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옥동자

 

우리 드디여 안아올렸구나

분렬 60여년

그 기나긴 세월을 딛고

6. 15민족문학인협회 공동기관지

《통일문학》 창간호!

 

두손에 정히 받쳐들어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우리의 살붙이

분계선이 없는 삼천리강토를

심장으로 지닌 이 통일옥동자

 

한장한장 번져보자

《내 아들아!》, 《어머니!》 …

갈라진 혈육이 혈육을 부르는 웨침

세월의 갈피인양 페지마다에

피와 눈물로 흐르지 않느냐

 

한제목한제목 읽어보자

너 언제면 오려는가

쓰러지면서도 눈을 감으면서도

부둥켜안고 가는 통일

피맺힘으로 남아있지 않느냐

 

이 땅에 세월되여 흐르는

겨레의 그 고통, 그 소원

피로 숨결로

삶의 목적으로 받아안고

너 힘차게 고고성을 터쳤거니

 

통일옥동자!

한없이 자랑스러운 너는

통일을 선도해 앞장서리라

붓대를 통일기발로 높이 든

북남작가 우리를 닮은 모습!

 

어서 피더운 가슴들에 안기거라

안기여 량식이 되고

안기여 나팔소리가 되거라

겨레의 심장 하나로 불태워

6. 15의 한길로 이끌어가거라

 

뜻을 장하게 세운 북, 남, 해외의 작가들이여

심혈을 바쳐 키우자

오늘의 기쁨 사랑으로 붓고부어

우리 민족끼리 세상

통일조국을 일떠세울 역군으로

통일문학, 통일옥동자를 키우자!

 

주체97(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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