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묶 음
선군속에 밝아오는 통일서광
아, 통 일 !
통일이란 무엇입니까
헤여져 장장 60여년
생사조차 알수 없었던 혈육
어머니와 아들이 서로 부르며
눈물로 얼싸안은 모습입니까
하늘우에 우뚝 솟은
조종의 산 백두산에 올라
가슴에 안아보는 민족의 넋입니까
조국의 남단 한나산기슭에서
하늘가에 뿌려보는 유채꽃입니까
무엇입니까 통일이란
반세기나마 흘러온
반목과 대결의 아픈 세월 가시고
북녘과 남녘을 오가며
민족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입니까
아, 통일-
그 소원 꿈아닌 현실로 이루려
우리 해와 달 이어왔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지로
6. 15통일시대를 펼치고
우리민족끼리기치따라 달려왔습니다
평양과 서울의 무대에 펼쳐진것은
노래춤만이 아니였습니다
민족이 하나되는 기쁨이였습니다
북남선수들이 함께 달리는 주로엔
겨레의 뜨거운 피가 맥박쳤습니다
백두에서 한나까지
마음을 합쳐 《우리는 하나다!》
목소리를 합쳐 《조국통일!》
온 겨레의 웨침 그것은
강토가 합쳐지는 함성이였습니다
겨레의 어버이 우리 장군님
선군으로 6. 15통일시대 안아오시고
선군으로 굳건히 지켜주시여
민족자주의 발걸음높이
통일을 향해 굽이쳐흐른 세월이여
아, 통일!
통일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 장군님의
6. 15선언의 승리입니다
이 땅 삼천리에 하나로 펼친
우리 민족끼리 세상입니다
그 길로 우리 간다
가슴마다 넘치는 흥분이
통일행사장, 금강산으로 달리는 길
차창밖으로 흘러오고 흘러가는
길우에 이 마음 얹는다
솔재령을 넘어
마식령 굽이굽이-
이 길이 아닌가
우리 장군님 평양을 떠나
최전연을 찾아가시는 길
이 길에 내리던 눈과 비
그 눈비속을 헤쳐 가고가신
장군님 야전차가 다 싣고 간듯
목이 메여라, 넓은 길우에
쏟아지는 눈부신 해살이여
어이 알랴, 우리 지금
장군님 쪽잠속에
민족의 래일을 그려보며 넘으시던
그 령길을 가고있는것은 아닌지
이 길을 달려
남강을 건너 351고지도 오르시고
이 길과 잇닿은 철령을 넘어
오성산과 1211고지도 오르시여
밀려드는 불구름 막아주셨나니
굽이굽이 고개고개
마음 송구히 쓸어보는 전선길
사회주의조국만 수호되였던가
수백번 전쟁의 참화를 겪을번 한
삼천리강토가 지켜지지 않았느냐
우리 장군님 한몸다해
이 겨레 이 민족의 운명을 안고
만난을 헤쳐가신 전선길
모진 광풍이 가셔진 그 길따라
통일된 조국이 눈앞에 다가오나니
장군님 전선길로 우리 간다
통일의 장이 펼쳐지는 행사장
저기 금강산이 보인다
아, 우리 통일을 마중가는 길
그 길은 어느 길이던가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이여라
평 양 비 행 장
여기서 남으로
남에서 여기 평양으로
얼마이더냐
겨레상봉의 기쁨을 싣고
비행기가 뜨고 내린것은
오늘도 또
남녘동포들을 태우고 오는 비행기
품 벌려 맞이하는 평양비행장이여
묻노니 언제부터 겨레의 가슴에
너 통일의 활주로로 열리였더냐
세월이 흘렀다 지워지랴
멀리 지구를 에돌아 여기에 내렸던
그날의 남녘동포들의 얼굴
분계선을 넘어가자마자
쇠고랑을 찼던 그 처참한 모습을
려권도 없이 마음대로
오고가야 할 제땅이건만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그 비극
수십년세월 뜨고 내리는 비행기에
수십년세월 실어보던 아픔이여
그 고통 그 아픈 눈물우에
북과 남을 잇는 혈맥인듯
붉은 주단 펼쳐놓고
력사적인 상봉장을 마련하시여
몸소 첫 테프를 끊으신 장군님
그날부터 력사의 그 6월부터
평양을 찾아 백두산을 찾아
얼마나 많은 동포들이 왔더냐
평양비행장은
남녘마음들의 그리움의 착륙장
보라, 오늘도 빛나는 그날
우리 장군님 지으셨던 미소가
동포애로 넘치는 비행장에
줄지어내리는 각계각층 대표들
평양에 온 남녘이 다 오는가
아, 평양비행장은
겨레가 겨레를 포옹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마당
북과 남이 하나가 되여가는
민족화합의 광장이여라!
