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지자, 기슭이여

 

뒤에는 안아 일으킨 땅

앞에는 안아 일으킬 땅

간석지건설자 우리는

또다시 떠나간다

기슭에서 바다 한가운데 섬으로

 

잘 있거라! … 목메이는 인사는

무연한 새땅우로 비껴가고

우리가 간다! … 통성의 인사는

아득한 수평선

새로운 전구로 힘있게 울려간다

 

얼마나 먼길을 헤쳐왔던가

배를 타고 왔던 이 섬이

이렇게 조국의 기슭이 되기까지는

투쟁과 노래로 찼던 그 모든 생활

또다시 안고 떠나가는 마음이여

 

다시 시작되리라 그 노래 그 투쟁은

무인도 저 섬가에

우등불은 어제처럼 또 타오르고

밤마다 밤마다 손풍금은

래일을 안고 꿈을 안고 잠 못들리라

 

다시 펼쳐지리라

횡포한 바다에서 땅을 안아올리며

추위속에서도

무더위속에서도

오로지 땅을 위해 살아갈 생활은

 

오, 어서 가자

우리 가는 배길이 십리라면

조국의 기슭도 넓어져 십리

우리 가는 배길이 백리라면

인민의 행복도 넓어져 백리

 

조국에 바치는 사랑

안아올릴 새땅으로 드리리라

또다시 날바다를 헤쳐가는 우리

보아라, 붉은 기발은 벌써

배머리에서 투쟁의 바람 안았구나

 

아아, 넓어지자 조국이여

어버이수령님 은혜로운 사랑이

황금파도로 설레일 수평선 한끝까지

우리는 조국의 기슭을 안고 가노라!

우리는 인민의 행복을 안고 가노라!

 

주체76(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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