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축하합니다
-한 돌격대처녀의 일기중에서-
스물이 넘도록
얼마나 많이 이 말을 했겠습니까
동창들과 동무들에게
기쁨에 겨워 즐거움에 넘쳐
-생일을 축하합니다!
하지만 다릅니다
내 오늘 여기 발전소건설장에서
그대의 생일에 드리는 이 축하는
그저 기쁨만 아닙니다
그저 즐거움만 아닙니다
태여나 처음 동창도 동무도 아닌
더 소중하고 더 귀중한 그대에게
-생일을 축하합니다!
머리숙여 드리는 이 인사는
로동이 안겨준 나의 행복입니다
우리 어떻게 만나
우리 어떻게 한길을 걸어왔습니까
건설의 나날에 맺은 정
열렬하고 따뜻한 그 정의 화원에서
정성껏 가꾸어 피운 꽃입니다
언제에 바치는 열정에 반해
조국과 나누는 꿈이 황홀해
아직 누구에게도 열지 않았던
처녀의 순결한 마음의 문을 열고
이 심장에 받아들인 동지!
인생의 길은 멀고도 멀어
그대 만약 조국이 부르는
제일 어렵고 힘든 곳-
설사 불비속을 헤쳐간다 해도
주저없이 손잡고 따라서려니
두려움 없을것입니다
두 심장이 한뜻으로 함께 걸어
더 큰 행복이 마중올것입니다
청춘시절이 아름다워
우리 한생은 아름다울것입니다
-생일을 축하합니다!
가슴속 이 진정 고이 간직하시라
오로지 조국을 받드는 길에서
이 인사 더 뜨거워지기를
그대여 길이 믿는 내 마음!
주체99(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