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편
나의 삶 나의 행복
내 어머니 대한 생각
내 어머니
우리 8남매를 안아키우실 때
한 어머니사랑
여덟으로 나누어주셨던가
맏이를 업어키우신 등에
둘째를 다시 업어키우시고
셋째의 이마를 짚어주시던 그 손길로
넷째의 깨진 무릎 감싸주시고…
아니여라 아니여라, 나누어 안겨주신것
형, 동생 형제가 많아
자식으로 받아안을 어머니의 정
내 못 받은것 하나도 없나니
자식이 많으면 그만큼
한몸을 열, 스물로 쪼개시던 어머니
있었던가 큰아이 작은 아이
속태운다 품에서 떼놓으신적
머리에 인 그 흰서리는
아들딸 여덟 누구 하나 빠질세라
나라앞에 끌끌하게 내세우시려고
여덟 어머니의 수고로움 얹은것 아니더냐
아, 어머니란 이런분
낳은 자식 열이고 백이면
열 어머니되고 백 어머니되여
조국에 아들을 섬기여라, 딸을 섬기여라
주체79(19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