겠는가.

도박중독자는 나날이 늘어 2000년에 170만명이던것이 2009년에는 395만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주민들속에서 도박경험자가 2000년에 39%에서 2009년에는 52.7%로 늘어났으며 그중 녀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에서 21%로 증가하였다.

오죽하면 당국에서 매해 9월 17일을 《도박중독추방의 날》이라고까지 정해놓았겠는가.

하기에 언론들은 이남이 도박에 필요한 시간, 장소, 상대, 자금의 4대조건을 갖춘 도박왕국으로 전락된것은 현 당국의 규제완화조치때문이라고 비난하고있다.

범죄중에서는 미신행위도 단단히 한몫을 차지하고있다.

남에서는 수자 4와 13을 불길한 수자라고 하면서 결혼식을 비롯한 모든 례식, 행사 등의 날을 정하는데서 이날을 피하고있다. 이를테면 4자는 《죽을 사》(死)에서 나온것이며 13이라는 수자는 예수가 12제자를 거느렸는데 그 12제자에 들어가지 못한 다음수자가 13이기때문에 나쁜 수자라는것이다.

또한 밤에 손톱을 깎으면 부모가 죽는다느니,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찾아온다느니 하는 말들이 례사롭게 나돌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곧이듣고있다.

서울 북쪽입구인 미아리고개에는 미신을 전파하는 《철학관》들이 많은데 입학시험철이나 선거철이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자기 자식이 대학시험을 치는데 합격하겠는가 불합격되겠는가 하는것을 물어보며 남편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였는데 당선되겠는가 락선되겠는가 하고 물어보는데 점쟁이는 그 사람의 차림새를 보고 기분좋게 답변해주고 뭉치돈을 받아먹는다.
내가 화남화학주식회사 리사로 있을 때 세운상가에 볼일이 있어 그곳에 갔댔는데 상가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빙 둘러서서 40대쯤 되는 관상쟁이의 말을 넋을 잃고 듣고있었다.

나도 사람들사이에 끼워 그의 말을 들어보았다. 한창 이사람저사람에 대해 지껄이던 그는 나를 보더니 선생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직장에 다니면 당장 사표를 내고 자영업을 하라는것이였다.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 왜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가고 물었더니 얼굴에 그렇게 씌여져있다, 선생은 다른 사람밑에서 일할 사람이 아니다, 법관으로 시작했으면 큰 인물이 되였겠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 길로 뻗으라는것이였다.

나는 아니 내 나이가 얼마인데 이제 법관으로 뻗겠는가고 되물었더니 그는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것이였다.

나는 입이 쓰거워 더 말하지 않고 돌아서 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는 왕청같이 나보고 돈을 내라는것이였다. 갑자기 약이 오른 내가 《아니 여보시오, 내가 무엇을 봐달라고 했소, 당신한테 물어나 봤소? 제 마음대로 지껄이고서는 돈을 내라니 돈이 있어도 못 주겠소.》 하고 면박을 주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깨고소해 와르르 웃어댔다. 숱한 사람들앞에서 망신을 당한 관상쟁이는 얼굴이 새빨개가지고 돈이 없으면 가보라고 싱겁게 말하는것이였다.

하루는 나의 딱친구가 집에 찾아왔다.

그는 외아들이 대학입시준비를 하고있는데 어떻게 하면 대학에 입학시킬수 있겠는가고 묻는것이였다. 내가 중학교 교장을 했으니 무슨 구멍수라도 있을가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나는 그에게 딴 생각을 하지 말고 아들을 열심히 공부시키라고 일러주었다.

그로부터 며칠후 그 친구는 또 울상을 해가지고 찾아왔다.

찾아온 사연인즉 이러했다.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의 장래가 걱정되여 그는 미아리고개에 있는 《철학관》에 찾아가 점쟁이에게 사연을 터놓았다.

점쟁이는 긴 한숨까지 내쉬며 끔직이나 동정하더니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본 다음 손금도 보고 지어 발금까지 보고나서 《아하, 그랬댔구만. 알만 하네요.》 하는것이였다. 점쟁이는 무슨 큰 비결이라도 찾아낸것처럼 행동하면서 그의 귀에다 대고 아들의 속내의 한벌과 아버지, 어머니가 제일 귀중히 여기는 물건들을 많을수록 좋으니 정성껏 싸서 도봉산 등산길을 따라 200여m 올라가면 왼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그밑에 묻어놓았다가 72시간후에 찾아가보라는것이였다. 이제야 아들의 대학입학길이 열렸다고 생각한 그는 집에 달려와 소중히 여기고있던 금넥타이핀과 처가 끼고있던 백금반지, 아들의 모직내의와 시계 등을 비닐로 정히 싸서 약속된 장소에 가져다 놓았다가 72시간만에 찾아가보았다. 그런데 웬일인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물건은 하나도 없고 대학입학의 비결도 아무것도 없었다.

(아차 속았구나!)

불시에 이런 생각이 떠오른 그는 황급히 달려가 점쟁이에게 따지고 들었다.

그랬더니 능구렝이같은 점쟁이는 어느때 몇시 몇분에 가져다 놓았는가. 그때 사람들이 있었는가 없었는가고 일일이 묻고나서 아무도 없는 캄캄한 밤에 가져다 놓아야 하지 그렇게 밝은 대낮에 가져다놓으면 되는가. 거기에는 사방감시가 붙어있는데 틀림없이 몰래 숨어서 감시하던 놈이 가져간것이 분명하다고 뎅뎅 나는것이였다.

친구는 아들의 대학입학은 고사하고 숱한 재물만 떼우고말았다. 이러한 일은 이남도처에서 매일 매 시간 벌어지고있다.

《유신》독재자까지도 《대통령》선거날자를 점쟁이에게 물어보고 정하는 판국이니 과연 이남의 미신행위가 어느 정도인가를 알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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