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엔 몰랐노라
구절구절 격정의 눈물로 적시던
6. 15공동선언문-
오늘에 와서 그우에
먹구름이 덮일줄 누가 알았으랴
어찌 상상이나 했으랴
반목과 대결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었던
6. 15통일시대가
10돐을 맞는 이때
다시 반목과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갈줄
6. 15시대!
꿈은 얼마나 황홀했던가
우리 민족끼리 환호성속에
눈앞에 일어서던 통일의 날-
그날을 환희에 젖어 안아보며
누구나 잠 못들지 않았느냐
오, 했건만
경사로운 춤과 노래로 펼쳐야 할
그 6. 15의 10돐을
가슴터지는 아픔속에 맞으니
10년세월은 소리쳐 무엇을 웨치고
우리는 무엇을 아로새기는가
민족안에 삼천리강토에
한줌도 안되는 역적이 있어도
통일을 불러 자랑차게 날리던
민족의 표대 6. 15기발도
눈물에 젖고 피에 젖는다는것!
그 극악한 역적무리
거기 남녘땅에 그대로 두면
겨레여 언제 가도 분렬에 살고
일떠나 그놈들을 징벌하면
래일이라도 통일에 살수 있거니
오, 피의 그 진리로 불을 달자
분노의 화약고를 터쳐
반통일무리 역적일당 쓸어버리고
우리의 희망 우리의 소원
6. 15의 세상 다시 펼치자
다시 펼치고
삼천리에 장쾌하게 다시 펼치고
겨레여 7천만이여
우리 환희에 넘쳐
통일의 날 바라보며 살던 그때처럼
아, 통일의 날을 다시
우리 삶앞에 세워놓고 살자!
주체99(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