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장을 주었다
머리에 흰서리 불리도록
간절히도 소원해온것
6. 15여 네가 나에게 주어
나 또한 너에게
심장을 주었다
분렬된 땅에서 태여나
어언 60나이를 내다보는 이 몸
어디에 있으랴
통일을 안고오는 6. 15
너보다 귀중한것이
네가 있어
살아서는 못 만나리라던 혈육
살아서 꿈같이 부둥켜안았나니
피줄이 이어지던 격정
그 상봉에 심장을 주었다
네가 쥐여준 통일기 날리며
동포들의 환영속에
난생처음 남녘을
내 나라 땅으로 밟아본 감동
그 삼천리에 심장을 주었다
어서 통일이 왔으면
살아 통일을 보았으면
가슴치며 불러찾던
그 세상 그 통일조국으로
이 몸을 안고가는 6. 15여
어떻게 고동치랴
이제는 뜨거운 피가 되고
이제는 환희론 박동이 된
6. 15 그 감격을 떠나
이 심장 순간인들 높뛰랴
볼을 적시는 통일의 기쁨속에
흰서리 검어져
생을 다시 살고싶은 열망
너를 받들어 너를 지켜
열렬하리라, 심장을 바쳤거니
겨레와 함께
민족과 더불어
한몸다해 사랑하는 6. 15여
아아, 너에게 심장을 주어
너는 목숨인 통일을 주리라!
주체97(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