6. 15 옥동녀
내가 사는 평양엔 있습니다
이 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아이
나이는 다섯살
이름은 축복
이 땅의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아기
저기 남녘에도 있습니다
나이는 두살
이름은 겨레
북녘만 압니까 남녘도 압니다
비전향장기수의 딸 축복이가
어떻게 생명을 받았는지
남녘의 통일운동가의 딸 겨레가
어떻게 평양에서 고고성 터치였는지
행복에 겨운 부모들과 함께
《축복받은 나의 삶》 노래부르며
축복이가 꽃봉오리로 피여날 때
남녘에서도 손과 손에 받들려
겨레가 꽃망울로 자랍니다
6. 15의 은혜로 이 땅에 태여난 아기들
이름은 서로 달라도
다같이 《6. 15옥동녀》
생일은 서로 같지 않아도
다같이 《6. 15동이》
축복이에게 아버지의 고향
남녘의 양양에 가볼 날 마련해주려
겨레에게 하루빨리
태여난 평양에 와볼 날 안겨주려
우리 장군님
선군으로 통일의 길 열어가시거니
선군으로 펼쳐진 푸른 하늘아래
6. 15로 이어지는 하나의 땅에서
귀여운 아이들아 웃으며 크거라
《축복언니!》, 《겨레야!》
기쁨속에 서로들 꼭 껴안을 때
우리 장군님 만면에 미소 넘치시리라
너는 없다
애당초 없어야 했을
너 분렬의 장벽아
그리도 오랜 세월
이 땅을 두동강으로 토막쳤던
너는 이제 더는 없다
판문점에 세워진
수령님의 친필비를 몸소 찾으시여
우리 장군님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만들겠다 하실 때
군사분계선장벽은 밑뿌리채 흔들렸다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우리 민족끼리 마음합쳐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자
우리 장군님 6. 15를 안아오실 때
너 저주로운 장벽엔 파렬구가 났다
드디여
우리 겨레 장벽을 넘어
하늘과 땅, 바다우에
강토의 끝에서 한끝까지
화해와 단합의 넓은 길 열어놓았거니
이젠 허울만 남은 분계선장벽
너는 선군의 위력앞에
무릎꿇은 외세의 몰골
우리 민족끼리 물결에 밀려나는
반통일분자들의 가련한 신세
황황 불타없어지라, 분렬세월아
활활 불타오르라, 통일세월이여
7천만을 안고계시는
우리 장군님 넓으신 그 품에
어찌 분렬의 장벽 흔적인들 남으랴
세기를 이어 당한 아픔만큼
장벽을 지리 눌러밟으며
우리 겨레 억센 발걸음으로
당당하게 통쾌하게
통일을 향해 나가거니
우러러 거룩하신 우리 장군님
빛나는 선군태양아래
분렬장벽은 녹아내리는 얼음장벽
겨레의 가슴에 삼천리강토에
분렬장벽 너는 없다
아아, 통일만이 있어라
주체96(20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