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광주로 간다
광주로 간다누나
청년학생대표로
나의 딸이
6. 15가 펼친
남녘의 통일대회장에 간다누나
제 나라 제땅이건만
반세기가 넘도록
지도에서만 짚어보던 그곳
내 딸이 광주로
통일기쥐고 간다누나
딸애의 저 나이때에
우리 생각이나 했으랴
이렇게 길이 열릴줄
평양에 오자고
남녘의 대학생들 등밀이로
아스팔트길 적시던 그 더운 피-
지금도 아프지 않느냐
내 딸 그 남녘땅을 찾아
치마저고리 곱게 차려입고 나섰거니
아, 분렬의 원한과 고통
이제 끝이 나는가
꿈만 같아라
평양에 갔다고 족쇄를 차야 했던
그날의 남녘 녀대학생
오늘은 평양산원에서
통일옥동녀를 낳고
내 딸은 그 남녘에 가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자
목메여 웨치는 함성속에
이제 나의 딸
붉게 피여나는 통일의 아침노을
얼굴에 가득 담고
남녘의 청년학생들과 얼싸안으려니
딸애의 간절한 소원우에
겨레의 불타는 념원우에
민족의 어버이 우리 장군님
6. 15시대를 펼쳐주시여
북남삼천리에
벅차게 벅차게 달려오는 통일
아, 내 딸이 간다
우리 장군님 열어주신
6. 15통일대통로를 따라
남녘의 광주로 간다
또 한걸음 통일을 마중간다!
주체95(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